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입니다. 개인적인 일이 있어 이 게시판을 거의 두달간 방치 했네요. 죄송합니다.
아 그리고 석방 될때까지 안건들려구 했는데 어제 심샘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게시판좀 바꾸지" ㅋㅋ 그래서 바꿉니다.
사진반 수업의 첫 출사지는 인사동입니다. 카메라를 처음든 수강생들은 토요일 인산인해를 해쳐가며 첫 출사를 맞이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첫 출사에서 자신감을 상실합니다.
'사진이 어렵다', '뭘 찍어야 할지 모르겠다'등등
출사를 마치면 온통 불만 투성입니다. ^^
인사동을 첫 출사지로 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진을 처음 부터 너무 쉽게 생각하면 끝까지 배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모든 수업의 첫 출사지는 '인사동' 입니다.
ㅋ 서론이 무지 길었습니다. 인사동 쌈지길을 돌아보다가 반가운 집을 만났습니다. 바로 심산스쿨에서 전각수업을 하시는 내혜 김성숙 선생님의 공방(?)입니다. 염치 불문하고 반가운척하며 들어가서 이야기도 듣고 작품도 감상했습니다.
볼수록 볼수록 자꾸 욕심이 나더군요. (내가 만들기 보다는 저 작품중 하나를 가지고 싶다는 욕심 ㅋㅋ)
이번주에 특강한다고 하는데요. 작업실 정리가 끝나면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