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20-02-11 18: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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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산길은 들머리를 찾기가 힘들었다

아마도 예전에는 친절한 이정표 따위가 있었겠지만 최근 도로확장 공사 등을 하면서 그것을 없애버린듯 하다

길은 그저 평범하고 예쁜 산책길이었지만 길 자체가 짧고

(오전 내내 알바를 했는데도 하산해보니 3시 정도?)

대부분의 길 위에서 자동차 소리가 들려 '산에 들어온 느낌'을 받기가 힘들었다

수락산의 다른 모습(뒷통수)(맨 위의 사진)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유일한 장점?ㅎㅎㅎ

아마도 다시 이 길을 걸을 일은 없을듯 하다

다음 주에는 '광릉길'의 일부를 걸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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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20.02.11 18:46

위에서 두번째 사진이 전국의 만신들 사이에서 유명하다는 '갓바위마을 서낭당'이다

사진을 좀 더 많이 찍어올 걸 그랬다

 

지하철 1호선은 수도 없이 탔지만 오늘 새로운 사실들을 몇 개 알 게 되었다

1)소요산행 급행열차라는 것이 있구나

2)도봉산역에서 환승센터까지 지하로 연결된 길이 있구나

 

맨 아래의 사진이 그 연결통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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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20.02.11 18:55

의정부 소풍길은 애초에 대구간 7개 코스로 구상되었으나

7코스는 아예 열리지도 않았고, 6코스는 혼선을 빚어 제멋대로다

 

1코스는 북한산 둘레길에 포함되어있고

6코스의 대부분은 수락산 밑자락이어서 우리가 많이 가본 길이다

그래서 '의정부 소풍길 순례'는 오늘로 끝!

 

나는 개인적으로 불로장생길(3코스)과 산림욕길(4코스)이 마음에 든다

이 두 코스는 다시 가보라고 해도 갈 것 같다 ㅎㅎㅎ

 

다음 주에는 '광릉길'로 가는 데 자세한 내용은 [산행공지]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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