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나선 산행이어서인지 겁도 나고 설레기도 했었는데
좋았습니다. 뒤에 쳐져서 버벅대고, 못간다고 엄살 부리기도 했지만
찡그리지 않고 뒤에서 받쳐주고 붙잡아준 분들 고마워요.
너무 오랜만이라선지 멤버들 물갈이도 싹 되고 좀 뻘쭘했는데
시현씨도 있고, 인란언니랑 월명씨도 반갑게 맞아주어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그간 현옥씨의 노력과 열심이 있어서인지 점심시간도 훨 합리적이고
또 맛있었구요.
근데 어제 친정엄마랑 시간이 안맞아서 노적봉까지 가지 못한 게
참 아쉽네요. 담달에도 꼭 어제코스로 다시 한번 가요. 네?
다시 봐서 반가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