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작년 한국 영화계는 매우 성공적이었다고 합니다.
관객 천만명이 넘는 영화가 두편이나 나왔으니 그럴만도 하겠습니다.
솔직히 고백컨데 아직 그 두편의 영화를 보지 못했습니다. 조만간 봐야겠네요.
영화 스틸 작업에 참여한지 2년이 조금 안되었습니다. 그간 총 4편의 영화에 참여했는데요. 개봉 한 영화는 1편 밖에 없네요. ^^ (아마도 올해는 개봉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미 2월 중순에 개봉이 잡힌 영화가 있으니까요.)
스틸로 영화 제작에 참여하게 된 후부터 한국영화를 보기 힘이 드네요. 영화를 전체적으로 보지 못하고 마치 현장에서 보는듯한 착가이 들기도 하고요. 어떤 장면은 참 고생했겠다 하는 생각이 들면 코믹 연기를 보면서도 짠한 감정이 들더군요.
지난해 무더웠던 여름. 한 영화 현장의 모습니다. 언덕위로 무거운 장비를 옮기는 스텝들의 모습이 눈에 떠나지 않네요.
올 한해는 모든 영화가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큰 소망으로 사진 올립니다.
색감도 찐~하고...
그들의 땀도 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