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래 일번지 안반데기 입니다.
지난 군사정권시절 화전민의 이주지였고
현재는 고냉지 배추를 재배하는곳으로 유명합니다.
면도날로 얼굴을 베는듯한 칼바람을 맞고
눈밭을 칠러삼아 막걸리계의 샴페인인 복순도가 손막걸리도
한잔하고...ㅋ
'복순도가'막걸리는 울주군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택배로 한박스를 도가에서 직접 택배로 받았다.
인근 언양 햅쌀과 순 우리밀로 누룩을 띄어 항아리에서 손으로
빗는다고 한다.어떠한 인공 효소나 효모를 쓰지 않는데도 오픈시 샴페인처럼
터지고 맛이 무척 경쾌한 반면 곡물향이나 누룩향이 적고 신맛 단맛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프레미엄급 유기농 막걸리다.
막걸리에 대한 이전의 편견과 상식을 뛰어 넘는 막걸리다.
박복순씨가 쥔장이어서 "복순도가'라 하는데 샴페인 같이 경쾌하고
조화로운 맛이어서 내가 붙여준 별명은 한국의'뵈브 클리코'ㅋㅋㅋ
값은 도가에서 직접사도 병당 8000원이지만 그만한 값어치가 있는것 같다.
제주도는 지난 주말 폭설로 모든(?) 차량 통제~~
한라산 둘레길 못갔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