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회의 다음 산행 예고
원래는 다음 주인 2월 26일에 [화산25]를 떠나야 되겠지만 다음 주는 쉰다. 왜냐? 내가 수년 간 아주 천천히 진행하고 있는 [김장호 한국100명산 순례]의 충청남도편 산행을 떠나기 때문이다. 주말을 끼어서 대략 4박 5일 동안 칠갑산(560.6m), 오서산(790.7m), 성주산(680.4m), 만수산(575.4m) 등을 둘러볼 생각이다.
내가 충남의 산들을 돌아보는 동안 화산회 멤버들끼리 [화산25]를 떠나면 좋겠다. 아마도 이걸 주동할 사람은 배영희 선생님? 배쌤이 다음 주 화요일의 [화산25] 산행을 공지하고 사람들을 모아 다녀오면 최상!
만약 그렇지 않다면 [화산25]는 3월 5일에 떠난다. 이날은 압구정동에서 아침 7시에 집합하여 우리의 ‘전용버스’를 타고 덕유산으로 간다. 하루만에 돌아와야 하니까 ‘덕유산 종주’는 못하지만 ‘종주의 절반’ 정도는 할 수 있을 것 같다. [덕유산행 화산25]는 다음 주 내가 충남에서 돌아온 다음에 다시 정식으로 공지할 것이다. 이상!
글쎄요, [화산25]는 어디로 가는 게 좋을까요?
경춘선을 타도 좋고
중앙선을 타도 좋고
남산도 좋고, 북악 인왕산도 좋고
중앙선을 타고 두물머리가 보이는 운길산에 가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만,,수종사 삼정헌에 들러 차도 한 잔 마시고~^^
아님, 남한산성이나 아차산?
아차산은 용마, 망우..세 산을 다 걸어도
세 시간이면 충분하지요~ 이중섭 묘에 들리면 더 좋겠고..
겨울 다 가기 전에
도선사 용암문으로 올라
구기동까지 능선을 쫙 걸어주는 것도 좋고..
용암문으로 오르면 위문쪽 바위지대는 다 생략,
살짝 내리막길이라 길도 편하고..
암튼 어디 가고 싶은 분들 있음 추천하시고 함께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