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가 되고 있는지...혹은 안되고 있는지...너무 답답하시죠?
저 역시 그렇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 통화한 임현담샘께서도 그렇게 느끼시는 모양입니다
물론, 무스탕이 워낙 오지인 데다가, 잦은 연락이 불가능하다는 것도 모르는 바 아닙니다만
이건 영 아니다...혹은 맥 빠진다...가 정답인 것 같습니다
무스탕 지원...을 이쯤에서 그만 두는 건 어떨런지요?
히말라야는 크고 넓고 높습니다
무스탕말고도 지원해야될 지역는 많고 또 많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지요?
아래는 임현담샘의 글입니다
자유롭게 댓글들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아직 아무 것도 결정된 바는 없습니다
어깨동무 여러분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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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해 동안 저희는 무스탕 왕국을 도왔습니다. 워낙 히말라야 너머 자리 잡은 오지라 진척사항을 알기가 어려웠고, 더불어 히말라야 어깨동무들의 관심도 그만큼 적었습니다. 저희는 1차 안나푸르나 권, 낭기 마을의 성공적인 지원을 기억하고 있었기에 2차에서 지원과 효과의 진척 지연에 실망을 느낀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에 [히어동] 모임에서는 2차 모임의 마감 혹은 1년 연장에 관해 의논할 예정입니다. 더 이상 지원을 계속할 이유가 차차 적어지고 있습니다. 며칠 전 현재 [히어동]의 모든 일을 손수 맡아주신 심산 선생님과 간단한 통화가 있었습니다.
더불어 3차 지원지역을 미리 결정하려고 합니다. 1차 때부터 논의 되었던 히말라야 문화권에서 티베트 지역을 제외하고, 그나마 살림살이가 무난한 사가르마타 루크라 북쪽은 제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테라이의 고아원, 학교 등등은 물론 산악지대의 소외된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3차 후원지역의 추천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히말라야를 오가다가 이런 곳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하신 곳이 있으면, 어떤 분이라도 무관하오니, 이 자리에 리플 혹은 히어동 모임에서 알려주시면 적극 반영토록 하겠습니다.
인사동 풍류사랑(02-730-6431)에서 열립니다
저는...그날 해외에 있게 되는 관계로 참석이 불가능합니다
그 이전에 이곳 게시판을 통해서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가고
그날 큰 아웃라인을 잡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뭐...언제나 그랬듯이...어깨동무 여러분의 의견을 무조건(!) 따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