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경 작가의 첫번째 크레딧
[인사동 스캔들]의 각색 타이틀
오태경은 심산반 10기-심산상급반 1기-심산상급반 2기-김대우반 1기-박헌수반 5기 출신의 작가입니다. 이쯤에서 벌써 고개를 갸웃하는 분들이 계시겠군요? 위에 열거한 반을 수강했는데 오태경이라는 이름이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겠지요. 오태경의 예전 이름은 오승희입니다. 한때 [미안하다 뺀드한다]에서 기타를 쳤고, 2004년에는 [중앙일보]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가작으로 당선되었으며, 2006년에는 경상북도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는 바로 그 친구(!)입니다.
오작가가 갖게 된 첫 번째 크레딧은 오는 2009년 4월 30일 전국 스크린을 통하여 개봉하는 박희곤 감독의 데뷔작 [인사동 스캔들]의 각색 타이틀입니다. 오리지널 시나리오가 아니라 각색 시나리오로 데뷔하게 된 것이 조금 서운하기도 하다지만, 같은 날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개봉하게 되어 걱정이 태산(ㅠ.ㅠ)이라지만, 그래도 극장 스크린의 시나리오 크레딧에서 자신의 이름 석자를 확인하게 되니까 너무 신기하고 신난다(!)는 오작가에게 우리 모두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건네줍시다. 태경, 축하해! 일단 크레딧을 얻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축하해 마땅한 일이야. 담에는 오래동안 준비해온 네 오리지널 시나리오를 극장에서 보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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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도 기대되지만 인사동스캔들도 '범죄의 재구성' 같은 삘이라 엄청 기대했는데...사람들한테
많이 많이 홍보할께^^...필!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