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10-28 09:18:59

댓글

14

조회 수

4090

허성혜 두번째 단막극 [가족의 비밀]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제21화 김정민 연출
2010년 10월 30일(토) 밤 11시 15분 방영

지난 2010년 10월 9일(토) 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시간에 단막극 [마음을 자르다]로 멋진 데뷔전을 치룬 허성혜 작가(심산반 19기)가 이제 두번째 단막극을 내보냅니다. 역시 같은 방송국의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서 방영될 이번 단막극의 제목은 [가족의 비밀]이고, 연출은 김정민 PD가 맡았습니다. 놀라운 빛의 속도(!)로 방송 드라마계에 진입하고 있는 허성혜 작가에게 동문 여러분 모두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가족의 비밀]에 대한 간략한 시놉시스입니다.

[img1]

허성혜 드라마 [가족의 비밀] 줄거리

성실한 며느리이자 억척엄마인 양희는 푼돈이라도 마련해볼 생각에 잘 쓰지 않는 2층방에 세를 놓는다. 하지만 치매환자인 할아버지가 매번 2층방의 세입자를 괴롭혀 쫓아내기를 일쑤, 들락날락하는 전세금 수습하느라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 게다가 명예퇴직한 남편은 인터넷 바둑에 빠져 집안일엔 관심도 없고, 갓 군대를 제대한 아들은 록 가수가 되겠다고 만날 기타줄만 튕기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집안의 유일한 수입원, 맏딸이 든든하게 버텨주고 있어서 의지할만 한데, 이러다 서른 넘은 맏딸이 시집도 못 가는 거 아닌가 걱정도 된다.  

늘 그랬듯 2층방 세입자가 할아버지의 법석에 질려 방 빼겠다고 선언한 어느 날. 양희는 계를 시작한 터라 전세금을 돌려주는 게 쉽지가 않아 어떻게든 2층 세입자를 잡아보려 하는데, 다른 가족들은 전부 세입자가 얼른 나가주었으면 하는 눈치다. 아빠와 아들, 맏딸이 2층방을 비우고자 하는 이유는 뭘까? 그들이 감추고 있는 비밀 계획의 정체는...?

댓글 '14'

박민주

2010.10.28 10:58
와.......진정 부럽사옵니다~~~~
성혜야..액땜을 제대로 했나보구나..^^;;
이제 완전 좋은 일만 많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팍팍!!
본방 사수할껨~~~~ ^^/

서승범

2010.10.28 11:23
오랜 만에 쉬는 토요일인데, 캔맥주 홀짝거리면서 아내랑 같이 봐야지..와우~!
profile

심산

2010.10.28 12:17
승범이...괜히 가정적인 척 하고 그러냐...ㅋ

강지숙

2010.10.28 12:58
마음을 자르다도 잘 봤어요. 보면서 글 잘쓰시는 분이구나! 싶었는데 역시!!!!
이번 것도 본방사수할게요. 축하드려요.

허성혜

2010.10.28 13:20
민주언니, 격려해 주심에 늘 감사해요..ㅜㅠ 언제 식사라도 함 해요. ^^ / 서승범님, 자상한 가장~!!! / 선생님,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 강지숙님, 마음을 자르다 잘 봐주셔서 감사해요^^ // 재밌어야 할텐데...하핫^^;; 감사합니다~^^

서승범

2010.10.28 14:20
샘... 그건 가족의 비밀!
profile

오명록

2010.10.28 14:50
연타석 안타를 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강민정

2010.10.28 15:55
'슈퍼스타K2' 끝나고 본방사수 할 게 생겨서 다행... ㅋㅋㅋ
'마음을 자르다'는 부산영화제 때문에 본방사수를 못해서 아쉬웠는데... 격하게 축하한다!!!
연락되는 19기끼리 조만간 밥 한번 먹자~~~
profile

나재원

2010.10.28 17:11
ㅋㅋ 완전 미친듯이 축하!!!! ㅋㅋ 완전 대박나시길!!! 본방사수!!! 닥본사!!!!!!

박태근

2010.10.28 18:04
작가님 저번 작품 감명깊게 봤었는데 벌써 두번째 작품이네요. 축하드려요!!

류현

2010.10.28 21:03
조만간에 심산스쿨에서 드라마반 강사로 오시겠는걸요? ^^ 축하드려요.

경지숙

2010.10.29 12:21
우와~벌써 두번째^^ 허작가님~~축하축하드립니다. 시놉이 너무 재밌어요^^ 기대만빵!!!

서승범

2010.10.31 01:33
ㅎㅎ 잘 봤어요.. 난 저 아줌마도 좋고 할아버지도 좋고...
재밌어요..
profile

박민호

2010.11.07 23:21
드라마를 보면서, 괜히 6,7년전 연출부로 일했던..
SBS 오픈드라마 남과여와 KBS 사람과전쟁같은 단막들이 떠오르더라구요..
정말 즐겁게 봤던 드라마였습니다..

다음 드라마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51 전각무림 동인전 [늙은이의 노래] 전시중 + 3 file 심산 2013-11-28 2710
150 심산스쿨 제2회 전각체험교실 안내 + 13 file 심산 2012-01-26 2696
149 꽃이 피든 꽃이 지든 구름이 가든 구름이 오든 + 12 file 심산 2012-12-21 2694
148 [심산반] 15주년 기념이벤트 안내 + 19 file 심산 2012-08-23 2684
147 [김원익신화반]의 혁명적 변화 + 7 file 심산 2013-06-16 2667
146 6월에 컴백하는 2개의 워크숍 + 14 file 심산 2012-05-24 2654
145 이 땅에 날 알아주는 이 있다면 + 9 file 심산 2013-02-11 2654
144 [마운틴 오디세이-심산의 알피니스트 열전] + 19 file 심산 2014-11-03 2641
143 쓴다는 것은 곧 고쳐쓴다는 것이다 + 12 file 심산 2013-06-24 2624
142 인디언스 [선배작가와의 대화] 안내 + 8 file 심산 2012-09-13 2613
141 산을 대하는 네 가지 태도 + 6 file 심산 2014-04-13 2608
140 한겨울에 한여름을 만나다 + 18 file 심산 2012-02-12 2567
139 산이 고요하고 강이 맑은 한 해가 되소서 + 6 file 심산 2014-01-30 2562
138 FALLING IN BARCELONA + 24 file 심산 2012-06-10 2551
137 박범수 감독 장편데뷔작 [레드카펫] 개봉 + 7 file 심산 2014-10-24 2544
136 심산스쿨 [명로진연기반] 안내 + 12 file 심산 2012-12-01 2507
135 시나리오작법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 1 file 심산 2014-08-11 2504
134 빛의 느린 조각을 찾아서 + 17 file 심산 2012-04-04 2491
133 그래서 나는 산에서 논다 + 13 file 심산 2015-11-08 2489
132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4 file 심산 2013-12-29 2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