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최상식 등록일: 2012-09-20 08: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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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한라산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태풍 산바로 진달래밭에  875mm 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는 뉴스를 접하고

백록담 만수를 볼 수 있겠구나 싶어서 산행을 하였지요,

사정이 있어 바로 다음날에 못가고 2일후인 어제 갔는데도 꽤나 물이 많았습니다

지금껏 제가 본 가장 아름다운 백록담 풍경이었습니다.

볼라벤으로 울타리가 무너져  여러 각도에서 백록담을 볼 수가 있었는데 특히나 서북벽의

장엄함은 설악산의 바위능선을 떠올리게 하더군요

하늘빛과 바람에 반짝거리던 그 물빛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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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2.09.20 09:05
야아...백록담 만수! 나도 첨 본다...

태풍 다음날에 산에 가다니....역쒸 상식 많이 늘었어...ㅋ

김주영

2012.09.20 20:57
멋지당..
서북벽..예전에 저길돌아 돈내코로 내려가다
길잃은뻔하고 밤에 뱀밟아가며 겨우 내려왔는데..ㅋ
상식..잘지내지? 11월에 얼굴한번 보자..

최상식

2012.09.20 22:10
예~잘 지냅니다 ㅎㅎ 오실때 성산쪽으루 넘어가겠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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