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산스쿨의 신임 스탭을 소개합니다
2010년 4월 1일부터 나재원 양 출근
심산스쿨이 새 식구를 맞아들였습니다. 한수련 양과 김수진 양에 이어 3번째로 오프라인 스탭 자리를 맡게 된 사람은 심산반 19기-노효정반 9기 출신의 나재원 양입니다. 나재원 양은 대학에서 영화를 전공한 이후 몇 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한 적이 있으며 현재 시나리오 집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심산스쿨로 전화를 거시거나 직접 찾아오시면 나재원 양이 언제나 친절하고 유쾌하게 맞아드릴 겁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2007년 12월부터 2010년 3월까지의 긴 세월 동안 심산스쿨에서 일해준 김수진 양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바입니다.
저는 내일부터 닷새 정도 제주도에 머무르게 됩니다. 작년 이맘때도 그러했듯이 심산와인반 친구들 몇몇과 더불어 올레를 걷고 와인을 마시며 며칠 동안 푹 쉬었다 올 생각입니다. 나라 안팎도 어수선하고, 저 자신 역시 제 할 일을 다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선뜻 나서기는 조금 불편한 상황이지만, 그래도 “놀 때 놀아야 일도 잘 한다(!)”는 해괴한 논리를 앞세워 그냥 놀러가기로 했습니다(ㅋ). 여러분들의 올봄 계획은 어떠하신지요?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계절의 변화 정도는 느끼며 사는” 그런 생활이 되셨으면 합니다.
아래에 덧붙이는 사진은 나재원 양의 보너스 선물(!)입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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