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작가는 심산스쿨 심산반 11기 출신이니 벌써 20년 전에 저와 함께 시나리오를 공부했던 친구입니다. 예전에 심산스쿨 동문들끼리 만든 [미안하다 뺀드해서]라는 아마추어 록밴드가 있었는데, 거기서 함께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놀았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무려 20년 동안이나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는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비공식작전]의 개봉을 앞둔 어느 날 김작가가 정말 오랜만에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선생님, 제 작품 개봉하는데 VIP 시사회에 오시겠어요?”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VIP 시사회에는 가지 않았습니다(저는 모든 작품 시사회에 안 갑니다. 그냥 극장에 가서 제 돈 내고 봅니다). 며칠 후 [밀수]를 보다가 또 깜짝 놀랐습니다. [밀수]의 시나리오작가도 김정연이더라고요? 저는 혹시 동명이인인가 해서 김작가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더 놀라운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밀수]도 제가 썼고요, [더문]의 각색과정에도 참여했어요.”
김작가가 그 동안 어떻게 살아왔을까 내심 궁금했는데 마침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웹진 [한국영화] 2023년 9월호에 인터뷰 기사가 떠 있어서 이리로 옮겨왔습니다. 겸손하고 진솔한 답변들이 참 듣기 좋습니다. 시나리오작가 혹은 시나리오작가 지망생이 어떠한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멋진 인터뷰입니다. 여러분도 한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생생한 체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김정연 작가는 심산스쿨 심산반 11기 출신이니 벌써 20년 전에 저와 함께 시나리오를 공부했던 친구입니다. 예전에 심산스쿨 동문들끼리 만든 [미안하다 뺀드해서]라는 아마추어 록밴드가 있었는데, 거기서 함께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며 신나게 놀았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하지만 무려 20년 동안이나 시나리오를 쓰고 있었는지는 정말 몰랐습니다.
[비공식작전]의 개봉을 앞둔 어느 날 김작가가 정말 오랜만에 카톡을 보내왔습니다. “선생님, 제 작품 개봉하는데 VIP 시사회에 오시겠어요?” 저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VIP 시사회에는 가지 않았습니다(저는 모든 작품 시사회에 안 갑니다. 그냥 극장에 가서 제 돈 내고 봅니다). 며칠 후 [밀수]를 보다가 또 깜짝 놀랐습니다. [밀수]의 시나리오작가도 김정연이더라고요? 저는 혹시 동명이인인가 해서 김작가에게 카톡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더 놀라운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밀수]도 제가 썼고요, [더문]의 각색과정에도 참여했어요.”
김작가가 그 동안 어떻게 살아왔을까 내심 궁금했는데 마침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웹진 [한국영화] 2023년 9월호에 인터뷰 기사가 떠 있어서 이리로 옮겨왔습니다. 겸손하고 진솔한 답변들이 참 듣기 좋습니다. 시나리오작가 혹은 시나리오작가 지망생이 어떠한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는 멋진 인터뷰입니다. 여러분도 한번씩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생생한 체험에서 우러나온 현실적 조언들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정연아, 소식 전해줘서 고마워!
앞으로도 시나리오작가로서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