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영희 등록일: 2009-07-29 14:01:49

댓글

21

조회 수

2405

드라마 코미디||한국||김용화||하정우 성동일 김동욱 김지석 최재환 이재응 이은성||137분||||김용화||1996년 전라북도 무주,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정식 종목 중 하나인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급조된다. 이에 전(前) 어린이 스키교실 강사 방종삼(성동일 분)이 국가대표 코치로 임명되고, 그의 온갖 감언이설에 정예(?) 멤버들이 모인다. 전(前) 주니어 알파인 스키 미국 국가대표였다가 친엄마를 찾아 한국에 온 입양인 밥(하정우 분), 여자 없으면 하루도 못 버틸 나이트 클럽 웨이터 흥철(김동욱 분), 밤낮으로 숯불만 피우며 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살아온 고깃집 아들 재복(최재환 분), 할머니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짐이 버거운 말 없는 소년 가장 칠구(김지석 분), 그런 형을 끔찍이 사랑하는 4차원 동생 봉구(이재응 분)까지! 방 코치는 마치 신이라도 된 것처럼 엄마와 같이 살 집이 필요한 밥에게는 아파트를, 사랑 때문에 또는 부양 가족 때문에 그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흥철, 칠구-봉구 형제, 그리고 재복에게는 군 면제를 약속한다. 단, 금메달 따면!

스키점프가 뭔지도 모르지만 한때 스키 좀 타봤다는 이유로 뽑힌 이들이 모이면서 대한민국 최초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이 결성된다. 그러나 스키점프(Ski Jump)의 스펠링도 모르는 코치와 경험 전무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은 험난 하기만하다. 변변한 연습장도 없이 점프대 공사장을 전전해야 했고 제대로 된 보호장구나 점프복도 없이 오토바이 헬멧, 공사장 안전모 등만을 쓰고 맨몸으로 훈련에 임해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복이네 고깃집 앞 마당에서의 지상 훈련을 시작으로 나무 꼭대기에 줄로 매다는 공중 곡예(?), 시속 90km의 승합차 위에 스키 점프 자세로 고정되어 달리는 위험천만한 질주, 폐(閉)놀이공원 후룸 라이드를 점프대로 개조해 목숨 걸고 뛰어내리기 등 과학적(?) 훈련으로 무장하는 선수들! 이런 식의 무대뽀 트레이닝에도 이들은 점점 선수다운 모습을 갖춰 가고, 스키 하나에 의지해 하늘을 날아가는 순간이 행복해진다.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오버스트도르프 월드컵에 참여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팀. 외국선수들의 비웃음과 무시에도 굴하지 않고 그들은 최선을 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결국 좋은 결과를 거두지 못한다. 그래도 소 뒷걸음질 치다 개구리 잡은 격으로 엉겁결에 나가노 동계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게 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나름 금의환향하며 올림픽 진출의 꿈에 부푼다. 그러나 한국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에 끝내 탈락하게 되고, 스키점프 국가대표팀은 해체 위기에 처한다. 군 면제를 위해, 엄마를 찾기 위해, 이제 이러한 개인적인 명분들을 뛰어 넘어 스키점프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리고 도전 정신만으로 경기에 출전할 수 있기를 고대하는데..

{2003년 제21회 타르비시오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 2003년 제5회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 2007년 제23회 토리노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은메달 / 2009년 제24회 동계 유니버시아드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

아직 한국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등록 선수는 다섯 명이 전부이다.

김영희

2009.07.29 14:23
감독님은 오바쟁이~
근래 한국영화 중 가장 흥행할 듯...
이게 적정 수준의 대중성이라면 오바를 좀 배워야 할 듯.^^;;||6||

오고니

2009.07.29 17:20
아무래도 컨셉이 '국가대표'에 맞춰지다보니.. 인물들의 사연이 죄다 아프고 슬픈데다,
종잡을 수 없는 팜므파탈 캐릭터까지 끼어 있어,
아쉽게도 후반 20분 동안은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진다..

그래도 시종일관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하며, 카타르시스 넘치니..
그 사랑스러움에 너그럽게 패스~ ^^;
여성 관객의 입장에선 실로 노다지이며.. 김지석의 재발견이라 하겠다.

<미녀는 괴로워>처럼 자신있게 별 네개 줄 수 있는 쌈빡한 차기작을 (벌써부터;) 기대한다.
||7||

민다혜

2009.07.29 23:03
행복을 느끼게 해 주었던 영화... 적절한 코믹코드 킹왕짱. ||0||

김영희

2009.07.29 23:08
음... 저는 '오감도' 마지막 에피소드 보면서
"저 연기 잘하는 남정네 누구야?" 눈이 번쩍, 맘도 두근 ^^;;
여기도 나오더군요. '김동욱'
찾아 봤더니 띠동갑^^;;;;
눈을 좀 높여야겠어요. 좀 높은 나이를 바로보는 눈으루다가...
이 영화에 나오는 성동일씨나 하정우씨 아버님쯤으루다가...ㅡㅜ||0||
profile

조상범

2009.07.30 01:39
아직 안봤지만 작년에 국가대표 시나리오를 딱 봤을때,
덮으며 '기본 500만!' 스코어 나오더군요. 아주 영약한 이야기더군요.
왕 기대작!||0||

김형기

2009.08.01 00:41

시나리오 보고 개봉 일에 운동하다 도장 바로 위에 있는-그나마 여기에서 시설이 양호한- 극장에 올라가서 마지막 회를 봄. 헌데 개봉하는지 모르는 지 사람들이 한명도 없음.ㅋ 안면 있는 아저씨가 은근히 “혼자서만 봐야 되는데, 내일 보면 좀 안 될까?” “절대 안 됩니다!” 그래서 오징어땅콩 먹으면서 앞자리에 다리 척 올려놓고 아주 재미나게 봄.^^

마지막에 누가 봐도 매우 공들여 찍은 듯 보이는, 스키점프대회 비주얼 때문에 그랬는지 시나리오 안의 소소하고 아기자기한 재미들을 다소 포기 한 듯 보임. 좀 많이 날라 갔더라. 그래도 앞뒤 맞춰가면서 보는 덴 별 무리가 없었고, 마지막엔 감동도 받아 눈물도 좀 흘리고 그랬음. 하지만 보고나서 자꾸 뭔가, 2% 부족한 듯한 느낌이.....

그래서, 본전은 하겠지만 흥행은 그다지........ -.-;

||7||

최상식

2009.08.01 12:15
내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구나....
이상하게 감정이입 되네...||8||

정연서

2009.08.02 05:29
감동을 강요하는 작위적 설정에 오버...
그나마 스키점프 장면은 좋아서... 별 반개 추가||4||

김연화

2009.08.02 14:50
대체 어디가 그렇게 재미있었던거지...
마지막에 질질 끌때엔 이게 왜 2시간 30분이라는 러닝타임으로 만들어졌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등데...
보는 내내 하품에 졸다가 정신차리고 보고...
시나리오라도 찾아서 읽어봐야겠음.

<스키점프>라는 새로운 스포츠 영역을 보여준 것은 뭐 칭찬할만하나
cg도 좀 어설프고 (이건 뭐 한국영화에서 기대하면 안될 듯)
스토리도 쩝... 그나마 확실한 코드가 있었던 미녀는 괴로워가 난 더 좋았다
어설픈 이은성의 출연은 보는 내내 불편했음.

허나 마지막에 공들여 찍었다는 건 인정.
누가봐도 인정할 수 밖에~
하지만...
김씨표류기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

||4||

이정우

2009.08.02 16:39
상업영화의 형태를 정확히 가지고 있는 영화인 듯...
그래서 재미, 감동... 모두를 던져주고 간다. ||8||
profile

심산

2009.08.02 19:28
영리한 시나리오, 훌륭한 연출, 깔끔한 편집, 조금 오버하는 음악!
상업영화란 무엇인가를 제대로 보여준다...^^||8||

장은경

2009.08.02 23:35
아무 생각 없이 보러 갔는데 어쩌다보니 내가 본 시간에 무대인사!
그래서 기대를 쫌 했는데 정작 보고 싶던 하정우는 일본 갔더라...
뭐 스크린에서 매력만점인 그를 봤으니 상관은 없지만...
영화 재밌고 잘 만들었다 싶더니
아니나 다를까 '미녀는 괴로워' 감독이구나!||8||

박사현

2009.08.10 02:40
재밌는 시나리오임에도
이렇게 재미없게 만들수도 있구나에 감탄하며..
내세컨드 하정우가 나와서 별반개추가! ||5||

박주영

2009.08.10 14:58
조금 오버스러운 개그코드는 실망이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최상위급!!
스포츠영화의 특징들을 따라가기는 했으나 킹콩을 들다에서보다 연기가 좋았고
설정자체도 괜찮았다.

마지막 장면을 찍기위해 7달을 고생했다더니 정말 7달 고생했을 법한 장면이 나왔다
역시 땀은 거짓말하지 않는다..가끔씩...||8||

이남진

2009.08.11 03:34
우왕...난 재밌던데... 마지막 경기 장면은 참 후덜덜 하더라는...ㅋ||8||

김주만

2009.08.12 22:25
재밌다. 사람들도 즐거워하더라.
이런 식의 감동, 뻔해보이지만 만들기 어렵단 사실~
음악은 뭔가 거슬리더라는...||8||
profile

오명록

2009.08.13 15:58
시나리오보다 영화가 훨 재밌다. 성동일, 하정우 역시 믿음은 실망시키지않는다. 그러나 수연은 미스 캐스팅...이 정도 CG가 후지다면...난 둔해서 그런지 CG느낌을 별로 못느꼈는데...
암튼 대중영화의 올바른 공식을 보여준^^||7||

강지숙

2009.08.20 13:11
후루륵, 후다닥뚝딱 엉터리 영화. 그리고 엉터리 스키점프 국가대표선수들.
영리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해운대가 보여주는 유머보다 이 영화의 유머가 더 좋다. 리듬감이 있으니까.||7||

김정미

2009.08.29 02:55
시원한 스키점프는 긴장을 하게했고, 억지로 이끌어가는 극적인 분위기의 음악은 별로였다.
||7||
profile

박민호

2009.11.15 18:35
스포츠맨을 소재로 한 영화를 편애한다..
하지만, [국가대표]는 아니었다..

충분히 재미있었고, 두시간 반이라는 러닝타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몰입했던건 맞지만..
억지 웃음와 억지 감동이 너무 잦았다..
갈 길 잃은 캐릭터도 보였고..(하나가 아님)||7||

최종현

2010.04.09 22:11
나도 먹고 싶다. 흰설탕 뿌린 토마토
나도 그들처럼 날고 싶다. 바람을 가르며
나도 울고 싶다. 내 마음 속 태극마크를 보며
한국 영화 힘내라~~ 아자아자!||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클라우드 아틀라스 +7

SF 액션?||미국 독일||위쇼스키 남매, 톰 티크베어||톰행크스, 할리 베리, 배두나, 휴그랜트, 짐스타게즈, 수잔스랜더, 휴고위빙, 벤위쇼 ||172 min||||데이비드 미첼(원작) 위쇼스키 남매, 톰 티크베어 ||- 500년의 시공간을 걸친 여섯개의스토리로 구성된 블록버스터 SF-대서사시 - 흥미로운 6개의 스토리가 정교하게 연결되어 서로 꼬리의 꼬리를 물듯이 구성된 퍼즐조각과 같은 이야기 - 여섯 시대, 여섯 공간의 주인공들이 사...

  • 조회 수: 1649

여름이 가기 전에 +12

멜로||한국||성지혜||김보경, 이현우, 권민||78min||15세 이상 관람가||성지혜||http://cafe.naver.com/beforesummer2007.cafe 너 이제 나 안 본다더니 어떻게 하니, 우리 또 봐서… 여름 방학을 맞아 귀국한 소연은 프랑스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던 민환의 연락을 받는다. 민환과의 이별에 상처가 큰 소연은, 바다를 보니 생각나서 전화했다며 자신이 있는 곳으로 오겠냐는 민환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다. 이렇게 그 둘은 낯선 도...

  • 조회 수: 1651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 +6

공포, 스릴러||뉴질랜드, 미국||데이빗 글레이스||조쉬 하트넷(이븐 올슨 보안관), 멜리사 조지(스텔라 올슨)||112||18세||스티브 닐스, 스튜어트 베티, 브라이언 넬슨, ||해가 뜨지 않는 30일, 놈들이 ...온다! 눈보라 치던 그날, 놈들이 왔다! 해가 뜨기 전 D-30. 북아메리카 최북단 도시인 알래스카 배로우는 매년 겨울이면 30일 동안 해가 뜨지 않는 어둠의 도시가 된다. 이 기간이 되면 사람들은 잠시 마을을 떠나고, 움직이...

  • 조회 수: 1654

오션스13 +9

코믹 범죄 스릴러||미국||스티븐 소더버그||조지 클루니, 알 파치노, 브래드 피트, 앨런 바킨||121||||브라이언 코플만, 데이비드 레비엔||한 명을 건드리면 13명이 덤빈다! 대니 오션(조지 클루니)과 그의 친구들이 다시 뭉쳤다. 이번 목표는 라스베이거스 최대의 카지노를 터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행운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 가장 통쾌하고 짜릿한 복수! 카지노의 야비한 경영자 윌리 뱅크(알 파치노)는 오션 일당의 멤버 루...

  • 조회 수: 1661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 +7

어드벤쳐,판타지||인도, 영국, 미국||타셈 싱||저스틴 와델, 리페이스||117min||||타셈 싱, 댄 길로이||Fantastic Story 지금 세상 끝에서 찾아온 환상의 이야기가 눈 앞에서 펼쳐진다! 1920년 미국 할리우드의 한 병원. 영화를 촬영하다 떨어져 다리를 다친 스턴트맨 로이와 오렌지 나무에서 떨어져 팔이 부러진 꼬마 숙녀 알렉산드리아는 친구가 된다. 어린 친구를 위해 로이는 세상 끝에서 온 다섯 영웅에 대한 환상적인 이야기...

  • 조회 수: 1661

터미네이터 : 미래전쟁의 시작 +14

SF, 스릴러, 액션, 모험 ||미국, 독일, 영국 ||맥지||크리스찬 베일(존 코너), 샘 워싱턴(마커스 라이트), 안톤 옐친(카일 리스), 문 블러드굿(블레어 윌리엄스)... ||115분||15세 관람가.||마이클 페리스.||21세기 초, 군사방위 프로그램으로 제작된 네트워크 ‘스카이넷’은 자각력이 생겨 인류가 자신을 파괴할 것을 예상하고 인류에 대한 핵공격을 감행했다. 살아남은 자들은 이를 ‘심판의 날’이라 불렀으며, 처참하게 파괴된 20...

  • 조회 수: 1666

강남 1970 +2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판 1970년, 강남땅을 향한 위험한 욕망이 춤추기 시작한다! 호적도 제대로 없는 고아로, 넝마주이 생활을 하며 친형제처럼 살던 종대(이민호)와 용기(김래 원). 유일한 안식처였던 무허가촌의 작은 판자집마저 빼앗기게 된 두 사람은 건달들이 개입된 전당대회 훼방 작전에 얽히게 되고 그 곳에서 서로를 잃어버린다. “땅 종대, 돈 용기! 끝까지 한번 가 보자!” 3년 후, 자신을 가족으로 받아 준 조직 ...

  • 조회 수: 1666

용의자 X의 헌신 +8

미스터리, 스릴러||일본 ||니시타니 히로시 ||후쿠야마 마사하루(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마나부), 츠츠미 신이치(수학 천재, 이시가미 테츠야)...||128'||12세 관람가 ||후쿠다 야스시, 히가시노 케이고(원작)||두 남자의 뜨거운 대결이 시작됐다 어느 날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남자의 시신이 발견된다. 사망자가 ‘토가시 신지’임이 판명되자, 그의 행적을 조사한 ‘우츠미’ 형사는 사건의 강력한 용의자로 전처 ‘야스코’를 지목한...

  • 조회 수: 1667

엘시크레토 +6

드라마, 미스테리||아르헨티나, 스페인||후안 호세 캄파넬라||리카도 다린, 솔라레도 빌라밀||129min||||후안 호세 캄파넬라, 에두아르도 사체리||25년 전, 잊을 수 없는 살인사건과 말할 수 없는 사랑이 동시에 시작되었다! 벤야민 에스포지토는25년 전 목격한 젊고 아름다운 여성에 대한 강간살인 사건이 가슴깊이 새겨져 지워지지 않고, 결국 이 사건에 대해 소설을 쓰기로 결심한다. 그 기억의 편린을 쫓아 사건 당시 1970년대...

  • 조회 수: 1669

너를 보내는 숲 +8

드라마||프랑스 일본||가와세 나오미||오노 마치코, 우다 시케키||97분||||가와세 나오미||아이를 잃은 상처를 가지고 있는 마치코는 시골의 한 요양원에서 노인들을 보살피며 살아간다. 그 중 시게키를 눈 여겨 살펴보던 마치코는 그를 아내 마코의 무덤이 있는 숲으로 데려다 주기 위해 길을 떠난다. 하지만 길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사고로 차가 움직일 수 없게 되고, 마치코가 도움을 요청하러 마을에 간 사이 시게키가 사...

  • 조회 수: 1671

다른 나라에서 +7

드라마||한국||홍상수||유준상, 이자벨 위페르, 권해효,문성근,윤여정,문소리,정유미||89min||||홍상수||<다른나라에서>, 이 아름다운 영화를 비추는 세 개의 등대 첫 번째,‘신비한 영화 구조’라는 등대 빚을 지고 휴양지에 도망 온 한 모녀가 있다. 그 중 딸(정유미)이 무료함을 견디는 방법으로 단편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한다. 자, 이제부터 그녀의 단편 시나리오 속 인물들이 화면에 등장하게 되고 그게 <다른나라에서>의 전체...

  • 조회 수: 1671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7

환타지/ 모험||영국/미국||데이빗 예이츠||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게리 올드먼||2시간 20분||||마이클 골든버그||호그와트 마법학교에서 5번째 해를 맞이하게 된 해리포터(다니엘 래드클리프). 헤르미온느(엠마 왓슨)와 론(루퍼트 그린트)과의 관계도 소원하고 예언자 일보는 해리에 대해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려 해리를 곤경에 빠뜨린다. 초챙(케이티 렁)과의 로맨스도 힘에 겹다. 게다가 마법부는 볼드모...

  • 조회 수: 1675

김종욱 찾기 +8

멜로/애정/로맨스, 코미디||한국||장유정||임수정, 공유, 전수경, 천호진, 류승수, 이청아 그리고 뮤지컬 스타들||112분||12세 관람가||원작/장유정, 각본/이경의||http://www.firstlove2010.co.kr/, http://cafe.naver.com/firstlove2010, http://twitter.com/Mr_Hankijun2:8 가르마에 호리호리한 체형,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는 고지식한 성격의 소유자 한기준(공유). 지나치게 강한 책임감과 융통성 제로에 가까운 업무 능...

  • 조회 수: 1676

그대를 사랑합니다 +8

드라마||한국||추창민||이순재 윤소정 송재호 김수미||118min||||강풀 원작||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고백 (그대를 사랑합니다) This couple is… 따뜻하게 눈 내리는 새벽 골목길에서 우연히 만난 만석과 이뿐! 사랑하는 그대를 생각하기만 해도 얼굴에 함박웃음이 가득 번지는 설레는 사랑으로 이어지기 시작한다. and the other couple is… 등에 업혀 “오늘은 뭐했어?”라고 묻는 아내 순이가 그저 사랑스럽기만 한 남편 군봉! 평...

  • 조회 수: 1677

페인티드 베일 +9

드라마 시대물||미국||존 쿠란||나오미 와츠, 에드워드 노튼||124||||원작 서머셋 모옴, 각색 론 니스워너||엇갈린 운명 끝에 찾은 영원한 사랑 사랑을 배신했던 여자, 사랑을 질투했던 남자 1925년 영국 런던. 화려한 사교모임과 댄스파티를 즐기는 도도한 아가씨 키티(나오미 왓츠)와 그녀를 파티에서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차갑고 냉철한 성격의 월터(에드워드 노튼). 월터는 키티에게 청혼을 하고 키티는 자신을 숨막히게 하는...

  • 조회 수: 1678

영웅본색 +13

액션,느와르,드라마||홍콩||오우삼||적룡,주윤발,장국영||94min.||||진경가,오우삼,엽숙화||암흑가에서 성장한 송자호(적룡 분)는 경찰의 길을 걷는 동생 아걸(장국영 분) 때문에 손을 씻으려 한다. 그러나 음모에 말려 체포, 감옥에 들어가고, 친구 소마(주윤발 분)는 그의 복수를 하다가, 총에 맞아 한 쪽 다리를 저는 불구가 된다. 3년의 세월이 흘러 대만에서 출옥해 홍콩으로 와 새 생활을 시작한 자호는, 옛 부하인 아성(이...

  • 조회 수: 1678

퍼펙트 게임 +7

야구드라마||한국||박희곤||조승우, 양동근||127||||박희곤||대결을 원한 세상 속으로 꿈을 던진 두 남자, 최동원 선동열의 고독하고도 치열한 맞대결!! 지역주의와 학연의 골이 깊었던 불안과 격동의 1980년대, 전 국민이 환호했던 유일한 위안은 프로야구였다! 피나는 노력과 끈기로 대한민국 최고의 투수로 자리잡은 롯데의 최동원! 최동원의 뒤를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해태의 천재 투수 선동열! 세상은 선후배였던 두 사람을 ...

  • 조회 수: 1679

엘레지 +5

멜로||미국||이사벨 코이셋||벤 킹슬리, 페넬로페 크루즈, 데니스 호퍼||112||||원작 필립 로스, 각색 니콜라스 메이어||<엘레지>는 필립 로스의 단편소설 <죽어가는 동물>을 원작으로 했다. 우선, 니콜 키드먼이 출연했던 <휴먼스테인> 등 이미 영화화된 필립 로스의 세계와 비교해보는 방식이 있을 것 같다. 각본 역시 <휴먼스테인>을 작업했던 니콜라스 메이어가 맡았다. 한편 “필립 로스의 작품은 누구나 감추고 싶은 인간의 ...

  • 조회 수: 1683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6

스릴러||미국 스웨덴 영국 독일||데이비드 핀처||루니 마라, 다니엘 크레이그||158||||원작 스티그 라르손/각색 스티븐 자일리언||부패 재벌을 폭로하는 기사를 쓰고 소송에 시달리던 신념 강한 기자 ‘미카엘(다니엘 크레이그)’. 곤경에 빠진 그에게 또다른 재벌 ‘헨리크’가 40년 전 사라진 손녀 ‘하리에트’의 사건을 조사해 달라며 손길을 내민다. 거부할 수 없는 거래에 응한 미카엘은 방대한 조사에 착수하기 위해 조수를 요청...

  • 조회 수: 1683

카운트다운 +8

누아르 스릴러||한국||허종호||정재영 전도연 이경영 오만석||119||||허종호||한정된 시간, 서로 다른 목적을 감춘 두 남녀의 거래! 긴박감 있는 드라마와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담아낸 액션 드라마! 주어진 시간 10일 내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야 하는 남자 태건호(정재영)가 미모의 사기전과범 차하연(전도연)과 벌이는 위험한 거래를 그린 액션 드라마 <카운트다운>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감추고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는 두 남녀’...

  • 조회 수: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