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07-29 15: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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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33




[img1]

심산은 심산이다
심산스쿨 관련통장 명의변경에 대하여

그 동안 심산의 본명에 대하여 왈가왈부가 많았습니다. 심산은 필명일 뿐이고 본명은 심용팔(!)이다. 아니다, 심칠성이라고 들었다(ㅋ). 이 자리를 빌어 분명히 밝혀둡니다. 심산은 심산입니다. 성은 심(沈)씨고, 이름은 뫼 산(山)짜를 씁니다. 이 문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논쟁들을 일거에 잠재울 인증샷 몇 개 올립니다.

[img2][img3][img4]

두 번째 사진에 나온 통장이 ‘심산스쿨 업무용 통장’입니다. 국세청에 등록되어 있는 공식 통장입니다. 세 번째 사진의 통장은 ‘히말라야 어깨동무용 통장’입니다. 예금주 이름은 모두 ‘심산’으로 되어 있고, 예전에 쓰던 통장번호 그대로입니다. 왜 이 사실을 굳이 밝히느냐 하면, 히말라야 어깨동무 여러분들 중에 그런 분이 간혹 계신데, 혹시 자동이체를 신청해 놓았을 경우, 예전과 다른 예금주 이름이 떠서 당황하실까봐 우려해서입니다. 심산 및 심산스쿨 관련통장의 예금주는 모두 ‘심산’이라는 사실을 확인해 주십시오. 그리고...앞으로는 심산의 본명이 어쩌구 저쩌구 하는 낭설(?)은 모두 무시해 주십시오. 제 이름은 심산입니다.

댓글 '48'

최준석

2010.07.29 15:27
엇~~ 운전면허가 있으셨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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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7.29 15:32
저거 91년도 인천 면허다!
10년 전까지는 뻔질나게 차 몰고 다녔단다
딸래미 때문에...ㅋ
근데 그 이후로는 거의 차를 안 갖고 다닌다
왜? 매일 술 쳐먹으니까...ㅋ

오늘은 국제면허증까지 얻어왔다!^^

박주연

2010.07.29 15:32
전 여지껏 심샘 본명이 '심종철'씨 인줄 알고 있었다는....ㅋ

김명수

2010.07.29 15:41
개명 축하드립니다^^ 성공하셨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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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7.29 15:46
원래 이 아이디어는 한수련의 것인데...
수련 고마워!ㅋ

김효래

2010.07.29 16:02
아닌데...(급기야 아니라고 우기는...ㅋㅋㅋ)
저도 지금껏 본명이 '심종철'이신 줄 알고 있었어요.ㅋㅋㅋ

서승범

2010.07.29 16:12
저는 라디오에서 먼저 들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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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록

2010.07.29 16:14
샘 운전면허증이 있으셨군요. 운전을 안하셔서 못하시는 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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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0.07.29 16:29
새삼 이런 글을 올리는 걸 보면....
더 의심만 증폭된다....
과연 심산은 심산일까?
나는 심용팔이라는 쪽에 한 표를 던지며
산화하련다.
ㅋㅋㅋㅋㅋ
의심 많은 세상에 사는 1인......^^(샘, 죄송요...)

김주영

2010.07.29 16:40
종철이는 이제 이름으로는 종쳤네..ㅋ

민다혜

2010.07.29 16:48
아, 나도 언젠가 개명해야지~ 성도 확 바꿔버릴테닷...

한수련

2010.07.29 16:55
오~ 선생님 완전 축하드려요^^ *
전 어차피 한글에 한문만 다는 거라... 미적 미적하다가... 아직도 못했는데, 역시 행동력 하난 쌤이 짱!!
얼마전에 네이버에 수련하다 쳐보니까 인제 순 우리말 뜻은 나오지도 않더라구요. 완전 사어가 되어 버린 이름...나도 빨리 바꿔야 하는데.. ㅋㅋ
근데 예날 운전면허에 어떻게 개명한 이름이 있는 거예요? 궁금....????

김명수

2010.07.29 17:06
ㅋㅋ 수련씨~ 발급일이 2010.7.29일 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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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7.29 17:28
그래 로진아...이제 네가 알던 용팔이는 잊어주라...ㅋ
수련, 명수 말이 맞아! 위의 인증샷들 잘 봐봐...모두다 7월 29일짜 신삥들이잖아...ㅋ

김진석

2010.07.29 18:19
ㅋㅋ

강지숙

2010.07.29 19:19
근데 왜 바꾸신 거예요? 개명 안해도 심산쌤은 심산쌤이었는데.

강민정

2010.07.29 20:00
면허증이 있으셨네요? 우와~~~ 근데 2종보통 위에 1종보통은 뭐예요? 1.4톤 트럭도 운전하실 수 있는 건가요? 그것도 스틱으로? 전 심산샘 본명 보다 선생님의 면허증이 더 센세이션 한 것 같은데... ㅋㅋㅋ

홍성철

2010.07.29 21:50
형!
그냥 동네 형이라 부르고 싶어요.. ㅋㅋ

임경단

2010.07.29 23:58
오아! 경하드리옵니다^^!

조성은

2010.07.30 00:21
축하해요, 샘! 개명이 그렇게 간단해졌나요.
히 전 면허증 보다 슬그머니 달력을 세장 넘겨 동그라미 하나 그려넣었답니다~ 보고싶어요!

강상균

2010.07.30 00:50
제 선생님은 심자, 산자 되십니다. ^^

한수련

2010.07.30 04:54
아하~ 제가 운전 면허가 없어서... 선생님 사진만 보고 옛날 껀 줄 알았어요.
사진 속 선생님 볼이 탱클 탱클 해서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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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7.30 05:36
얘들이 기본이 안되어 있네...
스틱으로 1종 2종은 다 따놔야 되는 거란다
언제 쓰레기차나 트럭 운전할지 모르잖아...ㅋ

최상

2010.07.30 06:51
혹시 모르니까 오로라공주처럼 중장비면허도 따놔야 하는 건가요? ㅋ
이름보다 면허에 놀란 1인~ 샘 면허 없으신줄 알았어요ㅎ
어쨌든 감축드리옵니당~~^^*

김신애

2010.07.30 09:07
^^ 성+좋아하는 것, 선생님처럼 그렇게 개명하고 싶은데, 김+ ( )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차무진

2010.07.30 11:41
제가 처음 심산선생님의 책을 읽은 후 심산이란 분은
키가 크고 미쩍 마르고 머리가 치렁하면서 우수에 젖은 (마치 젊은 날의 김장훈 처럼) ..
그런 외모일 것이라고 상상했다능...!!!!!!!

지금은 ...ㅋㅋㅋ
그 상상의 외모와 완전 반대인 모습에
더 반해 있습니다횻!!

양나연

2010.07.30 12:06
산을 좋아하셔서 '심산'이라는 필명을 만드신줄 알았다는....ㅋㅋ

김범준

2010.07.30 13:42
개명절차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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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7.30 14:01
범준, 아주 간단해!
일단 범준의 해당 지역 법원엘 가봐
(나의 경우: 마포>서울서부지방법원)
거기 가면 개명 관련 창구(아마도 '가족관련'일 거야)가 있는데,
거기 해당직원이 필요한 서류 목록을 뽑아줄 거야
그대로 만들어서 제출하면 돼
좀 귀찮긴 하지만 어려운 일은 아니야

일단 제출하고 나면 2달 반 정도 기다려야 돼
일종의 재판인데, 궐석재판이고...2달 반 이후에 통고가 와
판결은 간단해: YES OR NO! 두 가지 밖에 없어

오히려 문제는 그 다음부터지
개명된 주민등록초본을 떼어서
모든 서류들을 바꿔야돼
통장계좌, 신용카드, 주민등록증, 여권, 부동산, 주식, 자동차등록증, 골프회원권, 졸업증명서, 사업자등록증...한도 끝도 없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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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로진

2010.07.30 14:49
범준! 자넨 왜 개명하려고? 이름 좋구만...ㅋ
그리고...개명은 쉬워 보여도 그 뒤가 문제구만요. 쩝.
내 이름을 잘 지어주신 부모님께 감사해야쥐.

우리 사촌 형들은 오래 살라고 로수, 복 받으라고 로복.....
차라리 로봇이 나았을지도. ㅋ

임선경

2010.07.30 14:53
선생님, 골프회원권도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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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진

2010.07.30 15:12
에이- 원래 유명한 사람들은 촌스러운 본명하나쯤 있어야 뽀대나는데..^^;; 그래도 개명축하드려요!!!(1종 운전면허는 충격이었어요. 나도 1종 면허나 따둘까..)

김범준

2010.07.30 16:21
아..
이제 나두 새출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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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7.30 17:30
와우 갑자기 심산스쿨에 개명 열풍이 불듯한 이 분위기는 뭐지?ㅋ

선경아, 내가 어딜 봐서 골프회원권 같은 게 있겠니?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지...ㅋ
뭐 하긴 이 기회에 찾아보니까 별의별 게 다 있더라구?
시한 지난 콘도회원권, 거의 한번도 안쓴 의료보험증, 또 뭐를 어디에 기증한다는 증서,
온갖 이상한 보험증서, 출판계약서 한 다발, 영화 2차 저작권 관련 문서...
여하튼 엄청 많아

나라는 인간은 도대체 어떤 증빙서류들로 둘러싸여 있을까...를
한번쯤 되돌아보게 되는 좋은 계기도 되는 것 같아...^^

최성숙

2010.07.30 17:47
선생님 축하드려요 :) 헤헷
근데 면허증에 직접 포스트잇 붙이신거예요? 깜찍 ㅋ
보통은 사진찍고 뽀샵으로 처리하는데...

안슬기

2010.07.31 08:55
축하드립니다. 아무나 못하는 일을 선생님은 참 놀듯 하시는 것 같아 부럽고 존경스럽고 그렇습니다. ㅋㅋ
용기가 없어 지금 앉은 자리에서 조금도 움직이지 못하는 저로서는 경지의 신령을 보는 것 같습니다. ^^;;;
아, 나도 뭐든 확 갈아버리고 싶은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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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7.31 12:20
성숙아 너는 내가 뽀샵을 할 줄 알리라고 생각하는 거니?ㅋ
슬기야, 너도 이참에...'안슬기'에서 '안술기운'으로 바꿔보는 게 어때?ㅋ

홍주현

2010.07.31 12:47
심산샘 요즘 유머가 많이 느셨어요~ ^^ 안술기운~ ㅋㅋㅋ 여하튼 경하드리옵니다. 심! 산! 샘~

안슬기

2010.07.31 16:47
뭐 '안살기'도 괜찮고요... 안쓸개/안술끼 도 뭐 나름... ㅋㅋㅋ
옛날에 아들 낳으면 '아라', 딸 낳으면 '겨라'라고 이름 짓는다고 떠들고 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니 영 남녀차별성 이름인 것 같고... ㅋㅋㅋㅋ
제 후배 중엔 '오백근'이 있었어요...
동료 선생님 중엔 '이원'이란 분이 있었고...
갖다 붙이니 오백근에 이원입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뭐하는 거냐 지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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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2010.07.31 16:52
안술기운보다는 안술끼가 더 낫네...ㅋ

김범준

2010.08.02 09:11
명로수..
왠지 활명수와 삼다수가 짬뽕된 듯한 시원함이 느껴지는..

(죄송합니다. -;;)

서영우

2010.08.04 02:24
여권 사본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당황당황....

김수강

2010.08.04 02:47
심산샘, 올해를 기준으로 또 한 번 사고 치시려나..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시네요........멀리서 화이팅입니다.

민병우

2010.08.06 23:04
ㅋㅋ

한지은

2010.08.09 13:54
쌤 저도 1종 스틱이여요ㅋ 별 생각없었는데, 쓰레기차 운전이 있었군요 ㅋㅋ
암요 심산쌤은 심산쌤이지요~
profile

심산

2010.08.09 14:32
그래 지은아...우리 다정히...쓰레기차 운전이나 하며 여생을 살아가자...ㅋㅋㅋ

박주영

2010.08.26 23:10
어......어.......어......올만에 들어와보니 신기한 일이 있었군요 ㅋㅋ

김경은

2011.04.20 00:11
선생님 개명한 사람으로써 공감백배에요. 정말 개명이후에 그 많은 이름 수정 작업이 아직도 안끝나고 있답니다.법원에서 개명과 동시에 왠만한 기관은 좀 연동해서 바뀌어주면 좋으련만. 여튼 개명하니 팔자가 피는 듯해요. 오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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