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로진인디반 최초의 단행본 계약 완료!
임선경 작가의 [웰빙시대 아이 밥상 차리기](도서출판 넥서스)
[명로진인디반]은 출판의 UCC시대를 선도해나가기 위하여 출범한 매우 독창적인 워크숍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누구나 남 몰래 가슴에 품고 사는 “내 책 한번 내보자!”는 꿈(!)을 가시화시키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보는 반입니다. 이 반을 이끌고 계신 명로진 선생님에 대해서는 더 이상 설명 드릴 필요가 없을 줄 압니다. 그는 올 한 해 동안에만 무려 4권의 저서를 집필완료한 저술광(!)입니다. 하지만 [명로진인디반]이 담임강사의 묘기(?)를 넋 놓고 감상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강생들이 직접 자기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여 출간하는 것이 목표이지요.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이제 막 본 궤도에 올라섰습니다. 임선경 작가의 기획 집필 아이템 [웰빙시대 아이 밥상 차리기]가 국내 톱클래스의 출판사인 넥서스와 정식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임선경은 심산반 1기-명로진인디반 2기 수강생 출신의 작가입니다. 심산반 1기의 시나리오 워크숍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어 재학 당시 [아이찜 시나리오 공모전]에 당선된 바 있고, 한 동안 두 아이의 출산과 육아 문제 때문에 창작 전선(!)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가, KBS TV의 [사랑과 전쟁]이라는 드라마를 쓰기도 했었습니다. 그런 임선경이 [명로진인디반 2기]에 수강신청을 했을 때 저는 사실 내심 조금 의아해 했었습니다. “이제 시나리오나 드라마 대본은 안 쓸꺼야?” 임선경의 답변은 너무 심플했습니다. “일단 저도 제 책 한번 내보고요!” 임선경의 출판 계약이 더욱 빛을 발하는 것은 [웰빙시대 아이 밥상 차리기]라는 아이템 자체가 워크숍 수업 도중 제출되었고, 원고의 일부를 수업의 과제물로 썼으며, 명로진 선생님 및 동기생들과 더불어 심각하게 토론하고 재구성해본 작품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그야말로 [명로진인디반]의 쾌거(!)라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출판계약도 매우 훌륭한 조건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인세 계약 조건이 3만부까지는 7%, 3만부에서 6만부까지는 8%, 그 이상의 판매가 이루어질 경우에는 9%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임선경이 초보 작가이고, 그림과 일러스트가 다수 들어가는 책이라는 점을 염두에 둘 때, 매우 흡족스러운 조건입니다. 책의 내용은 엄마의 입장에서 잘 먹지 않는 아이 먹이기, 건강한 식탁 차리기, 외식의 방법론 등 저자가 직접 경험했던 요리와 육아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입니다. 2008년 1월까지 총 700매의 원고를 넘겨야 하는데, 현재 400매 가량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물론 [명로진인디반 2기] 워크숍 당시 써놓았던 원고들을 토대로 계속 다듬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자료를 찾고 새 원고를 써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자신의 첫 번째 저서를 내기 위해 올인(!)하고 있을 임선경을 생각하니까 절로 빙그레 웃음이 머금어집니다. 여러분 모두 임선경 작가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더불어 [명로진인디반]에게도 갈채의 박수를! 선경, 축하해!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10만부만 팔아라!^^
곧 출판될 책의 앞날개에 들어갈 저자 사진을 위해서라도
좀 더 활짝 웃고 있는 근사한 사진 하나 찍어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