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0-01-23 19:29:20

댓글

29

조회 수

4317



[img1]

심산스쿨의 세번째 뮤즈
모델 겸 영화배우 이영진

언제부턴가 심산스쿨에 현역 여배우들이 출몰하기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뮤즈는 [명로진인디반 4기]였던 엄지원 양이었고, 두번째 뮤즈는 [임종진사진반 2기]와 [김진석사진반 1기]의 김혜나 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세번째 뮤즈가 심산스쿨을 찾아왔습니다. [노효정반 12기]의 이영진 양입니다. 현역 여배우가 시나리오 워크숍을 듣는다는 것은 참 드문 일이지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 수업을 듣는 거지요? 이영진 양의 대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시나리오를 보다 잘 읽고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요.

이영진 양은 1999년의 [여고괴담 2]에서 보이쉬한 매력의 여주인공을 맡아 영화계에 데뷔한 이후 최근 2009년의 [요가학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10편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11번째 영화는 [노효정반 9기] 출신 배광수 감독의 데뷔작 [호야]인데, 현재 후반작업이 진행 중이며 조만간 개봉될 예정입니다. 영화배우로서의 이영진 양이 아직 성장 중이라면, 모델로서의 이영진 양은 이미 정상에 올라 있습니다. CF 분야에서도 꾸준한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영진 양의 공식 홈페이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영진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sim2005.co.kr/bbs/minihome_lee_youngjin_new.htm

[img2]

제가 이영진 양을 처음 만난 건 지난 2010년 1월 6일(수) 밤에 열렸던 샤또몽벨(심산와인반동문회) 마포지구당 창당대회(표현이 웃기지만 사실입니다!ㅋ)에서였습니다. 이영진 양은 스스로 “너무 낯을 가리고 와인도 잘 못마신다”고 했지만, 아주 편안하고 좋은 자리였습니다. 현역 모델 겸 여배우로서는 지나치게 소탈하고 솔직했던 그녀가 참 근사해보였습니다. 이영진 양은 2010년 1월 23일(토) 밤에 열린 [제4회 쏘비영화제]에도 참여했습니다. 제가 졸라대서 온 게 아니라 그녀 스스로 찾아온 것입니다. 이영진 양은 직접 관객상 시상을 해주어서 참여한 모든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노력하는 배우들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입니다. 소탈하고 솔직하며 열정에 가득 찬 영화인들을 만나는 것은 언제나 감동적인 일입니다. 이영진 양이 심산스쿨을 찾아와 함께 공부하고 함께 노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정말 뿌듯합니다. 가까이에 두고 자주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 [심산와인반]에도 오라고 유혹(?) 중이지만 그녀의 스케줄 상 가능할지는 더 두고 봐야 되겠습니다. 어찌되었건 이영진 양이 와서 심산스쿨이 한층 더 밝아지고 빛나게 되었습니다. 이영진 양의 동의를 얻어 이 글을 올립니다. 여러분 모두 심산스쿨을 찾아온 세번째 뮤즈 이영진 양을 따뜻한 마음으로 환영해주시기를 기원합니다.

[img3]

댓글 '2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31 스마트폰 스마트하게 사용하기 + 4 file 심산 2013-01-25 2462
130 은수미 의원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 14 file 심산 2016-02-24 2444
129 노효정 선생님이 컴백합니다 + 1 file 심산 2013-12-08 2443
128 테마가 있는 세계여행 이야기 + 13 file 심산 2012-07-08 2439
127 심산스쿨 제5회 전각체험교실 안내 + 14 file 심산 2012-10-18 2421
126 좀 더 심각한 순간 + 12 file 심산 2012-04-24 2399
125 심산 [히말라야의 눈물] 출간 + 16 file 심산 2015-12-07 2394
124 짜투리 돌조각에 이름을 새기다 + 4 file 심산 2013-04-28 2392
123 유대헌 [공모전 대비] 공개특강 안내 + 1 file 심산 2013-05-12 2392
122 심산스쿨 [김진석 청소년사진반] 안내 + 5 file 심산 2012-11-27 2375
121 길을 만든 사람들의 이야기 + 6 file 심산 2014-09-10 2364
120 심산스쿨 일시적 태업 예고 + 1 file 심산 2014-06-26 2336
119 화요일에는 산에 간다 + 12 file 심산 2013-04-13 2321
118 [마운틴 오디세이-심산의 산악문학 탐사기] + 19 file 심산 2018-03-13 2304
117 태풍 볼라벤이 바꾸어놓은 심산스쿨 학사일정 + 5 file 심산 2012-08-28 2299
116 송년회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 4 file 심산 2014-12-10 2296
115 [내혜전각반]이 요일과 시간을 바꿉니다 + 1 file 심산 2014-09-26 2291
114 사랑만으로 살 수 없는 어른들의 이야기 + 2 file 심산 2014-07-14 2261
113 김진석 공개특강 [여행사진] 안내 + 14 file 심산 2013-09-21 2261
112 김진석사진반 ‘라루스’ 5기 전시회 안내 + 6 file 심산 2012-01-10 2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