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6-11-02 02:11:31 IP ADRESS: *.110.114.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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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주의 [걸스카우트]를 영화로 만들 감독
[무비위크] 창간 5주년 기념 2006 창조적 엔터테이너 50인 중의 김상만

[img1]

<사생결단>이란 영화의 엔딩 크레딧을 유심히 살펴본 사람이라면, 여기저기서 ‘김상만’이란 이름이 튀어나온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그렇다. 김상만 실장은 ‘괴물’이다. 그는 인디 밴드 ‘허벅지 밴드’의 멤버이기도 했고, 요즘도 잘나가는 포스터 디자인 회사 ‘스푸트닉’의 공동 설립자이기도 했다. 또 인디 레이블 ‘비트볼 레코드’의 설립자였다. 충무로에서 김상만은 이제 ‘감독’으로 통한다. 미술감독으로 자신의 영화 이력을 시작했고, 포스터 디자인에 일가견 있는 재능도 선보였다. 그러더니 <사생결단>을 통해 음악감독에까지도 손을 댔다. 이제 김상만은 자신의 영화를 연출하는 감독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심보경 PD가 설립한 영화사 ‘보경사’의 창립작품 <걸 스카우트>(가제)가 바로 김상만 감독의 데뷔작이 될 것이다. “다방면에 관심이 많았고, 좋아하는 건 직접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말하는 그는 이제 현장의 여러 분야에서 다진 솜씨로 자신의 완성품을 만들려고 한다. 이런 ‘괴물’의, 하나의 목표에 매진하는 욕심이야말로 2007년 4월 크랭크 인을 목표로 현재 시나리오 다듬기에 한창인 그의 데뷔작 <걸 스카우트>를 기대케 하는 핵심 이유다. 그래서 김상만은 오늘도 구슬땀을 흘린다.

[무비위크] 2006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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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06.11.02 03:31
*.110.114.226
이 기사대로라면 내년 하반기에는 김석주의 [걸스카우트]를 스크린으로 볼 수 있을듯!
김상만 감독...정말 다재다능한 친구로군...굿럭!^^

이소영

2006.11.02 03:02
*.229.20.251
와..공모전당선 후 또 멋진 소식이군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사생결단>이후 다양한 이력을 섭렵한 '괴물'인 이 사람의 감독데뷔를 주목하는 기사를 봤었는데, 그땐 마땅한 시나리오를 만나면 바로 가는데 시나리오가 아직이다..뭐 이런 내용이였던 것 같은데, 그땐 걸스카우트를 만나지 못한 때여서 그랬나보네요. ^^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되신 것..축하합니다. 물론 이 인사는 김상만감독에게도 유효~ ^^

이소영

2006.11.02 03:25
*.229.20.251
기사를 다시 찾아보니 필름2.0이었네요.
http://www.film2.co.kr/feature/feature_final.asp?mkey=3708
멋진 시나리오에 멋진 비주얼..기대됩니다.

김희영

2006.11.02 09:20
*.101.103.3
와...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얼마나 좋을까.
profile

박민호

2006.11.02 11:18
*.98.56.40
'심산스쿨'에 가장 많은 시간을 접속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한명이 저라고 생각하는데..
여긴 정말 들어올때마다 저와는 다른 세계 사람들에 대한 얘기들을 하고 있는것 같을때가 많아요..
물론 그렇기 때문에 저 자주 들어오며 자극받을려고 노력하지만요^^

김민정

2006.11.02 13:52
*.233.219.35
아..김상만 실장님 본인 스토리 작업 중이라는 얘길 작년 말에 얼핏들었었는데... 원작 시나리오가 있는 것이었군요! 와~ 화이팅입니다

민다혜

2006.11.02 21:28
*.72.235.224
부러워요^^ 신기하구요^^ 대박 나세요^^

박주연

2006.11.05 00:44
*.217.244.239
심보경이사도 드디어 제작에 뛰어드시는군요.. ^^

조현정

2006.12.07 18:23
*.152.7.156
와.. 정말 부럽네요! 아아아~ 나도 어서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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