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희

2011.02.15 14:14
와~ 아무도 걷지 않는 눈길을 헤쳐가는 모습이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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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홍

2011.02.15 15:38
김주영 선생님, 함께 하지 못해 아쉽네요. 폭설로 하루종일 버스가 운행하지 못해 튼튼한 애마를 끌고 갔다가 다시 돌아왔거든요. 아마 축산항까지 가기에는 힘들었을 것이고 석리에서 경정리 해안구간을 걸었다는 것은 -블루로드의 가장 멋진 구간- 그나마 다행입니다. 2월14일 온종일 내린 폭설로 여긴 설국입니다. 나무가지에 눈이 쌓이는 건 힘들어도 녹은 건 순간이더군요. 무주 향적봉 상고대에 맞먹을 정도었으니 상상이 될 겁니다. 그나저나 대게는 쪽쪽 빨아 제대로 드셨는지^^. 심산 선생님은 당최 오지마라 애원하던데 말 잘 듣는 학생노릇 했습니다. 암튼 따뜻한 봄날 다시한번 오시기 바랍니다. 심산식구들 줄 앙증맞은 선물이 제 방 구석에서 잠자고 있다는ㅋ

김주영

2011.02.15 16:10
윤선생님..그날 안오시길 정말 잘하셨습니다. 가고 오는 교통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아름다운 걷기코스와 맛난대게가 아니었다면 정말 욕(?) 할뻔 했습니다..ㅋ
올해내로 전코스 완주할 수있는 일정이 잡히면 좋겠습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뵈올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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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1.02.15 17:04
영덕 블루로드...
초여름쯤 반바지에 샌달 차림으로 설렁설렁 전구간 다 걸어보고 싶은 길!
그런 날이 오겠지...ㅋ

윤샘, 안 오시길 잘했어요!^^

신명희

2011.02.15 17:23
윤석홍 샘...대문사진이요...
어느 절 사천왕 벽화인가요? 아님..팔부중?
(근대에 팔부중을 벽화로 그리는 예는 잘 없는데....ㅡㅡ;;;)
근현대에 그려진 그림같은데...궁금합니다. ㅎㅎㅎ

블루로드 이야기하는데...저는 또!!! 딴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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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홍

2011.02.15 18:23
심산 샘, 김주영 샘 적당히 더운날 낮에도 걷고 보름날 달밤에 설렁설렁 걸어보죠. 밤바다의 또다른 매력을 느낄 듯, 모기한테 보시도 하면서^^
신명희 샘, 오대산 월정사입니다. 외벽에 있는데 선명도로 보아 근래에 그린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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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11.02.15 21:52
와우~ 멋진 한폭의 그림이네요. 바다 느낌이 부산과는 정말 다른데요.
블루로드,, 하늘도 바다도 푸르고, 구름과 하얀 눈이 어우러져서 장관입니다. ^^

강지숙

2011.02.15 23:15
와우! 사진 보기 좋네요.
첫번째 사진. 딱 저런 어촌에서 딱 저런 작은 배 하나를 가진 어부와 결혼해 살고 싶었답니다.
여전히 그 마음이 조금 남아 있지만 실제 살게되면
김기덕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하게 될까요?ㅋㅋㅋㅋ

마지막 사진으로 신희와 저를 넣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도 우린줄 모르겠지만...제 보기에 제 뒷모습이 단단해 보여 안심입니다.*^^*

김주영

2011.02.16 06:43
윤선생님..Moon Walking이라..Moon sailing 만큼 멋질것 같습니다. 기대 됩니다.^^
영님씨..그날 사진반 특강에 못가서 좀 섭섭했지만 곧 사진반 수업때 뵈어요..^^
명희야..함께 걸어서 반가웠다..뒷플이 못가서 많이 섭섭..ㅋ
지숙,,그대의 어께가 듬직하고 시니의 머리결이 정말 멋진데 그 모습을 제대로 사진에
담지 못했다..사진반 열심히 하고 담에 좀더 좋은 사진 올려 볼께..기대해^^

이승훈

2011.02.18 00:50
심선생님 말씀대로 저도 여름에 정말 반바지에 샌들신고 꼭 전구간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아마 근데 그땐 겨울에 걸었던 기억... 경치가 그리울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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