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선생님, 함께 하지 못해 아쉽네요. 폭설로 하루종일 버스가 운행하지 못해 튼튼한 애마를 끌고 갔다가 다시 돌아왔거든요. 아마 축산항까지 가기에는 힘들었을 것이고 석리에서 경정리 해안구간을 걸었다는 것은 -블루로드의 가장 멋진 구간- 그나마 다행입니다. 2월14일 온종일 내린 폭설로 여긴 설국입니다. 나무가지에 눈이 쌓이는 건 힘들어도 녹은 건 순간이더군요. 무주 향적봉 상고대에 맞먹을 정도었으니 상상이 될 겁니다. 그나저나 대게는 쪽쪽 빨아 제대로 드셨는지^^. 심산 선생님은 당최 오지마라 애원하던데 말 잘 듣는 학생노릇 했습니다. 암튼 따뜻한 봄날 다시한번 오시기 바랍니다. 심산식구들 줄 앙증맞은 선물이 제 방 구석에서 잠자고 있다는ㅋ
윤선생님..Moon Walking이라..Moon sailing 만큼 멋질것 같습니다. 기대 됩니다.^^
영님씨..그날 사진반 특강에 못가서 좀 섭섭했지만 곧 사진반 수업때 뵈어요..^^
명희야..함께 걸어서 반가웠다..뒷플이 못가서 많이 섭섭..ㅋ
지숙,,그대의 어께가 듬직하고 시니의 머리결이 정말 멋진데 그 모습을 제대로 사진에
담지 못했다..사진반 열심히 하고 담에 좀더 좋은 사진 올려 볼께..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