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밤 9시 55분
2012년 8월 15일(수) 제1회 방영
심산스쿨 [심산반 23기]-[심산와인반 8기] 출신의 정윤정 작가가 ‘조선시대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라는 퓨전 장르의 미니시리즈를 들고 안방극장으로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바로 MBC-TV의 새로운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입니다. [아랑사또전]의 태그라인이 무척 흥미롭습니다: “아랑 전설을 모티프로 한 드라마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천방지축 기억상실증 처녀귀신 아랑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으나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꽃미남 사또 은오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
[아랑사또전]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imbc.com/broad/tv/drama/arang4to/concept/
정윤정 동문은 그 이전에도 [별순검 시즌1]과 [별순검 시즌2]를 집필하여 이미 드라마계에서는 널려 알려진 작가입니다. 하지만 공중파 미니시리즈로서는 이번 작품이 데뷔작입니다. [심산반 23기] 워크숍 기간 중 언뜻 이 비슷한 드라마를 기획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정작가는 [심산와인반 8기] 워크숍 기간 중 후반부에는 거의 수업에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이 작품을 잉태하고 출산하느라 그랬던가 봅니다.
캐스팅도 아주 신선합니다. 신민아가 ‘천방지축 기억상실증 처녀귀신 아랑’ 역을 맡았고, 이준기가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으나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꽃미남 사또 은오’ 역을 맡았습니다. 천방지축 처녀귀신과 까칠 꽃미남 사또라...뭔가 재미있는 드라마가 이루어질 것 같지요(ㅋ)? 어찌되었건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루비콘 강은 건너버렸습니다. 바로 내일, 그러니까 2012년의 광복절, 8월 15일 수요일 밤에 첫방송이 나가니까요. 여러분 모두 정윤정 작가의 [아랑사또전]에 많은 관심과 격려 그리고 본방사수(!)를 부탁드립니다.
이거 마지막회 대본까지 다 넘겼나...?
다 넘겼으면...이제 와인반에도 놀러오고 화산회에도 참여하고...ㅋ
근데 윤정아, 배우들이랑 친해...?
난 뭐...까칠사또한테는 별 관심이 없고...기억상실 처녀귀신...에 좀 끌리네?
민아한테 좀 전해줄래?
"우리 선생님이 자기 광팬이래...한번 만나볼래...?"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