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토리텔링반] 개강 안내
강상균 김석주의 팀티칭 워크숍
화요일 밤 7시 30분~10시 30분, 총8+2회, 44만원
2015년 6월 23일(화) 밤 7시 30분 개강
심산스쿨이 전혀 새로운 형태의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마련하였습니다.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그 동안 심산스쿨의 시나리오 워크숍이 내건 모토는 ‘극장에서 상영하는 2시간 내외의 장편 상업영화 시나리오 워크숍’이었습니다. 매우 멋진 목표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과정이 너무 버겁게 느껴진다고 남 몰래 하소연하는 수강생들도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스토리텔링의 세계에 처음 접해본 분들이나 보다 짧은 스토리텔링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는 다른 형태의 워크숍이 필요하리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하여 새롭게 마련한 워크숍이 [스마트 스토리텔링반]입니다. 워크숍 방식도 매우 새롭습니다. 이론 부문 책임강사 강상균 선생님과 실습 부문 책임강사 김석주 선생님이 동시에 함께 워크숍을 이끌어가는 팀티칭 방식입니다. 비주얼(영상) 스토리텔링이 주로 스마트 기기를 통하여 향유(소비)되는 21세기의 최첨단 경향을 적극 반영하여 그 동안 어떠한 스토리텔링 워크숍에서도 맛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워크숍이 될 것입니다.
[스마트 스토리텔링반] 제1기는 2015년 6월 23일(화) 밤 7시 30분에 개강하고, 매주 화요일 밤 7시 30분~10시 30분에 총8(+2)회의 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44만원(부가세 포함)인데, 2015년 5월 26일(화)부터 수강신청 접수를 시작합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메인화면>강의안내>스마트 스토리텔링]에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심산스쿨이 새롭게 선보이는 [스마트 스토리텔링반]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기획의도와 목표
급변하는 컨텐츠 환경, ‘장편’이냐 ‘단편’이냐 그것이 문제!
유튜브와 스마트폰이 선도하는 21세기 영상문법의 핵심은 ‘경-박-단-소(輕薄短小), 즉 ‘가볍고’, ‘얇은’ 스마트 기기를 통해 소비하는 ‘짧고’, ‘작은’ 이야기들로 요약된다. 기존의 두 시간이 넘는 장편중심 영화이론이나, 내러티브에 의존하는 드라마 작법만으로는 최근 급증하는 웹툰이나 웹드라마, 개그 콘서트의 꼭지, 스토리를 가진 UCC영상을 기획하거나 제작하는데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다. 이 강의는 스마트 미디어 시대에 적합하게 대응하려는 가장 기민한 사람들을 위해 탄생했다.
수강생들의 다양한 Needs와 Wants, 천차만별의 수준을 고려한 강의!
지문 한 줄도 자신 있게 쓰지 못하는 수강생들이 태반이라면 서사구조를 가르치기 위해 3장 구조에 매달리는 것이 효과적일까? 수강생 자신의 수준과 목적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장편극영화나 TV시리즈 데뷔가 전부인 것처럼 강의를 구성할 경우 수강생들은 자칫 흥미와 자신감을 상실할 수밖에 없다. 이는 강의에 대한 만족감과 출석율 저하로 증명되기 마련이다.
스마트 스토리텔링은 짧고 경쾌한 텍스트를 분석하고 재구성하는 습작방법을 통해 수강생들의 성취감과 완주율을 2배로 올리는 것이 목표! 그러므로 본 강의는 심산스쿨의 기존 강의들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것이다. 또한 스마트 스토리텔링을 통해 창작의 고난한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흥미를 유지하게 된 수강생이라면 자연스럽게 장편을 다루는 강의를 필요로 하게 되리라 기대된다.
스마트 스토리텔링은 시나리오 작법의 프리스쿨!
두껍고 무거운 작법서에 겁먹지 말자. 짧고 경쾌한 콘텐츠부터 시작하자. 스마트폰처럼 가볍고 버라이어티한 학습방법,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새로운 스토리텔링 교육에 여러분을 초대한다. 본 강의는 이론과 실습 투트랙을 한 강의에서 1+1로 진행하려는 야심에 불타고 있다. 이론과 실습을 책임지는 두 명의 강사가 한 날 한 시 한 강의실에 등장하여 마치 토크쇼나 팝캐스트를 진행하는 것처럼 편안하고 재미있는데 실용적이기까지 한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컨퍼런스식 강의를 펼쳐 보일 것이다.
애프터서비스도 철저히!
본 강의는 강의 시간에 실습을 포함시켜 진행한다. 현실적으로 활용가능한 짧고 쉬운 이론이니만큼 즉석에서 수강생이 체득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또 강의에 성실히 참여한 수강생에겐 강의종료 후 2주간 각자의 작품을 개발할 수 있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성실하게 준비해온 수강생은 이론교육 이상의 성취를 얻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런 분들이 수강하면 좋다!
-현장에서 정신없이 달리다 보니 어느날 문득 “어? 스토리텔링이 뭐였지?” 싶어진 경력자. 당신의 지식과 경험을 정리하고 당장 써먹을 스토리텔링의 기술을 짧은 기간 동안 배운다.
-스토리에 대한 흥미가 큰데 막상 써보자니 어디선가 이야기가 꼬이고 끝이 보이지 않아 막막해진 비기너. 당신이 써야할 다음 페이지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네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당장 단편이나 졸업작품처럼 짧은 호흡의 스토리텔링을 해야 하는데 학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아 애타는 전공자.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당신의 프리프로덕션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강사소개
강상균
이론 부문 책임강사
추계예대 시나리오학과, 청강문화산업대 애니메이션학과, 숭의여대 컴퓨터게임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콘텐츠 진흥원 등에서 지난 십여 년 간 스토리텔링을 가르쳐왔다. 현 계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
<아치와 씨팍>, <우리별 일호와 얼룩소>, <지파이터스> 등 애니메이션 시나리오작업에 참여해왔고 <서프라이즈! 오딧셈의 수학대모험>, <젊은 장인 몸으로 부딪쳐!> 등 에듀테인먼트 소설과 <으라차차! 민주주의를 지켜라> 등 학습만화의 스토리를 집필했다. 서울국제다큐멘터리 영상제 새로운 시선상 <데모크라시 예더봉>, <먼지, 사북을 묻다> 등 인권다큐멘터리의 구성작가로도 활동했다.
김석주
실습 부문 책임강사
네이버 웹툰 <와탕카>의 스토리작가로 2002년부터 활약했다. 처음 써 본 영화시나리오 <걸스카우트>가 덜컥 계약되는 바람에 충무로에도 진출. 2010 대한민국콘텐츠대상 대통령상 수상작인 애니메이션 <우당탕탕 아이쿠>의 작가이자 프로듀서이며, 2016년 중국과 한국 동시방송이 예정되어 있는 애니메이션 <매직아이돌>을 기획하여 열심히 만들고 있는 중이다. 현 ㈜마로스튜디오 기획 제작이사.
작가와 프로듀서, 만화와 영화, 애니메이션을 두루 오가며 쌓아온 풍부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문화관광부 및 국내외 여러 대학교에서 스토리텔링을 가르쳐 왔다.
8+2 강의 커리큘럼
1주차 당신도 웃길 수 있다!
상식을 상식적이지 않게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스토리텔링의 효과는 발휘된다.
허구의 본질을 이해하고 <과장>, <변경> 등의 기술로 유머를 발생시켜 보자.
2주차 정보를 통제하라!
인간의 본능을 자극하도록 정보를 통제하면 당신의 이야기에 집중할 것이다.
호기심과 긴장감을 <미스터리>, <스릴>, <서스펜스>로 활용하자.
3주차 관객에게 더 많이 알려주라!
<극적 아이러니>를 활용해서 극중 상황과 동일하지 않은 다양한 반응을 일으켜라.
관객은 더 많이 알고 있는 만큼 더 많이 개입하려고 든다.
4주차 반복으로 규칙을 만들라!
반복하면 규칙이 생기고 규칙이 생기면 예상할 것이다.
<반복>, <변주>, <반전>으로 화려한 스토리체험을 시켜보자.
5주차 여차하면 가두고 대비시켜라!
<고립>과 <대비>는 언제나 스토리를 극적으로 몰고 간다.
물리적, 지역적, 심리적으로 고립시키고 대비되는 요소를 충돌시키자.
6주차 시공을 재편하라!
영상언어작가 최강의 능력은 <점프>, <압축>, <확장>, <반복> 등 시공을 편집하는 능력이다. 히치콕의 말처럼 인생을 지루하지 않게 보여주는 기술과 타임슬립물 기획까지 도전한다.
7주차 플롯은 문법이다!
외국어를 배울 때 문법을 따라가면 소통이 잘 되지 않는가. 스토리의 플롯도 마찬가지다.
현대 영상스토리텔링의 기본문법인 ‘3막구조’를 이해하자.
8주차 서사체험은 캐릭터에서 출발해서 캐릭터로 끝난다!
관객이 스토리를 소비하는 과정은 결국 캐릭터를 지켜본다는 것과 같은 의미다.
스토리텔링의 기술을 집약시켜 지치지 않고 집중할 만큼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만들자.
보너스 멘토링과정 (수강태도 및 작품평가를 통한 사전 선정자 대상)
9주차 장르/매체별 기획 방법
- 최종 아웃풋을 고려한 콘텐츠 개발과 ‘죽이는 로그라인’ 작성실습.
10주차 기획안 및 제출작 최종점검
- 물론 마지막엔 도돌이표가 붙어 있을지 모른다.
<마감공지>
다른 강의와 달리 시나리오 실습 지도와 기획창작 1:1멘토링이 병행되므로,
적정 수강인원(15명)에 상한선을 두기로 하였습니다.
이미 20명을 초과하였으므로 (아싸~) 수강생 접수는 마감할까 합니다.
신청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곧 강의실에서 뵙겠습니다.
<22일(월)현재 수강자 명단>
21.정철O
모두 감사드립니다
<청강신청자>
청강 혹은 참관 신청하신 분들은 첫 수업의 번잡함을 피해 2~3주차 부터 강사 및 스쿨측과 사전협의된 분에 한하여 참여하실 수 있사오니 양해해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어머 정말 훌륭한 수업이로군요!
전 한번도 빠짐없이 참석 할 것 같아요
(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