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7-10-03 14:5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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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작가 [정사2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시나리오 [스타치스] 우수작 없는 가작으로 당선

영화사 봄에서 주최한 [정사 두 번째 이야기 시나리오 공모전]의 심사결과가 방금 발표되었습니다. 본래 우수작 1편 5000만원, 가작 1편 1500만원을 상금으로 내걸었었는데, 총 350편의 응모작들을 심사한 결과, 우수작은 선정하지 않았고 가작만 1편 뽑았습니다. 가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김영희 작가의 [스타치스]입니다. 이번 공모전의 유일한 당선자로 선정된 김영희 작가는 저희 심산스쿨 심산반 7기-와인반 1기 출신입니다. 이곳 심산스쿨 홈페이지를 찾아주시는 분들 중에서 김영희 작가를 알고 지내는 모든 분들, 다 함께 기뻐해주세요! 보다 상세한 소식과 심사평은 영화사 봄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화사 봄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filmbom.com

2007년 상반기를 대표하는 시나리오 공모전은 [2007 KT 디지털콘텐츠 공모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시피 저희 심산스쿨의 황진영 작가와 박중섭 작가가 시나리오 부문의 대상과 최우수상을 휩쓸어 왔습니다. 2007년 하반기를 대표하는 시나리오 공모전은 [정사 두 번째 이야기 시나리오 공모전]이었습니다. 이 공모전의 유일한 당선자 역시 심산스쿨의 김영희 작가로 결정되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조금 곤혹스럽기까지 합니다. 질투와 비아냥거림이 뒤섞인 외침 “너네가 다 해먹어라!”가 귓전에서 울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뭐 어쩌겠습니까? 실력대로 가는 거지요! 이제 올해 남아있는 마지막 공모전은 [경상북도 영화시나리오 공모전]인가요? 작년의 경우 저희 심산스쿨에서는 이 공모전에서 김양진 작가가 대상, 허연회 작가가 우수상, 김성연 작가과 오승희 작가가 각각 장려상을 휩쓸어 왔습니다. 올해의 경우는 글쎄 어떨지...벌써부터 걱정(?)이 됩니다...^^

김영희 작가는 심산스쿨동문회원들 중에서도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는 친구입니다. 와인반 수업도 듣고, 자전거 번개에도 나가고, [SM클럽]의 산행에도 열심히 참가하고, 작년의 제주도자전거일주 때에는 야물딱진 총무로서도 활약했지요. 이 친구는 부산이 고향이라 올해 부산영화제 기간 내내 그곳에 머문다고 합니다. 덕분에 심산스쿨동문회 전체를 초청하는 축하파티는 생략하는 대신, 부산영화제 기간 동안 번개를 쳐서 한 턱 내겠다고 하네요? 올해 부산영화제에 가시는 분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10월 6일 토요일 밤 9시입니다. 이날 밤에 [심산스쿨동문회 부산영화제 번개]에 참여하시면 아주 끝내주는 술과 안주를 해뜰 때(!)까지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이번 부산영화제에 초청된 [나의 노래는]의 안슬기 감독도 술값 계산할 때 많이 거들 겁니다(맞지, 슬기?ㅋㅋㅋ). 10월 6일 밤의 [심산스쿨동문회 부산영화제 번개]는 안슬기 감독의 [나의 노래는] 개봉과 김영희 작가의 [정사2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을 축하하는 즐겁고 신나는 술자리가 될 것 같습니다(이 자리에 참석할 수가 없어서 가슴이 미어지는 중입니다....ㅠㅠ)!

동문회 전체의 축하연은 없는 대신 개별 모임 단위의 축하연은 계속 이어질 겁니다. [SM클럽]의 축하연은 일단 부산영화제가 끝나고 김영희 작가가 올라온 다음 가게 되는 첫 번째 산행 뒷풀이에서 도모해봅시다. 와인반 동문회인 [샤또몽벨]의 축하연은 [심산와인반 3기]가 종강한 다음 갖게 될 [3기 종강 축하 샤또몽벨 가을정모] 쯤에서 벌이기로 하고요. 에 또 자전거 모임의 축하연은...하이고 모르겠다, 어찌되었건 각자들 알아서 놀자구요!^^ 김영희 작가를 알고 계신 모든 분들, 영희에게 축하와 격려의 덕담들 많이 많이 건네주세요! 아래의 사진은 최근에 가졌던 자전거 번개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만만치 않은 미모지요?). 영희야, 진심으로 축하해! 이제 너도 연애하거나 결혼할만한 남자만 하나 잡으면 되는데...그치?(ㅋㅋㅋ) 부산영화제 끝나고 올라오면 연락해라! 시원한 생맥주 한잔씩 혹은 그윽한 와인 한잔씩 하자!^^

[img2]

댓글 '76'

임고은

2007.10.04 09:42
축하드려요!! 저두 기분이 좋네요. ^^

유영아

2007.10.04 09:51
정사 공모 당선자가 누가 될까 .. 정말 궁금했는데.
축하드려요!!! ^^

서승범

2007.10.04 10:00
축하드려요.. 좋으시겠다.. 잘 노는 사람이 잘 쓴다는 거에 동의하지만,
김영희 님의 내공은 심산반의 덕일까 와인반의 덕일까 몹시 궁금해집니다...

최상

2007.10.04 11:48
언니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저도 다른 상상을 좀 했어요ㅋㅋ)
예쁘고 야무지고 똑똑하고 산도 잘 타고 글도 잘쓰는... 정말 완벽한 영희언니...멋져요~아앙^^

김재광

2007.10.04 13:26
축하드립니다. 요즘 심산스쿨 동문분들의 활약을 보니, 위조까지 해대는 고학력 학위 안 부럽네요.^^
(아흑. ㅠㅠ 그나저나 부산 못가게 되서...--;)

한리영

2007.10.04 13:28
정말정말 축하해요~!!
있는듯 없는듯.. 항상 자기 자리에 있는 영희씨의 공모전 입상이라 더욱더 축하해 주고 싶네요. ^^

위에 사진 예뻐요..
아랫 사진 행복해 보여서 좋아요.
이런 좋은 지면에 실릴 사진일줄 알았다면 더더 예브고 밝은 영의씨 모습으로 담아야 했었는데..
살짝 아쉬워지네요.

자신의 삶을 멋지게 채색해 나가는 영희씨의 모습을 보며
상쾌한 도전과 자극을 받고 가요.
더욱더 멋진 삶으로 살아가는 영희씨이길 기원할게요.
BLESS YOU~ ^^*

장철수

2007.10.04 14:12
옷! 맛! 잇! 갓!.....놀라서 발음도 잘 안나오네^^ 축핫!!!

이미란

2007.10.04 14:20
언니 내 맘알지?

안민정

2007.10.04 14:31
왕콩그레츄레이션입니다~

유서애

2007.10.04 18:01
드디어 너의 기와 열정이 제대로 뻗치는구나. Felicitation!^^

한숙

2007.10.04 20:16
축하 축하 빰빰빰 !

영희씨 서울와서 산행 할 때 한 턱 내야된다.

안 그라믄 릿지 비스무리한데 걸을 때 위험할 수 있다아.......

이진숙

2007.10.04 20:25
로그인을 하게 만드네요^^
영희언니, 정말 축하해요!!!

오남경

2007.10.05 01:05
넘 멋지십니다.. 영화로 꼭 보여주세요!!

김영희

2007.10.05 08:08
다시 한 번 모두들 고맙습니다.^^

다윗님, 동문회 커뮤니티에 올리신 글에 제가 댓글 달았었는데 못 보셨나 보네요.
올 초 열흘 정도 추계예대에서 매일 마주친 적 있습니다.^^
아마도 제 전화와 문자 이메일 받으셨을 겁니다.
얼굴은 기억 못하지만 이름이 특이하셔서....

제 친구들이 여기 들어와 보고 놀랍니다.
"니가 언제부터 잘 노는 인간이었냐?"
심산 선생님께 배운 기본기와 북한산의 정기 덕분입니다.^^
"山에 관심 있습니까?"^^;;

어쩌다 보니 山 전도사가 돼 버렸네요.^^;;
올 여름 산에 좀 정기적으로 가면서 산에 푹 빠졌습니다.
'정사' 공모를 준비하던 시기와도 겹치는데
이래 저래 머리 복잡할 때 산행 만큼 좋은 게 없더군요.
턱밑까지 차는 숨과 비오듯 쏟아지는 땀을 수습하느라 딴 생각이 끼어들 틈이 없더군요.
거기에 온전히 내 두 발로 공들인 뒤 맞닥뜨리게 되는 탁트인 풍광의 감격스러움과
시원한 그늘에서 바람 맞으며 땀을 들일 때의 상쾌함....
이거 뭐 간증이 됐습니다만....^^;;

결론은... "고맙습니다"입니다.^^*

김유진

2007.10.05 09:47
보도메일 온거보고, 이번에두 심산스쿨!
너무 기분좋더군요.

축하드립니다^^

김보균

2007.10.05 09:58
정말 축하드립니다~결국 정사 공모전의 주인공이 당신이셨군요...
정말 열심히 써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장은경

2007.10.05 11:52
뉘신지는 모르지만 감축드립니다. ^^

고병희

2007.10.05 18:49
축하해요
profile

박민호

2007.10.06 01:35
오늘이구나..ㅠㅠ
내가 지금 부산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신월명

2007.10.06 06:26
축하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profile

이진구

2007.10.06 23:40
부산가서 축하드리고 싶은데 아쉽군요~~* 담 산행때 축하인사 찐하게 합지요~
profile

심산

2007.10.07 10:48
어젯밤에 잘들 놀았냐? 뒷얘기들 좀 올려봐봐봐! [18금]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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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님

2007.10.07 15:18
샘! [18금] 뒷얘기는 동문회에 올렸습니다.
기분 좋은 ★유쾌한 축하의 밤★ 이었습니다!!^^

박자영

2007.10.09 18:37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회 무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임소연

2007.10.14 04:24
언니..정말 축하해요..이런 좋은 일이 있었네요..~~ 돈 많이 버는 작가 되세요..^^

김민정

2007.10.18 00:43
와!!!!! 심산 스쿨 동문이었군요!!!!!!!
너무 늦게 봤네요 ^^; 축하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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