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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328] 안양 호암산 숨은계곡
2023년 8월 21일(월)
여름햇살과 가을바람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날. 원래 숨은계곡으로 올라 능선을 좀 걷다가 절터골로 내려오려 했으나 뜻밖(!)에도 숨은계곡의 물이 너무 좋아 올라가다 말고 그대로 눌러앉음. 종아리까지 차오른 계곡물을 즐기며 노닥거리다가 시원한 소나기도 만나고. 여름의 끝물과 가을의 초입을 통과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