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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을 석천약수터에서 오르기 시작했다
온갖 이정표들에도 흔들리지 않고(?) 수암약수터까지 올라간 다음
곰바위를 지나 도솔봉까지 가서 점심식사를 했다
이후 수락산에서 가장 길고 완만한 능선인
도솔봉~귀임봉 능선을 따라 하염 없이 걷다가
마들역 인근으로 내려왔다
결국...희안한 곳으로 올랐다가 희안한 곳으로 내려온 셈이다...ㅋ
우리가 다녀온지 사흘만인 2017년 6월 1일 귀임봉에서 큰 불이 났다
수락산에서 가장 유장하고 평탄하여 아름다운 산책로를 선사해주던 귀임봉 능선....
거기서 시작된 불이 정상 부근까지 번져 거의 축구장 5배 크기를 태웠다고 한다
이거 안쓰러워서 어쩌나...
언제 다시 귀임봉 능선의 그 고운 능선을 밟아볼 수 있으려나...
아,,, 네,,, 큰불이더라고요...
어서 빨리 살아나기를 바랄 뿐이네요...
우리가 다녀온지 사흘만인 2017년 6월 1일 귀임봉에서 큰 불이 났다
수락산에서 가장 유장하고 평탄하여 아름다운 산책로를 선사해주던 귀임봉 능선....
거기서 시작된 불이 정상 부근까지 번져 거의 축구장 5배 크기를 태웠다고 한다
이거 안쓰러워서 어쩌나...
언제 다시 귀임봉 능선의 그 고운 능선을 밟아볼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