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성 입구에서 차도를 따라 20분 남짓 걸으면 대서문이 나타납니다.
30분 정도 늦게 도착한 저는 경보하듯이 걸어 대서문에서 쉬고 있던 본진과
합류해 숨 돌릴 틈도 없이 이날의 메인디쉬인 의상봉 등정에 올랐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거의 1시간 반에 걸친 산행은 그야말로 익사이팅 그 자체!....
어느덧 15년 전의 기억이 되버린 태백설산 트레킹의 스릴과 맞먹는 의상봉 직각 등정.ㅋㅋㅋ
아흐, 그 날의 스릴과 재미를 다시 맛 볼 수만 있다면.......
세상에...눈길이라 안보였기에 망정이지..저길 어케..사진으로 보니
진짜 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