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금요일 산행 후유증으로 조금 고생했습니다.
나름 운동은 하는편이라고 생각해서. 뭐. 다리가 아플까? 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토요일 아침 허벅지가 당겨서 .. 점심까지 딩굴거렸습니다.
문수봉 근처에서의 무리한 바위타기가 원인인 것 같습니다.
제자신을 과신하고 산을 쉽게 봤던 댓가를 치룬거죠.. ㅎㅎ
문수봉 정상에서 바람 맞으며 봤던 서해바다는 그까짓 근육통 한번 더 겪어도 될만큼 좋았습니다.
좀 더 산을 즐겨려면. 운동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 같네요.
사실. 산만큼 즐거웠던 건. 먹거리였습니다. 쌈밥..
생각하니. 배고프네요.. 다음에는 어떤 먹거리가.. ㅎㅎ
혼자 살다보니. 라면에 길들여져 있다가.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식탐이 있어서..
산과 먹거리. 사람들. 다음 산행이 기대됩니다.
맛있는 거 못하지만. 포터로 살겠습니다.
다음에 또 뵐게요.
그날 살려주셔서 정말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