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자원봉사자로 변신한 탤런트 명로진 화제
기자출신 탤런트 명로진씨가 글쓰기 자원봉사자로 변신해 화제다. 명로진씨는 14일 춘천 상천초등학교(교장:주창렬)에서 특별한 강의를 펼쳤다. 상천초등학교는 전교생 100여명의 소규모 학교로 춘천에서 30여분 떨어진 작은 학교다.
산간 오지지역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아이들에게 글쓰는 즐거움과 책읽기의 소중함을 설파하고 있는 명로진씨는 이날도 글쓰기 자원봉사자로 변신해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즐거운 글쓰기와 관련된 강의를 펼쳤다. 이날 강의에서 명로진씨는 “좋은 글을 쓰려면 ‘~며,~며,~며’,‘~요,~요,~요’, ‘~고,~고,~고’는 줄이고, ‘~다. ~다’로 마치는 짧은 문장으로 글을 쓰라”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BS 부모특강 등 진행자로서 제2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명로진씨는 최근 심산 스쿨(www.simsanschool.com) 인디라이터반 강사로 ‘나만의 책 쓰기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인디라이터-백 만명을 감동시키는 책쓰기’의 저자로서 어린이들의 글쓰기에 대해 관심을 갖고 다양한 특강을 펼쳐 온 명로진씨는 전국을 다니며 글쓰기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창열 상천초교 교장은 “아이들에게 독서교육과 더불어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오늘 강의는 아이들에게 글쓰기의 즐거움과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명강의였다”고 극찬했다. 학생과 학부모들도 “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강의는 처음이라며 글을 쓰고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상원기자 jsw0724@kwnews.co.kr
[강원일보] 2009년 12월 15일
이제 조만간 '인디라이터 키드 전국 교주'로 등극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