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명단 밝혔다가 벌금 물게 된 조전혁 의원의 후원 콘서트가 25분만에 끝났다고 하네요.
연예인들에겐 무슨 교육관련 콘서트라며 섭외해놨다가
반값에 기꺼이 출연하기로 했던 남궁옥분, 애프터스쿨 등... 연예인들이
행사 취지를 알고 난 후에 죄다 보이코트.
정정당당하지 못한 자들의 최후를 보게 되어 솔직히 통쾌하네요.
한가지 의문이 있다면 심현섭은 왜 덩달아 안나왔을까나.
네티즌들이 아무리 성화를 부린다 해도 걔들이 어차피 자기 팬도 아니었을텐데.
차라리 소신있게 갔어야지.
실력자들의 실질적인 외압에도 불구하고 정치적인 참여를 강행했던 다른 측의 연예인들과는 참 비교되네요.
쩝. 어쨋든 참 상징적이고 어떤 면에선 너무 한심해서 씁쓸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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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스쿨이 안 왔다니까...
저 빈 객석들이라도 우리 심산스쿨이 가득 채웠더라면...
MB한테 이쁨 받고 국고 지원도 듬뿍 받는 학교가 되지 않았을까 싶어서...
안 간 게 후회가 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