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조현옥 등록일: 2007-09-22 21:00:59 IP ADRESS: *.62.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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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산행에서 다들 바위에 쩍쩍 달라붙는 제 등산화를 부러워 하셨지요?^^
그 등산화가 바로 Five-Ten 이라는 등산용품 브랜드의 [Camp Four] 이라는 제품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니까, 다들 좋다고 난리더라구요. 하도 신발이 바위에 짝짝 달라붙는 바람에 오히려 몸이 앞으로 쏠려 넘어질 지경이랍니다.ㅋㅋ

바로 밑의 등산화입니다.
[img1]
[img2]
[img3]

어느덧 SM 산행이 북한산을 중심으로 간간히 바위타기의 묘미를 즐기는 수준으로 넘어가는 이 시점에서, 클럽원들에게 정말 필요한 등산용품이 바로 이렇게 성능 좋은 암릉화는 아닐까요?

모두들 엄청난 호응으로 공구를 바라고 계시기 때문에, 정확한 인원 파악후에 공구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한꺼번에 몰려가서 신어보고 사야하는 용품이기 때문에 정확한 인원파악후 시간과 날짜를 잡고, 가게에 문의해서 상품준비를 요구하겠습니다.
공구를 원하시는 분들은 꼭 댓글 달아주세요.^^ 대략적인 가격은 9만원 정도로 책정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파이브- 텐' 을 소개한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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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4] 1985년 미국 클라이머 찰스 콜이 설립 파이브텐(Five Ten)은 이미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라이밍 전용 슈즈 브랜드다. 1985년 미국의 찰스 콜(Charles Cole)이 설립한 파이브 텐은 '최고의 아웃도어 스포츠 풋 웨어(footwear)를 만든다'는 기업 이념으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철저한 필드테스트를 통해 '보다 빨리, 보다 멀리, 보다 높이'를 실현하며 세계적으로 수많은 소비자들에 의해 기술력이 검증되고 있다.


성공한 브랜드는 경영자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는가에 따라 성패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설립자 찰스 콜 역시 80년대 요세미티를 주름잡던 클라이머로, 그는 한때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에서만 400여개의 암벽등반 루트를 개척했다. 그의 등반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찬사를 보냈지만 그는 단지 등반 결과에만 만족하지 않고, 등반 중 자신이 느꼈던 여러 가지 불편한 점을 개선할 암벽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미끄러운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엘켑을 등반하며 암벽화의 접지력을 높일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클라이머로서의 경험과 열정, 서던 캘리포니아(Southern California) 대학 시절 공학도로서의 지식은 지금까지 다른 클라이머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탁월한 접지력과 내구성을 겸비한 새로운 밑창을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스텔스창 개발로 암벽화의 혁신 이뤄

1986년 찰스 콜은 그동안 자신이 연구·개발한 밑창을 사용한 신개념의 등산화를 시장에 선보였다. 바로 오늘날 화강암에서 가장 접지력이 뛰어난 고무로 알려진 스텔스 러버(Stealth rubber)의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그가 내놓은 새로운 암벽화는 탁월한 접지력을 보였기 때문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가히 '스텔스의 혁명'이라 해도 될 만한 이 사건은 우수한 접지력을 유지하면서 기존 암벽화의 단점인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공암장과 자연바위에 모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렇듯 스텔스 창의 개발은 한 브랜드 시작과 함께, 그전까지 오르지 못했던 수많은 고난이도 등반을 가능케 해 등반역사의 장을 새롭게 열게 된 것이다.


스텔스창은 개발 이후 계속 진화를 거듭해왔다. 최고의 접지력과 우수한 쿠션감은 암벽화의 혁신 뿐 아니라 하이킹, 트레일 런닝과 수상 스포츠 등 여러 스포츠 활동에 응용되는 다양한 제품에 적용됐다. 현재 나와 있는 스텔스창은 S1, C4, HF(고마찰력), Amphibia(수상) 그리고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마찰력을 그전에 비해 25% 높인 ONYX 등이다. 설립자 찰스 콜은 이 제품 시리즈들을 만들기 위해 수년 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필드테스트를 통해 개발에 대한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스텔스 시리즈 중 암벽화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창은 3가지로 ONYX는 가장 내구성이 강하고 견고하며 접지력이 뛰어나다. C4는 난이도 5.5부터 5.15, VB부터 V15까지의 암벽 등반을 통해 실제로 테스트되고 확인된 창으로서 등반의 질을 높여준다. S1은 접지력과 내구성 그리고 충격 흡수의 삼박자가 완벽히 조화된 창이다. 호상사 통해 국내 300여개 취급점 공급


창 개발뿐 아니라 파이브 텐은 현대적인 감각의 암벽화 디자인을 선보였으며 기존의 딱딱하거나 부드럽지만 견고하지 못한 제품을 개선해 습기에도 변형 없는 새로운 제품들을 계속 선보여 왔다. 암벽화 외에도 스텔스 창은 발과 다리의 피곤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어 장거리 등반을 하는 등산가들이나 무거운 짐을 진 백 패커를 위한 등산화에도 적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파이브 텐 로고를 단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 출시하고 있으며 멀티 제품군은 바이커, 하이커, 트레커 등 다양한 등산인 층에 걸쳐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파이브 텐을 국내에 공급하는 (주)호상사 김인호 대표는 "파이브 텐의 기술 혁신과 성능은 세계 정상의 등산가들을 위한 약속” 이라며 "아웃도어 마니아들과 전문 산악인들에게 파이브 텐은 단순한 등산화 이상”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파이브 텐'이라는 이름은 이미 모험을 즐기기 위해서는 빠질 수 없는 필수품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는지도 모른다. 현재 국내에는 미국에서 수입한 암벽화와 중국 생산한 리지화, 어프로치 슈즈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으며 두 곳의 직영점과 온라인 쇼핑몰, 전국 300여곳의 취급점에서 파이브 텐을 만날 수 있다. 요세미티에서 시작한 한 클라이머의 실력과 열정이 진짜 '신력'을 만들어 낸 것이다.

윤혜자

2007.09.22 22:56
*.142.229.210
저요...전 225~230mm입니다.

우리 고어텍스 자켓은 공구 안하나요?

윤기호

2007.09.23 00:47
*.191.28.169
아. 술을 줄여야 해.. 저두요.
profile

심산

2007.09.23 01:15
*.131.158.46
일단 인원이나 확정해봐! 내가 승희산악에 전화해서 다 갖다놓으라고 그럴께...

조현옥

2007.09.23 01:38
*.62.89.4
9월 28일까지 신청 받겠습니다.

임종원

2007.09.23 01:53
*.232.145.246
맥주 양조반 생기면 수강료 내려고 밥 굶으며 모으던 돈을 털겠습니다..오렌지와 칼의 약발이 떨어지면 어디선가~ 누군가(들?)에~ 무참히 떠밀리는 수가 생길 수 있기에...250~255mm 구합니다..

신미영

2007.09.23 11:42
*.173.134.208
공구 참여. 사이즈 230정도?

최상식

2007.09.23 14:14
*.46.155.54
[오우]누나야ㅡ 내도 살께~^^사이즈 265미리^^월급날이 10월 5일인데....에구~

조현옥

2007.09.23 22:59
*.62.89.4
혜자언니/ 고어텍스 점퍼 가지고 계신 분들이 꽤 많아서... ^^;
종원오빠/ 맥주 양조반 기다리면서 있다보면 또 돈이 모일 꺼에요.ㅋㅋ

현재까지 5명이군요. 오늘 SM 회원분들에게 문자 공지 드렸는데, 추석이라 나중에서야 확인하실 듯 합니다.
여하튼 9월 28일을 종료일로 잡고, 그 때까지 모인 분들까지 접수하여 선생님께 보고 올리겠습니다.^^

고권록

2007.09.25 22:47
*.63.81.19
나두나두. 255.

임종원

2007.09.26 01:04
*.232.145.246
근데...혹시 평발 용으로 따로 나오나요..

조현옥

2007.09.26 01:07
*.62.89.4
흠... 전 정말 모르는데, 아마도 주문하면 될지 않겠어요? 아님 무슨 보조장치라도 있을 꺼에요.
평발용 등산화가 없다는건, 세상에 말도 안되요! ^^

한숙

2007.09.26 10:26
*.170.161.203
내는 조병준 시인 출판 기념회서 보고 , 바로 5.10 camp 4그 다음날 동대문쪽 종로산악에서 샀습니더.
암릉화 치고는 제일 나아보이더만요. 가격은 아무리 '현금'을 외쳐도 9만원 이하는 안내려가더만요. 양말 한켤레는 주대요.

이제 다들 공구하면 발벗고 쉴 때 안 바뀌게 매직으로 커다랗게 이름써야겠심더.

그 날 암릉화 사며 암벽화도 봤는데 ......

아 , 그 뒤는 너무 머리 아파 생략?

그나저나 신발이 두 켤레나 늘었는데, 언제 선보인담?

잠발란 신고 워킹하다가 바우 나오면 5.10 신어야쥐이

조현옥

2007.09.26 11:59
*.62.89.4
하하. 숙이 언니, 요즘에 다시 바위에 꽂히셨다봐요. ^^

신월명

2007.09.27 15:27
*.53.184.45
역시 2인분의 압박이 크구나. ㅋㅋ...
일단 신던 등산화에 별 불만이 없었으므로 이번 공구는 쉬고,
선생님 가실 때 배낭사러 따라 붙어야 겠다.
profile

윤석홍

2007.09.27 16:05
*.229.145.36
음, 한때 설악으로 인수봉으로 나돌던 시절이 빛바랜 사진으로 지나가고 암벽화를 신주 모시듯 했던 시절이 있었어요. 여기오니 바위에 매달려 오르고 싶은 연기가 모락모락, 군불때는 분들 고마워해야 하나 에궁. 이 참에 서재 한켠에 있는 암벽장비 가을 바람이나 한번 맡게 해주어야겠네요.
그나저나 경주 남산 가자고 결정하는 것은 조 누님일까 심샘일까. 몽벨 옷 좋아 보입니다.난 언제 저런것 입어보나 ㅠㅠ

신월명

2007.09.27 17:09
*.53.184.45
하루라도 빨리 석홍형님(실례된다면 죄송)뵈러 가자고
심샘이든 조누님이든 조를게요.
얼라들이 보채는데 두 분도 방법 없을걸요.
남산도 형님도 얼릉 만나고 싶네요.
profile

윤석홍

2007.09.28 09:35
*.229.145.36
월명 샘도 열심히 조르세요.경주에 오시거든 월명이라 분이 쓴 향가 있어요. 함 외워서 멋지게 낭송하면 좋을텐데. 기대 만발!!, 남산 산신령이 잘 봐주실지 ㅋㅋㅋ. 넌 SM의 기대주야 하면서 머리를 슥슥 만져 주실지. 그나저나 심샘 시간이 날지 모르겠네. 출연료 나오면 남산에서 쏘라고 해야쥐. 라디오에서 뭐라고 이야기 하는지 난 몰라!
profile

심산

2007.09.27 18:48
*.201.17.242
위에 여론조사 올렸다! 거기서 결정하자구...^^

조현옥

2007.09.27 22:44
*.62.89.4
석홍 큰형님~ 뵈러 가서 예쁜 몽벨 등산복 보여 드릴께요! ^0^

고권록

2007.09.27 23:50
*.63.82.66
이런 선택의 기로에 설 때마다 직딩은 괴로워요...경주 남산 가고 싶다...아 ㅜ.ㅜ

조현옥

2007.09.28 15:54
*.62.89.4
자~~~아. 딱! 요기까지!

선생님?
-- 윤혜자(225-230), 임종원(평발용, 250), 신미영(230), 최상식(265), 고권록(255), 윤기호(270)

이상 6명이 공구에 참가합니다요! ^^
profile

심산

2007.09.28 02:51
*.131.158.42
아직 마감할 필요 없어...빨라야 10월 8일에 가잖아? 더 두고 보자구...
뭐 그래도 더 참여할 사람은 없을 것 같긴 하다만...

신월명

2007.09.28 03:33
*.53.184.45
삶과 죽음의 길이 예있음에 두려워
나는 가노란 말도 못다 이르고 갔는가...

벌써 줄줄 외고 있습니다.

이번에 바위도 좀 탄다니
신발 은근 탐납니다. ㅠㅠ
선생님, 배낭 남는거 좀 저한테 버려주시면..ㅎㅎ..신발 공구하고 싶어요.

조인란

2007.09.28 09:03
*.115.226.244
윤샘 경주 남산 말씀만 들어도 설렙니다!
근데 애들이 인란언니 말 열라 안들어요. ^^;;
profile

윤석홍

2007.09.28 09:38
*.229.145.36
경주 남산이 바위산이거든요. 기도빨이 잘 받는 좋은 곳이 몇군데 있어요. 이런 곳에서 비박하면 몸과 마음이 둥둥 뜬다는 것. 인란 대장님 저 힘 없어요.

조인란

2007.09.28 13:02
*.252.249.104
윤샘 감사^^
실은 저의 sm직책은 주방 아줌마구요, 대장은 이 스쿨 교장샘입니다.
(워낙 '장'짜에 연연해 하시는 분이라, 교장 대장 반장...ㅋ)
호칭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 인란 언니입니다!
그러니까 윤샘도 그냥 '언니'라고 부르시면 됩니다요. ㅎ
좀 거북하시면 그냥 연습만 하고 계시다가...한 번 뵙게 되면 자연스럽게 나오나 들 봅니다.*^^*

김영희

2007.09.28 13:57
*.124.0.118
저 사실 결가부좌 한 채로 공주부양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남산에서는.....^^
믿으시거나 마시거나....^^

신월명

2007.09.28 16:45
*.53.184.45
하하..공주 부양..그래서 언니가 날 잘 멕여주는 구낭..

윤혜자

2007.09.28 16:49
*.217.128.144
이 댓글이 재밌네요^^
신발공구가 어느새 경주여행으로 거기서 어느새 '장'자리 다툼으로 ...
허허 그러다 공주부양까지...
근데 대체 공주부양은 뭘까요?
공주가 부양한다는 것인가요?
profile

심산

2007.09.28 17:35
*.237.83.28
나의 영원한 안티 조인란...
너, 나를 사랑해서 그러는 거지...?^^

조현옥

2007.09.28 18:28
*.62.89.4
심쌤~~! 저도 선생님 사랑해요~~! ㅋㅋㅋ

조인란

2007.09.28 23:06
*.90.49.203
에그~~내 팔자야!
왜 아니겠어요오~! 고작(^^;) 장미화 정도에 홀딱 거리는 나으 사랑이 애달플 뿐이죠.
에그으~~~!!!!!

최상식

2007.09.29 13:31
*.46.155.54
만약에 8일이나 공구 하는날 참여 못하면 미리 현옥이 누나한테 등산화값 송금하고 개인적으로 찾으러 가면 안될까요?7,8,9,10일 까지는 서울에 없을거 같아서 그럽니다...대학로 살아서 승희 산악(동대문인가 종로5가인가 위치한다고 하신거 같은데...)까지는 금방이라...출근전에 가지러 갈수도 있거든요~답변좀 부탁드려요!
아님 6일날 찾으러 갈수도...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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