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절찬상영중
올 한해 [스파이][톱스타][11시][노브레싱] 등 4편의 영화에 각색 각본 작업
심산스쿨 [심산반 17기][박헌수반 2기][김대우반 6기] 출신의 유영아 작가가 올 한해 동안 충무로와 여의도를 두루 평정(?)하며 자신의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유작가는 올 한해에 개봉된 영화들 중 [스파이][톱스타][11시]의 각색 작업에 참여했고, 오리지널 시나리오 [노브레싱]을 스크린을 통하여 선보였습니다. 한 해에 4편의 영화 시나리오 크레딧을 획득했다는 것은 진정 놀라운 일입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아마도 이런 대기록을 세운 시나리오작가는 유영아 작가가 처음일 것 같습니다.
유영아 작가는 이에 그치지 않고 공중파 드라마 무대에 출사표를 내던졌습니다. 유작가의 드라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2011년에 발표한 24부작 드라마 [버디버디]는 tvN을 통하여 방영되었으니 ‘공중파 드라마’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난 2013년 11월 20일에 첫방송을 내보낸 [예쁜 남자](16부작, KBS 2TV 수목드라마)야말로 유작가의 공중파 데뷔작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장근석과 아이유라는 당대의 청춘스타 두 명을 주연으로 기용한 [예쁜 남자]는 현재 절찬리에 방영 중입니다.
저는 유영아 작가의 행로가 ‘심산스쿨 수강생들의 롤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오리지널 시나리오로 충무로에 데뷔하고, 이후 각색과 각본 작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매우 흡족한 조건으로 여의도로 입성하고, 이후 TV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지속적으로 병행하는 것! 여러분 감히 말씀드리건대 “이것이 바로 정답!”입니다.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부와 명예를 한 손에 움켜쥐게 되는 길이지요. 심산스쿨을 찾아주시는 여러분, 모두 유영아 작가의 공중파 데뷔작 [예쁜 남자]에 뜨거운 성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영아야, 지금 충무로와 여의도에서는 다들 이렇게 묻는다지?
"도대체 유영아 작가는 잠을 언제 자는 거야....?"ㅋㅋㅋ
영아야 축하해!
먼 발치에서 너 바라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