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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쓰떼(나의 신이 그대 안의 신에게 인사를 드립니다)!
히말라야 어깨동무는 2004년 2월에 시작되었습니다. 히말라야 오지 마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분들이 모였습니다. 1차에서는 운영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환경단체 녹색연합과 손잡고 [녹색 아시아를 위한 만원계 http:// www.greenkorea.org/greenasia]를 통해 한달에 1만원씩 후원금을 모으기 시작했습니다. 2007년 5월에 이어지는 2차 무스탕(로망탕)부터는 아래와 같이 입금계좌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송금하신 분들은 2차 게시판에 송금사실을 알려주시는 글을 남겨주시거나, 혹은 월말이면 올라오는 계원들의 일수표를 보시고 확인을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능력이 많은 사람이나 아니면 금전적 능력이 낮은 사람이나 어느 누구도 똑같이 월 1만원을 아래 계좌에 송금하시면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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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주명이 '심종철'에서 '심산'으로 바뀌었습니다.1) 1차, 안나푸르나 낭기마을
2004년 2월부터 3년 동안 네팔 히말라야 낭기마을을 후원했습니다. 낭기 마을(2300m)은 안나푸르나 히말라야 트레킹의 한 기점인 베니(830m)에서 푼힐 쪽으로 산길을 걸어올라 약 10시간 거리에 있는 오지 마을입니다. ‘마갈’이라는 몽골계 소수민족들이 살고 있으며, 약 8만평에 이르는 활엽수들이 주변에 빽빽하게 우거져 있는 곳입니다. 그간 후원금은 낭기 마을의 학교 교사인 마하비르 푼씨를 통해 탁아소와 학교건물 신축, 직업 훈련교육과 나무심기 프로그램 등에 소중하게 사용되었습니다. 낭기마을로 전해진 후원금은 비단 이곳뿐 아니라 주변 마을까지 사용되어 헐벗은 히말라야 사면에 나무를 심고,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벌꿀을 치고 종이를 생산하는 자립에 사용되었습니다.
2) 2차, 무스탕(로망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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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으로 알려진 이곳의 본래 이름은 "염원의 남쪽 평원"이라는 의미의 로만탕(Lo Monthang)입니다. 영국인 커크패트릭(Kirkpatrick)에 의해 이름이 잘못 전달된 이 지역은 과거 인도와 티베트를 향하는 교역로가 통과하던 지역입니다. 네팔정부에서 특별하게 인정받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자치를 허용하는 곳으로 마하라자가 통치하고 있습니다. 히말라야가 남쪽에서 가로막고 깊은 협곡이 관통하고 있으며 평균고도가 높아 많은 부분 척박한 곳입니다. [히말라야 어깨동무]는 2차로 이곳을 돕기로 결정했습니다. 이곳에 학교를 지원하여 책상 걸상을 만들고, 칠판을 붙일 것이며, 화장실을 만들어 상수원의 오염을 막을 것입니다. 또한 나무를 심는 일을 통해 어렵겠지만 이 지역의 녹색화를 시도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을 통해 작은 희망들이 현실로 나타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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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중한 일에 참여해 주신다면 과거 우리는 외국의 도움으로 전후를 일으켜 세웠습니다. 우리의 형제 혹은 부모들은 가족을 일으키기 위해 열사의 땅으로, 독일로 떠나 모진 고생을 겪었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는 현재 남을 도와줄 수 있는 자리에 도착했습니다. 자신의 생활에 금이 갈 정도로 버겁게 돕자는 것이 아니며 한 달에 1만원의 후원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여러 사람들이 참여하면 힘이 커져 목표하는 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남을 도와 보셨나요? 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와 시선을 마주친 적이 있으셨나요? 혹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아본 적이 있으셨나요? 함께 가시는 길. 보디삿뜨바 정신입니다.
나마쓰떼(나의 신이 그대 안의 신에게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