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5월 15일, 그들이 쏜다!
심산스쿨 인근 한울호프에서 저녁 7시부터
여러분, 2007년 5월 15일 화요일 저녁을 비워놓으십시오. 2007 KT 디지털컨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작가 황진영, 같은 공모전의 시나리오부문 최우수상 수상작가 박중섭, 그리고 최근 싸이더스FnH와 오리지널 시나리오 판매계약을 맺은 유영아, 이 세 작가들이 합동으로 쎄게 쏘겠답니다(이 세 작가들의 수상 및 계약 내용에 대한 상세한 소식은 아래의 [여는글]을 참조하세요)! 장소는 여러분들이 다 아시는 한울호프(02-718-7178)이고, 파티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됩니다. 세 작가들이 이번에 벌어들인 상금과 계약금을 모두 합치면 ‘플러스 알파(흥행지분 계약)’을 제외하고 나서도 1억이 훌쩍 넘어갑니다. 그러니까 웬만큼 퍼마셔도 끄떡도 없겠지요? 그날 우리 끝까지 한번 달려봅시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들은 물론 위의 세 작가들입니다. 우리 모두 이들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공식행사를 딱 3분 동안(!)만 갖기로 합시다. 그리고는? 이 기회를 핑계 삼아 그리운 얼굴들을 모두 불러 모아 신나게 먹고 마시며 마냥 노는 거지요 뭐...^^...황진영 작가와 박중섭 작가는 모두 [김대우반 1기] 출신들입니다. 이 기회에 [김대우반] 1기와 2기가 모두 다 한 자리에 모이는 일종의 홈커밍데이(!)를 가져봅시다. 어제 김대우 선생님을 만나 말씀 드렸더니 정말 자기 일처럼 기뻐하며 “그날 저녁 7시부터 참석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졸업 이후 김대우 선생님을 한번쯤 찾아뵙고 싶어 했던 여러분들께는 정말 좋은 기회지요? 때마침 그날은 [스승의 날]이기도 하네요. 모처럼 스승과 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즐겁게 웃고 떠드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대우반 1기 반장 김현중 님과 2기 반장 조상범 님은 이 소식을 각기수별 카페에 널리 홍보해주시기 바랍니다.
황진영 작가는 [심산반 14기] 출신이고, 유영아 작가는 [심산반 17기] 출신입니다. 해당 기수의 동문 여러분들 많이 참석해 주실 거죠? 그 동안 다들 어떻게 지내고 있나 이 기회에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어 봅시다. 해당 기수가 아니면 또 어떻습니까? 위의 세 작가들은 모두 [심산스쿨동문회] 회원들입니다. 이 행사를 핑계 삼아 다들 기수별 모임들을 한번씩 꾸려보세요. 심산반 16기 모이자, 상급반 3기 모이자, 전설의 1기들 얼굴 좀 보자...뭐 이런 식으로 말이죠. [크레딧클럽] 회원들은 모두 참석해주리라 믿습니다(이 날의 행사로 5월 모임을 가름합니다). 저는 당일 [심산반 18기]의 수업이 있습니다. 수업이 끝난 다음, 9시 반쯤, 현역 18기들을 양떼 몰듯 우루루 몰고 가겠습니다. 다들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모인 같은 동문들이니 반갑게 맞아주시기 바랍니다.
[노효정반], [박헌수반], [최석환반] 졸업생 및 재학생들도 많이 와주세요. 선생님들이 와야 학생들도 뻘쭘해 하지 않고 따라 옵니다. 노효정 선생님, 이 기회에 1기 2기 졸업생들도 모두 오라고 해서 한번 뭉칩시다. 박헌수 선생님, 얼마 전에 종강한 1기 졸업생들이 너무 많이 서운해 하던데 이 기회에 다들 함께 가자고 그러세요. 최석환 선생님, 어리버리(?)한 1기 재학생들 모두 몰고 오세요. [명로진 인디반]과 [김원익 신화반] 여러분들도 오세요. 시나리오야 쓰건 말건 무슨 상관이랍니까? 딱 3분 동안(!)만 축하해주고 끝까지 먹고 마셔도 저 친구들이 모두 다 쏘겠다는데(제가 술값을 내지 않아도 된다니까 이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네요)...^^...농담 아닙니다! 심산스쿨에서 함께 공부했던 모든 분들, 다 오셔도 좋습니다. 이 멋진 5월의 봄밤, 오랜만에 그리운 얼굴들 모두 불러 모아, 한바탕 신나게 놀아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