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7-04-29 18:09:26 IP ADRESS: *.51.16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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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1]

샤또몽벨 [아프리카와인] 공개특강
2007년 5월 6일(일) 저녁 6시 심산스쿨

[샤또몽벨]은 심산스쿨 심산와인반의 졸업생 및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멤버쉽 커뮤니티로서 일종의 ‘와인동호회’입니다. 이 샤또몽벨이 2007년 5월 6일 일요일 저녁 6시에 심산스쿨에서 [아프리카와인]이라는 주제로 공개특강을 엽니다. 공개특강이니만치 수강료도 없고 출입자격 제한도 없습니다. 아프리카 혹은 와인에 관심을 가지신 분이라면 누구나 와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강사로는 제가 직접 나서는데, 아프리카와인 전문가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심산와인반]을 이끌고 있고, 얼마 전에 제가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비나미코](서울와인스쿨 총동문회)에서 국내와인박사 1호이신 방진식 선생님의 특강도 들어본 적이 있는지라,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몇 마디 떠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특강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짧으면 1시간, 길어야 1시간 반을 넘기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다음은? 물론 와인을 마시면서 노는 거지요...^^

이 공개특강은 [바오밥]이라는 아프리카동호회와 관련이 있습니다. [바오밥]은 아프리카를 여행했고 그곳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데, [심산와인반 1기]에 이 동호회 소속 멤버들이 여럿 들어왔던 인연으로, [샤또몽벨]과의 인적 구성이 제법 겹칩니다. [바오밥] 멤버들은 또한 제가 관계하고 있는 [히말라야 어깨동무](히말라야 산간 오지마을 돕기 자원봉사자 모임)의 활동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이 공개특강을 통하여 그들과 인사를 나누고 [히말라야 어깨동무]의 성과와 방향에 대하여 약간의 귀띔을 해줄 생각입니다. 덧붙여 또 하나, [바오밥] 멤버이자 [심산와인반 1기]인 강진구 님이 회사 업무상 장기간 해외체류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 모임은 그에 대한 송별회도 겸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종다양한 안건들이 많으니 어차피 심도 깊은 와인연구는 힘들겠지요?^^

참석자들에게 알립니다. 수강료는 없습니다. 하지만 대신 와인을 한 병 들고 오시거나 먹을거리를 가져오세요. 와인은 가능하다면 아프리카산이 좋겠지요? 요즈음의 와인계에서는 “칠레와인은 지고 남아공와인이 뜬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값도 싸고 품질도 우수하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인 안주라고 하여 뭐 별다를 것도 없습니다. 떡볶이나 만두 혹은 순대도 괜찮고, 샐러드나 치킨 혹은 족발 같은 것도 좋습니다. 한가롭고 여유 있는 일요일 오후, 그저 아무 부담 없이 오셔서 함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이 자리를 빌어 [심산와인반 3기]의 커리큘럼 변화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 2007년 6월 27일(수) 개강할 예정인 [심산와인반 3기]는 그 이전의 기수들과는 달리 전체 워크숍 일정을 14주로 잡았습니다. 2기에 걸쳐 수업을 진행해본 결과 12주로는 도저히 전체 내용을 다 소화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한 20주 정도로 늘렸으면 좋겠는데, 그렇게 하면 수강료 부담이 너무 쎄질 것 같아서, 일단 3기는 14주로 진행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워크숍 일정은 2주가 더 늘어났지만 수강료는 인상하지 않고 동결할 계획입니다. [심산와인반 3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한 [심산와인반] 1기 및 2기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심산와인반 1기]는 프랑스와인을 끝낸 다음 독일와인, 이탈리아와인, 미국와인을 다루었습니다. [심산와인반 2기]는 이와는 달리 이탈리아와인, 스페인와인, 미국와인을 다룰 계획입니다. 즉, 독일와인을 빼고, 스페인와인을 넣은 것이지요. [스페인와인]은 2007년 5월 16일에 다룹니다. 이 과정을 듣지 못한 [심산와인반 1기]생들은 참조하세요. 그렇다면 [독일와인]을 듣지 못하게 되는 [심산와인반 2기]생들은 어떻게 하냐고요? 간단합니다. [심산와인반 3기]때 들으러 오세요. “일단 샤또몽벨 회원이 되면 언제든지 재수강이 가능하다!” 이것이 [심산와인반]의 원칙입니다.

짤막하게 특강 공지를 하려 했는데 본의 아니게 글이 길어졌습니다. [심산와인반]의 커리큘럼 변화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에 다시 공지하겠습니다. 이번 공지의 핵심은 2007년 5월 6일 일요일 저녁 6시에 심산스쿨에서 [아프리카와인] 공개특강이 열린다는 겁니다. 아프리카 와인의 세계를 전체적으로 조망해보는 시간을 짤막하게 갖고, 부담 없이 와인을 마시며 즐겁게 놉시다! 단, 아무리 공개특강이라고 해도, 시간은 엄수해주시기 바랍니다. 정각 6시에 특강이 시작됩니다. 그러면 샤또몽벨 회원 여러분, 바오밥 회원 여러분, 그리고 아프리카와 와인 혹은 [심산와인반]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모든 분들, 그날 저녁에 뵙겠습니다!

[img2]

동희경

2007.04.29 19:52
*.71.21.68
독일와인 좋아하는데...
기다리죠 뭐. ^^
profile

심산

2007.04.29 19:55
*.235.170.238
희경, 스페인와인도 좋아하게 될 거야...
그나저나 난...독일와인의 열정적 옹호자 김원익 선생님이 두려워...^^

신명희

2007.04.29 20:36
*.10.253.240
준비 완료! ^^
양손에 와인 한병씩!
안주는 머리에 이고(?) 가야할란지...손이 모자르네요~ ^^

박선주

2007.04.30 09:22
*.73.21.41
기대만발~~^^
전 샌드위치를 좀 챙겨갈께요... 사갈지 싸갈지는 알수없지만^^
profile

박민호

2007.05.01 09:43
*.142.232.179
5월 16일..음..
스페인와인ㅋㅋㅋ

강진구

2007.05.01 16:39
*.73.21.41
아무쪼록 와인도 즐기고, 송별회도 해주신다니 선생님께 그리고 동지들께 고마울뿐입니다.
일욜날 뵙지요.
profile

심산

2007.05.07 00:55
*.235.170.238
약 20여분이 오셔서 아주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처음 뵌 분들이 많아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모두들 가신 다음에 빈 병을 헤아려보니...모두 27병을 마셨더군요!(마지막 사진 참조)
일종의 쇼크입니다...^^

심산스쿨 심산와인반 동문회 [샤또몽벨] 최초의 공개특강...의 교훈(!)입니다
앞으로는 절대로 무료 공개특강을 하지 않을 겁니다!
미리 최소한 일주일 이전에 공개특강 공지를 내고
참가희망자들한테는 미리 회비를 입금받을 겁니다...^^

다음 공개특강 예정일시는 2007년 6월 27일(수) 밤 8시입니다
이날의 주제는 [보르도 & 부르곤 와이너리 투어]입니다
이날의 회비는...일단 3만원(!)으로 정합니다
정식공지 약 1주일 이전에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처음 뵌 아프리카 동호회 여러분, 그냥 오신(?) 미인 두 분...모두 반가왔습니다!!!^^

황현명

2007.05.07 02:32
*.232.106.245
사진상 아리스톤 베이 왼편에 있는 와인을 들고 간 사람입니다. 제 와인이 인기 있어서 좋았구요...또,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샘 덕분에 맛 좋은 와인 알고 먹어서 더 좋았구요, 제 파트너도 첫 자리인데 흔쾌히 즐겨서 더더욱 좋았습니다. 선생님이 입으신 타격은 예상보다 심하신 것 같지만, 나름 빈 손은 아니라 허리케인 죠 처럼 버텼습니다. 음... 첫 특강의 잇점(?)을 너무 즐긴 나머지 다음 특강이 부담이 됩니다만, 와인의 명가 프랑스 편을 놓치면 와인 애호가가 아니겠지요? 일단, 15일에 뵙겠습니다. 이상 '산의 물방울'을 발견한 현명이었습니다...
profile

심산

2007.05.07 03:08
*.131.158.91
하하하 현명, 근데 너 오늘, 아니 어제, 네 파트너한테 완존 채인 거 아니었냐....?^^

신명희

2007.05.07 11:03
*.99.84.25
아프리카 와인 특강이었는데....가운데 떠~억 하니 자리잡은 딸보는 뭘까여??? ^^
하긴...호주와 아르헨티나까지 갔으니...
남반구 끝머리를 통~통~통 날아다닌 즐건 밤이었습니다. ^^

박선주

2007.05.07 11:26
*.73.21.41
아니 그리 많이 마셨더랍니까? ^^
뭘 마셔도 즐건 밤이었습니다. 근데...
그래도 환송회였는데 분위기 너무 즐거웠다는거..ㅋㅋ

황현명

2007.05.07 11:50
*.232.107.185
설겆이 타임 동안, 밑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일단, 결론이 오픈된 친구사이로 시작 했답니다...
profile

심산

2007.05.07 13:01
*.241.46.11
진구야, 네가 떠난다는데 다들 그렇게 즐거워하다니...
넌 정말 난 놈이다...그러기 쉽지 않아...^^

동희경

2007.05.07 15:05
*.147.26.226
즐거운 밤이었군요 ㅠㅠ

강진구

2007.05.07 16:52
*.73.21.41
그러게요... 모두들 저의 떠남을 즐거워(?) 하셔서 기분 좋았답니다.
선생님의 유머스런 강의도 뒤로한채 당분간 떠나있어야 하다니..........

자리잡게 되면 저도 직원들 데리고 조그마하게 수업(?)을 할까합니다...
호빠도 만들고, 언니들도 킵해놓구요...
완전 놀자판이겠지여?

기대되면 날라와여... 그리고 오시면 와인한병씩은 가져오라는거 잊지마시구요...
어느정도 자리잡히면 만들어 봅시다...
<--- 어디까지나 계획이라는거...

김난이

2007.05.18 12:19
*.50.136.153
그날 첨 찾아(친구까지 달고)갔지만 넘 좋았습니다.
째즈와 와인 그리구 사람들..참 잘 어울렸어요.
와인을 그렇게 많이 마시게 되다니..
저 내일 시드니에 놀러 가는데 좋은 와인 좀 알려 주세요.
심산샘께 선물하고 싶어요
profile

심산

2007.05.18 12:49
*.131.158.83
아하 김난이님, 좋은 데 놀러가시네...? 흠, 그렇다면...Jasper Hill Shiraz! 빈티지는 굳이 따지실 필요 없고...^^

신명희

2007.05.18 13:15
*.99.82.25
ㅎㅎㅎ 샘이 감탄하셨다는...Jasper Hill Shiraz....궁금???
그거 사러 호주 갈 수도 없구...ㅜ.ㅜ
좀더 일찍 와인에 대해 알고 갔었더라면 좋았을 것을...이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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