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로버트 맥기 강의 듣고 이제서야 카사블랑카를 이 야심한 새벽에 봤습니다.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이상하게 손이 안가던 영화 였는데 드디어 보고 관련 포스팅들 찾아보다
다시 여기까지 왔네요. ^^
방명록에 글 썼던 게 언제인가 검색해보니 2009년 3월이니 벌써 3년 가까이 지나버렸네요.
저는 그 사이 팍팍 늙고 있는데 선생님은 그래도 여전하실 것 같네요. ^^;;;
당시 준비하던 <Blind>는 제작년에 만들었고 지금은 새로운 작품들 준비중이랍니다.
요즘 아는 분이 추천해 준 <심플하게 산다>란 책을 읽고 있는데, 이 화두가 벌써 십년 묵은 것 같은데도 계속해서 먹히는 거 보면 우리네 삶이 참 많이 팍팍한 것 같아요.
그런 점에선 선생님은 예전부터 지혜가 있었던 듯 해요.
올 해는 예전에 잠깐 공부했던 와인을 다시 해 볼까 합니다. 공부말고 즐기는 쪽으로. ^^
나중에 와인반 갈게요. 근데 이거 시험보고 면접봐서 뽑는 건 아니겠죠? ㅋ
곧 아침이 오겠네요. 즐밤되시고 상쾌한 아침 맞이 하시길...
젊은 날의 순수로...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