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엉뚱한 부탁입니다.
구체적 사고란 무엇일까요? 사물을 보고 구체적으로 말하라는 뜻이 무엇일까요?
다른 사람들은 어떤 사물을 보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라고 하면 어떻게 하나요?
제가 사람이나 사물을 볼 때 느낌에 기대어 표현하는 경향이 좀 있는데, 그래서 누가 뭘 물으면
대답을 잘 못해요. 사물을 자세히 보지 않고 제 감정에 따라 그 사물을 맞추거든요.
책을 읽고 훈련을 통해 고칠 수 있다면 고치고 싶어요.
저 같은 사람을 위해 좋은 책 좀 부탁 드려요. 제가 글도 좀 구체적이지 못하게 쓴 건 아닐까요?
제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아시겠어요?
좀 바보 같죠? 개성이겠거니 하고 살다 죽으려고 했는 데, 일곱살 난 우리 아들 유치원 선생님이
우리 아들이 구체적 사고가 부족하다네요, 넘넘 신경 쓰여요. 저처럼 세상에 잘 적응을 못 할까봐
서요. 꼭 부탁 드릴께요.
글쎄? 당장 떠오르는 건...전에 읽은 중대 사진학과(맞나?) 한정식 교수의 책인데 기억이 가물가물...
뭐 [사진예술개론]인가 그래...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사물을 구체적으로 본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얘기거든
한번 찾아보렴...헉, 근데 네 아들이 벌써 일곱살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