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9-10-18 01:53:07

댓글

28

조회 수

2319

SF 액션 스릴러||미국||닐 블롬캠프||샬토 코플리, 데이빗 제임스, 바네사 헤이우드||112||||테리 태첼, 닐 블롬캠프||<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피터 잭슨이 제작을 담당하고, 그가 적극 추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30세의 젊은 CF/뮤직비디오 감독 닐 블롬캄프가 연출과 공동각본을 담당한 SF 스릴러물. 영화개봉 3년 전인 2006년, 잭슨과 블롬캄프는 처음으로 의기투합,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한 <할로우(Halo)> 극장판을 만들려 하였으나, 제작비 문제로 난항에 부딪히자, 블롬캄프의 2005년산 단편 영화 <얼라이브 인 요버거(Alive in Joburg)>를 바탕으로 한 이 제작비 3천만불 짜리 영화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영화는 블롬캄프에게 장편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세미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기법을 사용한 이 영화는 별도의 스타급 배우 없이 상대적으로 무명인 남아프리카 공화국 배우들을 주로 기용, 출연진을 구성하였는데, 원작 격인 <얼라이브 인 요버거>의 제작자인 샬토 코플리가 주인공인 위커스 역을 맡았고, <둠스데이>에 출연했던 제이슨 코프와 나탈리 볼트, <알리>에 출연했던 실바인 스트라이크 등이 공연하고 있다. 북미 개봉에선 첫 주 3,049개 극장으로부터 개봉 첫 주말 3일동안 3,735만불의 양호한 수입을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외계인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도착하여 인류와 처음으로 직접 조우한 지도 벌써 28년이 흘렀다. 고향행성의 마지막 생존자들인 이들 외계인들은 인간들의 예상과 달리, 지구를 침공하는 존재도, 인간사회를 진일보시킬 만큼 엄청난 과학기술을 가진 존재도 아니었다. 따라서, 이들은 인간들에게 있어서 단순히 다른 세계에서 온 이주민일 뿐이었다. 정치인들 및 각국 지도자들의 협의 끝에 외계인들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위치한 ‘9구역(District 9)’에 새로운 둥지를 마련하고, 인간들과의 접촉이 통제된 채 살아가고 있다. 외계인들의 통제를 담당할 계약을 맺은 것은 민간 회사인 ‘MNU (Multi-National United)’로, 이 회사는 외계인들의 복지보다는 그들의 진보한 무기기술을 습득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다. 하지만 무기 기술은 외계인의 DNA가 있어야만 작동할 수 있는 까닭에 아직까지는 별 소득이 없는 상태다. 그러던 중. MNU 요원인 위커스 반 데어 멀위가 새로운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DNA 변이를 일으키면서, 외계인들과 인간들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돈다. 이제 외계인의 군사 기술을 해독할 수 있는 열쇠가 된 위커스는 모두에게 쫒기는 몸이 되고, 그가 숨을 수 있는 곳은 ‘9구역’ 뿐인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뉴욕 업저버의 사라 빌코머슨은 “이 영화는 지난 몇 십년 동안 나온 영화들중 가장 익사이팅한 SF 영화이자, 두말할 것도 없이 올 여름 가장 스릴넘치는 작품이다. 심지어, 어쩌면 내가 지금까지 감상한 영화들 중 최고의 작품일지도 모른다.”고 박수를 보냈고, 뉴웍 스타-레저의 스티븐 휘티는 “지금까지 나온 가장 거친 SF 영화(The wildest SF film to come out all year).”라고 흥분했으며,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이 영화는, SF 스릴러가 시각적 감탄과 엄청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스타들이나 엄청난 제작비가 필요한 것은 아님을 증명한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버스는 “현란함과 탁월함으로 올 여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라고 치켜세웠다. 또, 토론토 스타의 피터 하웰은 “올 여름, 로봇들과 액션 히어로들이 박스오피스를 점거하고 우리들의 뇌세포를 죽이고 있을 때, 오래된 (SF 스릴러) 장르를 부활시키기 위해 진지한 생각들이 도입된 영화를 감상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고 깊은 만족감을 나타내었고, 할리우드 리포터의 커크 허니컷은 “이 진정한 오리지널 SF 영화는 시작즉시 관객들을 사로잡아, 마지막 장면까지 꼼짝달싹 못하게 만든다.”고 환호를 보냈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의 리사 슈왈츠바움은 “<디스트릭트 9>는 영화 우주(movie universe)에 ‘지적인’ 외계 생명체가 있음을 증명한다.”고 재치있게 평했고, AP 통신의 크리스티 리마이어는 “이 강렬하고, 지적이며, 솜씨 좋게 만들어진 액션 영화는 관객들의 눈을 현란하게 만드는 동시에 생각하게 만든다.”고 결론내렸다. (장재일 분석)

profile

심산

2009.10.18 01:58
깜짝 놀랄만큼 창의적이고 새로운 영화다!
피터 잭슨...제작자로서도 놀라운 안목을 가지고 있구나...

위의 장재일 분석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영화평론가들과 견해를 같이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5분 후'를 예측할 수 없었다
그만큼 '예측 불허의 스토리텔링'이 일품이다

주연을 맡은 남아공의 독립영화 제작자 샬토 코플리의 연기가 놀랍다!

다만 하나...위의 장재일 분석에서 '요버거'라는 표현은 웃기다
Joburg은 요하네스버그의 애칭이며
전세계 사람들이 모두 다 '조벅'이라고 발음한다
Believe me, I was there last year myself...ㅋ||8||

정연서

2009.10.18 14:22
전 우주에서 가장 폭력적이고 잔인하면서도 나약한 종족은? 외계인이 아니라 호모 사피엔스다.||8||

황현명

2009.10.18 15:19
2009년 쵝오의 콤비 탄생..^^
마지막 씬에서 트랜스포머 2가 무엇을 놓쳤는지 여실히 보여준다능..^^||8||

최관영

2009.10.18 16:37
헐리우드에서 3천만 달러가지고 만들었다면, 우리는 100억 가지고 만들 수 있다는 소린데...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프로덕션을 고려하면서 쓸 지어다.||10||
profile

심산

2009.10.18 19:36
블랙코미디에 얹은 정치적 알레고리가 일품...^^||0||

이재옥

2009.10.18 20:00
이 정도면 퍼펙트라고 불러줘도 될 영화 아니겠소.||10||
profile

박민호

2009.10.19 02:08
이곳도 네이버도 평점 90을 넘기고, 함께 본 친구 둘도 재밌었다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장르의 영화라서 전혀 즐겁지 못했던..

이렇다 할 메세지도 없고, 교훈도 없고, 재미도 없던..
9천원이 겁나게 아까운 영화였음..(사실 50점도 겁나게 후하게 준 별점~!)||5||
profile

심산

2009.10.19 03:27
민호야...너도 어른 되면...
이 영화를 이해하게 될 거야...ㅋ||0||

최영태

2009.10.19 08:36
외계인이 등장하지만 사실은 외계인을 빗대어 인종차별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영화. 초반에 띄엄띄엄 어색한 몇 부분만 눈 감고 넘어가면 올 한해 기억에 남는 영화 리스트에서 상위 랭크를 차지할 수 있을지도. 근데 고양이 밥이 맛있어 보이는 건 혹시 나도?;;||7||

이동욱

2009.10.19 11:03
상당히 대단한 영화다. 필히 관람할것!!||10||

조철환

2009.10.19 13:12
감독도 외계인||9||
profile

박민호

2009.10.19 14:44
선생님! 저는 원래 SF영화의 재미를 잘 못 느끼기도 하고, 좀 유치 했다는거죵..^^ㅋ||0||

김정아76

2009.10.19 16:30
TV에서 이 영화 소개할 때 보고 싶었는데 평도 좋네요^^ 꼭 봐야지~^^||0||

이다윗

2009.10.21 22:28
디스 이즈 잇. ||10||
profile

오명록

2009.10.22 09:29
정신없는 카메라앵글에 잠시 정신을 놓아버렸다가 점점 몰입이 되는 블럭버스터급 소재를 인디영화처럼 찍었지만 빈틈은 전혀없다. 3년후 크리스트퍼는 과연 돌아올까?||7||
profile

오명록

2009.10.23 10:41
밀리터리 정보하나^^, 후반부에 주인공을 움직이는 로봇을 무지막지한 총으로 저격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NTW20이라는 남아공제 대물저격총입니다. 현존하는 대물저격용 중에 가장 파괴력이 센 놈이며 이정도의 파괴력이면 총이 아니라 포로 봐야한다고 말할 정도로 파괴력이 어머어머합니다. 그리고 디스트릭트9의 등장하는 총기류들은 현재 남아공에서 운영중인 총기들도 대부분이 남아공에서 제작된 제품들입니다. 총기하나에도 현장성과 묻어납니다.||0||

김성훈

2009.10.23 19:58
너도 어른 되면...
이 영화를 이해하게 될 거야...ㅋ에 한표ㅋㅋ

3년후에 여기에도 와서 누구 한 사람(?) 인간으로 되돌려줬음 좋겠다...||8||

안슬기

2009.10.24 08:51
3년후에 디스트릭트 10 나올 듯...
그전에 디스트릭트 8 나올 가능성도.. ㅋㅋㅋ
고양이 먹이 등 뭔가 많이 뿌려 놓았네요...
앞으로 뒤로 이야기가 막 샘솟는데요?
이라다가 반지의 제왕이나 스타워즈 같은 대서사 (느와르 사회물) 판타지시리즈가 될지도...
근데 이거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요~
보고 있기 힘들데요.. 징그럽기도 하고. 별로 원하지 않는 상상(불쾌감). 가져다가 소비만 해버린 사회적 문제들 등등....
전 재밌었는데... 낄낄대면서... ^^
||0||
profile

장영님

2009.10.24 21:38
내 취향 영화는 아니었다.
전반부에 잠시 조느라 휘리릭~~어, 왜 저러지 하며, 멍때리기도...ㅠㅠ;
날것의 신선함이 살아있는 영화!!
||8||

김정아76

2009.10.25 22:43
기존 S.F 영화와는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색다르네요. S.F 영화에 사회성을 이런 식으로 집어넣다니...와우...^^ 대체 이런 상상력은 어떻게...?? 머리 좀 빌리고 싶네요..^^||10||

박해오

2009.10.28 03:28
다음편을 기대하며...||7||
profile

명로진

2009.10.29 01:34
놀랍습니다.....
300 이후 최고의 영화. ^^
||9||

최민성

2009.11.03 22:14
아... 내겐 너무 슬픈영화야.. 특히 마지막 장면...ㅠㅠ
인간들이 너무 싫어져~||7||

이정환

2009.11.06 05:39
올해 최고! ||9||

최석영

2009.11.08 17:56
훌륭한 CG 작업과 정립된 SF의 탈피의 노력, 신선했습니다. ||0||

이유진

2009.11.12 22:24
대단한 작품이었습니다...||9||

양덕환

2009.11.19 04:01
재밌게 본 SF는[아이언맨] 밖에 없었는데....

||8||

김주만

2009.12.29 00:28
아~ 직이네.||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조회 수sort

감기 +7

한국형 재난영화||대한민국||김성수||박민하, 장혁, 수애, 유해진, 마동석, 차인표||121||||김성수||사상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덮친다! 호흡기로 감염, 감염속도 초당 3.4명, 치사율 100%의 유례 없는 최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에 발병하고, 이에 정부는 전세계적인 확산을 막기위해 국가 재난사태를 발령, 급기야 도시 폐쇄라는 초유의 결정을 내린다. 피할 새도 없이 격리된 사람들은 일대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대재...

  • 조회 수: 1615

해무 +3

한 때 여수 바다를 주름잡던 ‘전진호’는 더 이상 만선의 수확을 거두지 못하고 감척 사업 대상이 된다. 배를 잃을 위기에 몰린 선장 '철주'(김윤석)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선원들과 함께 낡은 어선 '전진호'에 몸을 싣는다. 선장을 필두로, 배에 숨어사는 인정 많고 사연 많은 기관장 ‘완호’(문성근), 선장의 명령을 묵묵히 따르는 행동파 갑판장 ‘호영’(김상호), 돈이 세상에서 최고인 거친 성격의 롤러수 ‘경구’(유승목), ...

  • 조회 수: 1615

우리학교 +9

다큐멘터리||한국||김명곤||혹가이도 조선초중고급학교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 ||131분||전체관람가||김명곤 (구성:김명준/박소현)||http://blog.naver.com/ourschool06혹가이도 조선학교 아이들의 희망 다큐 일본땅 조선 아이들의 용감한 등교가 시작된다! 해방직후 재일 조선인 1세들은 일본땅에서 살아갈 후손들을 위해 자비로 책상과 의자를 사들여 버려진 공장에 터를 잡아 ‘조선학교’ = ‘우리학교’를 세운다. 처음 540여 개...

  • 조회 수: 1619

데스노트 +6

스릴러/판타지||일본||가네코 슈스케||후지와라 타츠야 / 마츠야마 켄이치 / 사토 아사카||126 분||||오오이시 테츠야||사신(死神)의 노트가 인간세상에 나타났다! 법관을 꿈꾸는 천재 대학생 야가미 라이토(후지와라 타츠야). 법의 한계를 느끼던 라이토는 어느 날 우연히 ‘데스노트’를 줍게 된다. ‘이 노트에 이름이 적힌 사람은 죽는다’라는 문장과 함께 자세한 사용법이 적혀 있는 노트. 라이토는 반신반의하며 마침 TV뉴스에...

  • 조회 수: 1621

초능력자 +12

SF, 스릴러, 액션, 드라마||한국||김민석||강동원(초인), 고수(임규남), 정은채(영숙)||114분||||김민석 각본, 조은이 각색||세상이 멈췄다. ....

  • 조회 수: 1623

명장 +11

전쟁, 액션||중국||진가신 ||이연걸(방청운), 류더화(조이호), 금성무(강오양), 서정뢰..||126||18세 관람가||진가신?!(네이버에도 작가정보 없음ㅎ)||19세기 중엽, 청나라 조정은 부패했고, 백성들은 굶주렸다. 결국 백성들은 반란을 일으키고, 태평천국의 난이 발생한다. 14년 동안의 기나긴 내전 동안 전투와 굶주림으로 7천만 명의 사람들은 죽음을 맞게 된다. 기독교 사상을 모태하고 있는 농민 주축의 태평반란군과의 싸움에...

  • 조회 수: 1626

인사이드 르윈 +5

뉴욕의 시린 겨울에 코트도 없이 기타 하나 달랑 매고 매일밤 지인들의 집을 전전하는 무일푼 뮤지션 르윈. 듀엣으로 노래하던 파트너는 자살을 하고, 솔로앨범은 팔리지 않은 채 먼지만 쌓여간다. 우연히 떠맡게 된 고양이 한 마리처럼 계속 간직하기에는 점점 버거워지는 그의 꿈을 포기해야 하는 지 고민하던 중, 유명 음악 프로듀서인 버드 그로스맨이 주최하는 오디션에 참여하기 위해 시카고를 향한 여정에 오르게 되는데...

  • 조회 수: 1629

노예 12년 +5

1840년대 미국에서는 노예 수입이 금지되자 흑인 납치 사건이 만연하게 된다. 미국내 자유주(州)의 흑인을 납치해 노예주(州)로 팔아 넘기는 것. 음악가 ‘솔로몬 노섭’, 노예 ‘플랫’! 두 인생을 산 한 남자의 거짓말 같은 실화! 1841년 뉴욕. 아내 그리고 두 명의 아이와 함께 자유로운 삶을 누리던 음악가 솔로몬 노섭(치웨텔 에지오포)은 어느날 갑자기 납치되어 노예로 팔려간다. 그가 도착한 곳은 노예주 중에서도 악명 높은 ...

  • 조회 수: 1631

호로비츠를 위하여 +8

드라마 ||한국||권형진||엄정화, 신의재, 박용우||108분||전체관람가||피아노를 전공한 지수(엄정화)는 유학도 가지 못하고 피아니스트로도 성공하지 못하고 변두리 상가 2층에 '비엔나 피아노 학원'을 연다. 전공자만 받을 거라는 의지와 달리 자기 아이들이 절대 음감을 타고 났다고 착각하는 아줌마들 비위 맞추며 아이들을 가르치는 지수. 1층의 빨간 모자 피자집 사장마저 와서 추근거린다. 이 동네의 욕쟁이 할머니에게 손자...

  • 조회 수: 1632

+11

액션||한국||최양일||지진희 강성연 문성근 이기영 조경환||122||18세||이승환 이준일 최양일 지작 신영우|| 하드보일드 클래식 19년만에 찾은 동생이 눈 앞에서 죽었다. 반드시, 끝을 본다 경찰과 암흑가가 모두 주목하는 최고의 청부살인자이자, 자신을 길러준 '송인'(조경환) 외에 누구에게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은 채 '해결사 수'로 불리는 '태수'(지진희). 그의 삶의 목표는 단 하나, 19년 전 배고픔을 못 이겨 마약 조직의 ...

  • 조회 수: 1632

공모자들 +4

스릴러||한국||김홍선||임창정, 최다니엘, 오달수, 조윤희, 조달환, 신승환||111||||김상명, 김홍선||여행을 떠나는 수 많은 인파 속 중국 웨이하이행 여객선에 오른 상호(최다니엘 扮)와 채희(정지윤 扮). 둘만의 첫 여행으로 마냥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그날 밤, 상호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출구 없는 바다 한가운데 위치한 여객선 안에서 아내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더 혼란스러운 것은 여행 중 아내와 ...

  • 조회 수: 1632

내가 숨쉬는 공기 +4

범죄, 드라마||미국||이지호 ||포레스트 휘테커, 케빈 베이컨, 브렌든 프레이저, 앤디 가르시아, 사라 미셀 겔러... ||91'||18세||이지호, 밥 드로사 ||4가지 스토리가 만드는 1개의 결말 행복… 소심한 펀드 매니저 ‘포레스트 휘태커’.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을 꿈꾸는 펀드 매니저. 그는 우연히 승마 조작경기에 관해 이야기 하는 동료들의 말을 엿듣게 된다. 확률 100%의 도박게임! 하지만 예정되었던 승부가 어긋나면서...

  • 조회 수: 1633

기담 +17

공포||한국||정가형제||진구, 이동규, 김태우, 김보경 ||98분||15세 관람가||||1942 경성 공포극 사랑에... 홀리다 1942년 경성 안생병원, 사랑에 홀린 자, 여기 모이다... 동경 유학 중이던 엘리트 의사 부부 인영(김보경)과 동원(김태우)은 갑작스레 귀국하여 경성 최고의 서양식 병원인 ‘안생병원(安生病院)’에 부임한다. 이들은 병원 원장 딸과의 정략 결혼을 앞둔 여린 의대 실습생 정남(진구), 유년 시절 사고로 다리를 저는...

  • 조회 수: 1637

바더 마인호프 +9

드라마||독일 체코 프랑스||울리히 에델||마티나 게덱, 모리치 블라이브트로이||150min||||번드 아이킨거||혁명을 꿈꾸었던 테러리스트 (바더 마인호프) 그들의 저항은 지금도 계속된다! 1967년 6월 2일 서독. 이란의 전제군주 방문 반대집회에서 한 대학생이 경찰의 총격에 죽는 사건을 기점으로 정부의 정책과 베트남전쟁에 반대하는 혁명 단체들의 움직임이 과격해진다. 열혈청년 ‘바더’는 동료들과 함께 백화점 폭탄테러를 일...

  • 조회 수: 1639

도둑들 +14

캐이퍼 무비||한국||최동훈||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해숙, 오달수, 김수현, 이신제, 신하균||135||||최동훈 이기철||<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 최동훈 감독의 2012년 범죄 프로젝트 한국형 케이퍼 무비의 진수를 선보인다 전국 관객 250만 명을 동원한 데뷔작 <범죄의 재구성>으로 이전에 없었던 한국형 범죄 사기극을 완성해 내며 한국 장르 영화를 진일보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던 최동훈 감독. 두 번...

  • 조회 수: 1641

군도: 민란의 시대 +3

양반과 탐관오리들의 착취가 극에 달했던 조선 철종 13년. 힘 없는 백성의 편이 되어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의적떼인 군도(群盜), 지리산 추설이 있었다. 쌍칼 도치 vs 백성의 적 조윤 잦은 자연재해, 기근과 관의 횡포까지 겹쳐 백성들의 삶이 날로 피폐해 져 가는 사이, 나주 대부호의 서자로 조선 최고의 무관 출신인 조윤은 극악한 수법으로 양민들을 수탈, 삼남지방 최고의 대부호로 성장한다. 한편 소, 돼지를 잡아 근근이...

  • 조회 수: 1643

황금나침반 +11

판타지, 모험, 액션, 드라마, 가족, 스릴러||미국, 영국||크리스 웨이츠||다니엘 크레이그(애스리엘), 니콜 키드먼(마리사 콜터), 에바 그린(세라피나 펙캘라)||113||전체 관람가||크리스 웨이츠, 필립 풀만(원작)||황금나침반을 움직이는 자, 세상을 움직일 것이다! ‘살아 있는 모든 존재를 멸망으로 이끌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예언의 중심에 있는 ‘황금나침반’. 각각의 서로 다른 세계 속에서 ‘황금나침반’으로 절대권력을 ...

  • 조회 수: 1644

감시자들 +6

범죄 액션 스릴러||한국||조의석 김병서||정우성 설경구 한효주||118min||||||흔적조차 없는 놈의 모든 것을 기억하라! 범죄 대상에 대한 감시만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 동물적인 직감과 본능으로 범죄를 쫓는 감시 전문가 ‘황반장’(설경구)이 이끄는 감시반에 탁월한 기억력과 관찰력을 지닌 신참 ‘하윤주’(한효주)가 합류한다. 그리고 얼마 후 감시반의 철저한 포위망마저 무용지물로 만든 범죄가 벌어...

  • 조회 수: 1645

아이언 맨 +17

SF, 액션, 드라마, 판타지||미국||존 파브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토니 스타크/아이언 맨), 테렌스 하워드(제임스 로드)... ||125 분||||마크 퍼거스 외 다수||하이테크 슈퍼 히어로의 탄생 이제 업그레이드는 끝났다 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개발한 신무기 발표를 성공리...

  • 조회 수: 1647

적벽대전:거대한 전쟁의 시작 +13

액션, 전쟁||중국||오우삼||금성무, 양조위, 장첸, 린즈링..||132min.||||오우삼||http://www.redcliff.co.kr/위, 촉, 오 3국이 대립하던 서기208년 중국.. 천하통일을 위해 중국대륙을 피로 물들여가던 ‘위’의 조조(장풍의)는 뛰어난 통치력과 막강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대륙의 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조조에게 쫓겨 퇴각에 퇴각을 거듭하던 ‘촉’의 유비군은 최후의 보루인 ‘신야성’마저 함락당하고, 손권(장첸)이 통치...

  • 조회 수: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