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3-06-02 13:55:18

댓글

40

조회 수

3544

장철수 감독 [은밀하게 위대하게] 개봉
2013년 6월 5일(수) 전국 스크린 개봉

심산스쿨 심산반 11기-명로진인디반 1기 출신의 장철수 감독이 두 번째 연출작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개봉합니다. 장감독은 이미 데뷔작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칸느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섬세한 연출력과 뚜렷한 주제의식을 평가받은 바 있습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이 저예산 인디영화의 성격을 띄고 있다면 이번에 개봉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전형적인 충무로 상업영화입니다. 2013년 6월 5일(수) 전국 스크린을 통하여 개봉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많은 성원과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장철수 감독의 데뷔작 [김봉남 살인사건의 전말]의 시나리오를 쓴 사람은 심산스쿨 심산반 11기-심산상급반 1기-내혜전각반 1기 출신의 최관영 작가였습니다. 이번에 개봉하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역시 심산스쿨 출신의 작가들이 대거 참여하였습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각색 크레딧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심산스쿨 심산반 3기-심산상급반 2기-김대우반 2기 출신의 김서현 작가와 심산스쿨 심산반 10기-심산상급반 2기-김대우반 1기 출신의 오태경 작가입니다. 이쯤되면 거의 ‘심산스쿨표’ 영화라고 할 수도 있겠지요? 참여하신 모든 스탭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아무쪼록 박스오피스와 평단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시기를 기원합니다.


장철수 감독 [은밀하게 위대하게] 영화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1위!
다음 웹툰 최고 평점 9.7점의 화제작(10점 만점, 2013.05.20 기준)

  

2006년 강풀 원작 [아파트]를 시작으로 [이끼], [그대를 사랑합니다], [이웃사람], [26년] 등이 뒤를 이으며 웹툰은 영화소재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리고 오는 6월, 모든 영화인들이 탐을 내던 작품이 찾아온다. 달동네 슈퍼집 바보가 사실은 북한 최정예 스파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엄청난 팬덤을 만들어낸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그 주인공이다. 네티즌이 선정한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웹툰 1위, 누적 조회수 2억 5천만 뷰라는 놀라운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100만 독자를 거느리고 있는 웹툰계의 대작이다. 지난 2011년에는 그 작품성을 인정 받아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에서 만화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한 북한 최고의 스파이들을 통해 가족과 평범한 삶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웹툰 [은밀하게 위대하게]. 독특한 소재와 웃음과 감동이 조화를 이루는 드라마, 긴장감을 더하는 액션 등 다양한 매력이 녹아있는 작품으로 이미 오래 전부터 영화 관계자들을 사로잡았다. 원작이 지닌 따뜻하면서도 비정한 감성에 매료된 장철수 감독은 원작을 두고 “영화인들이라면 누구나 탐을 내는 이야기다. 원작 팬들 역시 영화화를 간절히 원했기에 영화화 될 수 밖에 없는 작품이며, 영화인들에게는 잘 만드는 것이 숙제”라고 나름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달동네 바보 동구로 스크린 첫 주연에 나서는 김수현 역시 원작을 읽고 캐릭터에 매료되어 1년 가까이 액션 연습에 몰두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

원작이 지닌 흥미로운 소재와 드라마, 원작 팬들도 인정한 싱크로율 100%의 완벽 캐스팅, 그리고 데뷔와 동시에 칸느 영화제에 진출한 장철수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어우러진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컨텐츠가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웹툰을 사랑한 팬들의 환호와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영화계 안팎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댓글 '4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271 시나리오픽션을 아십니까? + 15 file 심산 2011-04-10 3354
270 허성혜 4부작 드라마 [헤어쇼] 방송 안내 + 19 file 심산 2011-04-06 4515
269 김진석 사진산문집 [SOUL KISS] 출간 + 26 file 심산 2011-03-24 3230
268 역대 최고 청춘영화 BEST 10 + 26 file 심산 2011-03-13 10250
267 한수련 작가의 [통증] 맹렬촬영중 + 31 file 심산 2011-03-04 4659
266 스마트폰 영화제 플래티넘 스마트상 수상! + 18 file 심산 2011-02-23 3304
265 김대우의 ‘당분간 마지막’ 워크숍 마감완료! + 17 file 심산 2011-02-13 5934
264 김진석 공개특강 [Camino de Photographer] 안내 + 15 file 심산 2011-02-05 3731
263 새해에는 우리 모두 이를 열심히 닦읍시다! + 14 file 심산 2011-01-30 3269
262 아마추어와 프로의 경계선에 서다 + 17 file 심산 2011-01-17 3493
261 숨어 있던 [심산상급반]이 컴백합니다 + 31 file 심산 2011-01-07 4659
260 길을 걷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 37 file 심산 2010-12-30 4080
259 명로진이 여러분께 말을 겁니다 + 28 file 심산 2010-12-29 3804
258 심산와인반 송년모임에 초청합니다 + 28 file 심산 2010-12-20 4953
257 조철환 작가의 [귀여운 꼬루]가 인사 올립니다! + 45 file 심산 2010-12-17 4609
256 공모전에 대비하는 우리의 자세 + 32 file 심산 2010-12-12 6562
255 김진석사진반 3기 졸업전시회 [La Luz] 안내 + 24 file 심산 2010-12-04 3877
254 "작가가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쓸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 + 19 file 심산 2010-11-15 6495
253 주말마다 걷는 사람들 + 18 file 심산 2010-11-09 4502
252 FTV [프랑스 낚시와인기행] 방영 안내 + 17 file 심산 2010-11-01 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