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루스' 사진반 커뮤니티의 이름이기도 하고, 상수동에 제가 운영하는 스튜디오 이름이기도 합니다. '라루스'는 스페인어로 la luz, 명사로 '빛' 입니다.
사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스튜디오를 문열어놓고 1년이 지났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주로 현장을 찍다보니 스튜디오는 지인들과 이야기 하거나 일명 '술집'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물론 압박해오는 월세의 압력에 굴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ㅎㅎ
얼마전 연예인 기획사에서 프로필 촬영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신인 배우들의 프로필 촬영의뢰입니다. 한참을 망설이다 사진을 찍기로 결정하고 컨셉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더 잘 찍을 수 있을까 하는 고민. 사진일로 10여년. 긴시간 카메라를 들고 수없이 찍었던 사진이지만 답이 없더군요.
그래서 친한 조명감독님과 분장팀장을 섭외했습니다. 일반 스튜디오에서 찍는 형태의 프로필 촬영이 아닌 빛을 활용하고 새로운 컨셉의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 보자 고 3명이 합심해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위의 사진들은 그중 여배우 2명입니다. 얼굴이 잘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들입니다.
어떠신지요?.
프로필 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은
김진석 선생님께 개인적으로 연락하여 사바사바~ 잘 해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