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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30일(화) 가평 칼봉산 수락폭포에 다녀왔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무릅쓰고(심지어는 좋아하며) 갔는데
다행히 칼봉산의 자애로운 산신령님 덕분에 비를 피하여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틀 동안 내린 장마비로 수락폭포는 이름 그대로 ‘물떨어지’였다!
김은주 스스로 “이건 ‘은주로’도 아니고 ‘은주대로야!”라고 했을 만큼 평탄하고
발목까지 차는 물길을 대여섯번 건너야 하는 매력적인 길이다 ㅎㅎㅎ
이곳 경반계곡에는 이정표가 미스테리(?)다
가는 길 내내 모든 이정표에 ‘수락폭포 1.7Km’라고 쓰여있다 ㅎㅎㅎ
수락폭포 바로 아래에는 ‘칼봉산 자연휴양림-수락폭포 3.6Km’라고 되어있다
체감상으로 1.7Km는 넘고 3.6Km는 안된다
영국형이 맛있는 점심식사를 만들어왔고
심지어는 저녁식사까지 사줬다
영국형, 고마워! 맛있게 잘 먹었어!ㅎㅎㅎ
수락폭포 끝내주네요! 물줄기가 힘차지만 차갑지 않고 거칠지 않아 폭포밑에서 물 맞는 게 즐거웠어요. 경반계곡 길은 서울산에서 못 본 야생화며 다래 보리수 열매 그리고 달콤한 오디 나무가 있어서 정감 있었고요..
내혜샘께서 새벽에 공수 해 온 신선한 연어와 젓갈 넣지 않았지만 시원하고 깔끔한 김치, 으뜸이었고요, 영국샘께서 정성껏 준비해오신 특급 요리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곳 경반계곡에는 이정표가 미스테리(?)다
가는 길 내내 모든 이정표에 ‘수락폭포 1.7Km’라고 쓰여있다 ㅎㅎㅎ
수락폭포 바로 아래에는 ‘칼봉산 자연휴양림-수락폭포 3.6Km’라고 되어있다
체감상으로 1.7Km는 넘고 3.6Km는 안된다
영국형이 맛있는 점심식사를 만들어왔고
심지어는 저녁식사까지 사줬다
영국형, 고마워! 맛있게 잘 먹었어!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