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4년과 2005년에는 낭기마을 계에 참석했었는데,
2006년 여차저차하여 어먼짓 하다가 엊그제 들와 보니 2차 무스탕이 시작되는군요.
무스탕! 로스트 킹덤 오브 티벳!
거기에 책상과 걸상이라!
인도를 떠돌던 불교도 이만큼이나 느지막시 무스탕으로 들어가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들어가서는 또 나올 구멍이 없어 들어가던 당시 그대로 남아있던 것이겠지요.
하여
거기 무스탕을 그대로 두오!
라고 말하고 싶지만
문명의 회오리는 또 어딘가에서 제멋대로 시작되어 어딘가로 제멋대로 흘러가는 것이려니,
책상과 걸상도 무스탕으로 흘러들어가야만 하는 것이려니,
부디 무스탕 계곡에 무스탕을 살리는 책상과 걸상이 유입되기 바라면서
저도 한 푼 보내고자 합니다.
이상 백경훈님의 무스탕에 매료된, 무스탕을 꿈꾸는 실크로드마담,
임현담님 덕분에 히말라야 간접경험 실컷 하고 있는 실크로드마담이었습니다.
운영자 다른 존재를 돕는 일은 바로 메타[자비]이며, 명상과 같은 행위입니다.
임현담 실크로드 마담. 이름 참 멋집니다^^ 그데 이걸 순수 한국말로 풀면 [비단길 아줌마]---> 이건 영 분위기가 아니네요, 그냥 실크로드마담, 감사합니다.
[거기 무스탕을 그대로 두오!] 이런 생각하시는 분 굉장히 많죠? 문명의 회오리^^
여기의 모임은 문명의 회오리는 아니구요, 그럴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환경, 주민들의 건강 등등, 문명 이전의 것들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회오리 바람이 분다면, 부는대로, 그러나 회오리를 더 조장하는 일과는 절대 무관합니다^^
07·05·17 08:47
심산 환영합니다! 어서 오세요...^^
07·05·17 14:49 수정 삭제
실크로드마담 호호.....사실은 비단길 아줌마가 더 어울리는 토종 아줌마입니다. 서양말로 엎그레이드 해서 좀 우아한 듯 보이고 싶어서요.
글고 오늘 인사동 모임에 전격적으로 출현하고 잪은 마음이 굴뚝(꿀떡)같았는데, 여그는 수원이고, 또 내일 출근도 해야 허고 혀서 많이 참았습니다.
즐거운 모임 되셨기를..............
07·05·18 20:35 수정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