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스쿨 시나리오작품집 2006]의 수록작품이었던 김현중의 [악몽]이 오존필름에 팔렸습니다! 작품집이 출간된지 불과 1달도 안 되어 이런 경사(!)가 생기다니 저도 믿기워지지 않을만큼 기쁩니다. 오존필름은 최근 [미스터 소크라테스]를 제작한 신생영화사인데 앞으로 힘찬 행보가 예견되는 유망업체입니다. 게다가 신인작가로서는 상당히 받기 어려운 액수인 거금(!)을 받고 계약을 완료했다는군요...정말 김현중 작가에게도, 저에게도, 저희 심산스쿨에게도 더 없이 멋진 소식입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더욱 확신을 갖게된 몇 가지 사실들...시나리오 유통구조를 혁신하면 작가와 제작자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잘 쓴 시나리오는 어떻게 해서든 영화로 만들 수 있습니다! 작가가 완제품을 판매하게 되면 좋은 계약조건을 따낼 수 있습니다!
김현중 작가를 아시는 많은 분들, 지금 즉시 그에게 전화로건, 문자로건, 게시판을 이용하건, 축하메시지를 보내주세요...현중아, 정말 축하한다! 너, 네 아내한테 정말 사랑받겠다...조만간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에서 너를 정회원으로 초청하게 될 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