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행에서 다들 바위에 쩍쩍 달라붙는 제 등산화를 부러워 하셨지요?^^
그 등산화가 바로 Five-Ten 이라는 등산용품 브랜드의 [Camp Four] 이라는 제품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까, 다들 좋다고 난리더라구요. 하도 신발이 바위에 짝짝 달라붙는 바람에 오히려 몸이 앞으로 쏠려 넘어질 지경이랍니다.ㅋㅋ
바로 밑의 등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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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SM 산행이 북한산을 중심으로 간간히 바위타기의 묘미를 즐기는 수준으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클럽원들에게 정말 필요한 등산용품이 바로 이렇게 성능 좋은 암릉화는 아닐까요?
모두들 엄청난 호응으로 공구를 바라고 계시기 때문에, 정확한 인원 파악후에 공구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한꺼번에 몰려가서 신어보고 사야하는 용품이기 때문에 정확한 인원파악후 시간과 날짜를 잡고, 가게에 문의해서 상품준비를 요구하겠습니다.
공구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댓글 달아주세요.^^ 대략적인 가격은 9만원 정도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파이브- 텐' 을 소개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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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4] 1985년 미국 클라이머 찰스 콜이 설립 파이브텐(Five Ten)은 이미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라이밍 전용 슈즈 브랜드다. 1985년 미국의 찰스 콜(Charles Cole)이 설립한 파이브 텐은 '최고의 아웃도어 스포츠 풋 웨어(footwear)를 만든다'는 기업 이념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철저한 필드테스트를 통해 '보다 빨리, 보다 멀리, 보다 높이'를 실현하며 세계적으로 수많은 소비자들에 의해 기술력이 검증되고 있다.
성공한 브랜드는 경영자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는가에 따라 성패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설립자 찰스 콜 역시 80년대 요세미티를 주름잡던 클라이머로, 그는 한때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에서만 400여개의 암벽등반 루트를 개척했다. 그의 등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냈지만 그는 단지 등반 결과에만 만족하지 않고, 등반 중 자신이 느꼈던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을 개선할 암벽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미끄러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엘켑을 등반하며 암벽화의 접지력을 높일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클라이머로서의 경험과 열정, 서던 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 대학 시절 공학도로서의 지식은 지금까지 다른 클라이머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탁월한 접지력과 내구성을 겸비한 새로운 밑창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스텔스창 개발로 암벽화의 혁신 이뤄
1986년 찰스 콜은 그동안 자신이 연구·개발한 밑창을 사용한 신개념의 등산화를 시장에 선보였다. 바로 오늘날 화강암에서 가장 접지력이 뛰어난 고무로 알려진 스텔스 러버(Stealth rubber)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그가 내놓은 새로운 암벽화는 탁월한 접지력을 보였기 때문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히 '스텔스의 혁명'이라 해도 될 만한 이 사건은 우수한 접지력을 유지하면서 기존 암벽화의 단점인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공암장과 자연바위에 모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스텔스 창의 개발은 한 브랜드 시작과 함께, 그전까지 오르지 못했던 수많은 고난이도 등반을 가능케 해 등반역사의 장을 새롭게 열게 된 것이다.
스텔스창은 개발 이후 계속 진화를 거듭해왔다. 최고의 접지력과 우수한 쿠션감은 암벽화의 혁신 뿐 아니라 하이킹, 트레일 런닝과 수상 스포츠 등 여러 스포츠 활동에 응용되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됐다. 현재 나와 있는 스텔스창은 S1, C4, HF(고마찰력), Amphibia(수상) 그리고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마찰력을 그전에 비해 25% 높인 ONYX 등이다. 설립자 찰스 콜은 이 제품 시리즈들을 만들기 위해 수년 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필드테스트를 통해 개발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스텔스 시리즈 중 암벽화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창은 3가지로 ONYX는 가장 내구성이 강하고 견고하며 접지력이 뛰어나다. C4는 난이도 5.5부터 5.15, VB부터 V15까지의 암벽 등반을 통해 실제로 테스트되고 확인된 창으로서 등반의 질을 높여준다. S1은 접지력과 내구성 그리고 충격 흡수의 삼박자가 완벽히 조화된 창이다. 호상사 통해 국내 300여개 취급점 공급
창 개발뿐 아니라 파이브 텐은 현대적인 감각의 암벽화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기존의 딱딱하거나 부드럽지만 견고하지 못한 제품을 개선해 습기에도 변형 없는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 선보여 왔다. 암벽화 외에도 스텔스 창은 발과 다리의 피곤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장거리 등반을 하는 등산가들이나 무거운 짐을 진 백 패커를 위한 등산화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파이브 텐 로고를 단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 출시하고 있으며 멀티 제품군은 바이커, 하이커, 트레커 등 다양한 등산인 층에 걸쳐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파이브 텐을 국내에 공급하는 (주)호상사 김인호 대표는 "파이브 텐의 기술 혁신과 성능은 세계 정상의 등산가들을 위한 약속” 이라며 "아웃도어 마니아들과 전문 산악인들에게 파이브 텐은 단순한 등산화 이상”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파이브 텐'이라는 이름은 이미 모험을 즐기기 위해서는 빠질 수 없는 필수품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는지도 모른다. 현재 국내에는 미국에서 수입한 암벽화와 중국 생산한 리지화, 어프로치 슈즈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두 곳의 직영점과 온라인 쇼핑몰, 전국 300여곳의 취급점에서 파이브 텐을 만날 수 있다. 요세미티에서 시작한 한 클라이머의 실력과 열정이 진짜 '신력'을 만들어 낸 것이다.
우리 고어텍스 자켓은 공구 안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