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인 어제는 양가집을 방문한 다음
집에 돌아와 허리가 아프도록(!) 잠만 잤습니다
오늘은 시라 먹이도 줄겸 밀린 일도 할 겸
심산스쿨에 나왔는데...한참 일하다 뒤돌아 보니
아 글쎄 시라가 저런 묘기(?)를 부리고 있군요!
세상에, 저 긴 물잔으로 머리를 들이밀어서 내 물을 훔쳐 마시다니...!!!
상상도 못했습니다...이제는 컵에 넣은 물도 전혀 안전하지가 않군요...ㅠㅠ
시라랑 한 시간 넘게 놀다가...이제 다시 컴터 앞에 앉았습니다
에혀...이제 그만 놀고 일해야지...^^
주둥이와 머리를 더 깊숙히 집어넣으려고 귀를 뒤로 젖힌다!
아아 저 놀라운 동물적 본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