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363] 성남-광주-하남 남한산성 위례둘레길
2024년 11월 11일(월)
따사로운 가을 햇살과 바스락거리는 낙엽 밟기를 종일토록 만끽한 날. 남한산성에서 걸어 내려오는 가장 아름다운 길. 산성역에서 9번 버스를 타고 남한산성 중앙주차장에 내린 다음 현절사(사당) 옆길로 올라 벌봉(521m)에서 오전 음주. 이후 제13암문으로 빠져나와 샘재까지 이르는 길고 완만한 하산길. 벌봉-전망바위(이곳에서 점심식사)-새바위-막은데미고개-사미고개-객산(292m)-소나무숲길-매봉(=쥐봉, 128m)-샘재(하남IC 부근)-하산완료-마방집 지나 하남시청역에서 마무리. 전철역까지 대략 16Km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