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1-09-27 1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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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고발드라마||한국||황동혁||공유 정유미 김현수 진유리 백승환 장광||125||||원작 공지영, 각색 황동혁||2011년 세상에서 잊혀진 사건,
영화 <도가니>로 수면 위에 떠오르다!

2000년부터 4년 동안,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믿기 힘든 일이 일어났다.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청각장애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폭행을 저질렀고, 학교 사람들은 이를 외면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사건의 가해자와 책임자들이 대부분 법적인 처벌을 받지 않고 지금까지도 교단에 선다는 것이다. 법조계의 솜방망이식 처벌과 언론의 무관심으로 인해 사건은 금방 잊혀졌고 피해자들은 여전히 외로운 투쟁을 계속하고 있다.
그 동안 <살인의 추억>, <아이들>, <그놈 목소리> 등 충격적인 실화 소재의 영화들은 영화계를 넘어서 대한민국 사회에 거대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도가니>는 사건의 피해자들이 미성년자인데다가 말을 할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장애인이라는 점에서 보다 큰 사회적 관심을 필요로 한다. 학교에서 학대당하는 아이들을 위해 어렵게 세상에 진실을 말하는 과정을 다룬 영화 <도가니>는 충격적인 진실과 감동의 힘으로, 2011년 가장 뜨거운 이슈작으로 떠오를 것이다.


“진실을 결코 개에게나 줄 수 없었다”
대한민국 대표작가 공지영 원작 소설 ‘도가니’ 영화화

‘고등어’, ‘봉순이 언니’,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 공지영.
그녀가 2009년 출간한 소설 ‘도가니’는 세상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실제 발생한 장애아 성폭력사건을 다룬 이 소설은 2008년 11월부터 2009년 5월까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6개월 동안 온라인 연재되었고, 무려 1600만 클릭이라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했다.
소설을 처음 구상하게 된 계기가 신문기사 한 줄이었다고 밝힌 공지영 작가는 “집행유예로 석방되는 그들의 가벼운 형량이 수화로 통역되는 순간 법정은 청각장애인들이 내는 알 수 없는 울부짖음으로 가득 찼다”는 한 줄의 글이 자신을 ‘점령했다’고 말했다. 믿기 힘든 실제 사건 앞에서 공지영 작가는 그 동안 준비해오던 다른 소설을 접고 ‘도가니’ 집필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소설 ‘도가니’에 많은 누리꾼들은 자신의 일처럼 함께 가슴 아파했고, 잊혀져 가는 사건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랐다. 독자들의 성원은 결국 2009년 소설 ‘도가니’를 인쇄본으로 출간시켰고, 2011년 현재 영화 <도가니>를 개봉시키기에 이르렀다.
“진실은 결코 개에게나 줄 수 없다”던 그녀의 말처럼 영화 <도가니>가 보여주고 싶은 진실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마음을 움직이길 기대해본다.


공유, 영화 <도가니>를 출발시키다.

대한민국 대표 스윗가이 공유. 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 영화 <김종욱 찾기> 등의 작품에서 그가 보여준 부드럽고 로맨틱한 이미지는 대한민국 여심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때론 동생처럼, 때론 친구처럼 편안함으로 여심을 훔치던 그가 <도가니>로 성숙한 남자로 변신을 꾀한다. <도가니>에서 공유가 연기한 ‘강인호’는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로하고 그들을 위해 세상에 진실을 말하는 사려 깊고 진지한 미술교사. 공유는 촬영 두 달 전부터 수화 교육을 받으며 청각장애학교 교사 ‘인호’역에 몰입해 갔고, 그 어떤 영화보다 깊은 애정으로 황동혁 감독과 많은 대화를 하며 캐릭터를 완성해갔다.
공유의 이런 노력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군대 병장시절, 진급기념 선물로 받게 된 공지영 작가의 소설 ‘도가니’를 접하고 그는 많은 충격과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니, 나는 왜 이제 알았을까 라는 스스로에 대한 원망과 여러 가지 분노를 느꼈다”라고 말하는 공유는 소설의 영화화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명했고, 그의 관심은 결국 소설 ‘도가니’를 영화 <도가니>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게 되었다.
즉, 영화 <도가니>의 출발점은 공유였고, 그가 연기한 강인호는 “묻혀진 진실을 세상에 말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또 다른 공유, 바로 그 자신이라고 할 수 있다.


[Production Note]

<도가니> 속에는 진짜 눈물이 배어있다!

공지영 작가로 하여금 작업 중이던 소설을 접고 <도가니>를 집필하게 한 ‘법정 장면’에 대한 구절은 황동혁 감독에게도 중요한 의미로 다가왔다. 가해자들이 가벼운 형량을 처벌받고 청각장애인들이 이에 분노하는 장면이야말로 이 사건이 끝나지 않은 싸움이 되게 한 클라이맥스였기 때문이다. 보다 사실적인 장면 연출을 위해 고심하던 황동혁 감독은 실제 청각장애인들을 법정 방청객으로 출연시키기로 결심했고, 이는 놀라운 우연으로 이어졌다. <도가니>의 배경이 된 학교를 다녔던 사람이 촬영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믿을 수 없는 사건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봤던 이로서, <도가니> 촬영은 그로 하여금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게 했다. 가해자가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장면 촬영을 하며 극 중 상황에 몰입한 그는 진심이 담긴 눈물과 울부짖음으로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긴 그의 진짜 눈물은 관객들에게도 그대로 전해져 깊은 울림을 남길 것이다.


공유&정유미, 4개월 동안 캐릭터와 함께 아팠다.

<도가니>의 촬영은 두 주연 배우에게 여느 액션 영화보다도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했다. 시위현장에서 물대포를 맞을 땐 연기가 아니라 실제 수압 때문에 휘청거릴 지경이었고, 맨주먹으로 유리를 깨다가 부상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공유와 정유미를 힘들 게 했던 것은 촬영 내내 느껴야 했던 실제 사건의 중압감이었다. 누구보다 실제 사건에 가까이 다가가서 충격적인 감정을 표현해 내야 했던 배우들에게 <도가니>는 결코 쉬운 촬영이 아니었다. 공유는 “촬영이 끝난 후에야, 내가 캐릭터와 함께 4개월 동안 많이 아팠음을 깨달았다”고 털어놓아 그가 얼마나 진심을 담아 연기했는지 느끼게 했다. 정유미 역시 “매 순간 내가 진심으로 연기하고 있는지 확인했다. 어떤 마음으로 이 사건과 사람들을 생각해야 할지 너무나 많은 고민을 했다”며 힘들었던 점을 토로했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진실을 알리고자 힘든 시간을 견뎌낸 두 배우는 이제 4개월 간의 아픔을 딛고 관객들에게 뜨거운 눈물과 감동을 선사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연두&유리&민수 성숙한 아역 배우들의 눈부신 열연!

인호(공유)와 유진(정유미)이 관객들을 이끌고 진실의 중심으로 나아간다면, 그 중심에서 관객들을 맞이하는 것은 연두와 유리, 민수의 여리고 상처받은 모습일 것이다. 비인간적인 학대에 시달리면서도 인호와 유진에 대한 인간적인 신뢰를 잃지 않고, 상황을 변화시키고자 용기를 내는 연두와 유리, 민수가 없었다면 영화 <도가니>는 완성될 수 없었을 것이다. 청각장애아라는 설정 때문에 수화로밖에 의사를 전달할 수 없었던 세 아역 배우는 12살, 14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눈부신 열연을 펼쳐,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물과 분노를 터뜨리게 했다. 정유미는 컷이 끝나고 나서도 눈물을 그치지 못 할 정도로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아역 배우들을 보며 ‘진짜 훌륭한 배우’라고 느꼈다고 전했다. 공유 역시 예민한 연기에 아이들이 상처 받을까 봐 일부러 촬영장 분위기는 밝게 유지하려 애썼다고 밝히며 아역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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