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09-01-25 01:58:54

댓글

17

조회 수

5549







[img1]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설날연휴를 맞아 “그냥 웃자고” 올리는 해괴한 통계와 한심한 글들

도무지 “이 나라가 내 나라 같지 않다”고 느껴지는 나날들입니다만, 어찌되었건 새 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뭐 어쩌겠습니까? 그냥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있는 대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말을 건네는 수밖에요. 본래 저 같은 한량들은 ‘달력의 빨간 날’을 무지 싫어합니다(다 같이 놀면 한량의 특혜(!)는 도대체 뭐냐 이런 입장이지요!ㅋㅋㅋ). 하지만, 어쨌든, 달력 속의 빨간 날들을 보며, 뭔가 재밌는 일(!)들이 없을까 기웃대다가, 심산스쿨 홈페이지의 구석구석을 들여다보게 되었고, 그 결과 이런 ‘해괴한 통계 결과’를 “그냥 웃자고” 올리게 되었습니다.

심산스쿨 홈페이지의 최다 클릭수? 여러분들은 확인하실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관리자 화면’을 보면 바로 알 수 있지요. [노효정반]의 강의소개가 23,953회로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그 다음은? [심산반] 강의소개가 23,434회, [박헌수반] 강의소개가 21,091회입니다. 내친 김에 다 까발려보자면 [명로진인디반] 강의소개가 17,622회, [강헌반] 강의소개가 11,197회입니다. 현재로서는 언제 다시 개강할지를 알 수 없는 [김원익신화반]이나 [임종진사진반]의 클릭수를 밝히는 것은 무의미할 것 같습니다. 심산스쿨의 컨텐츠를 책임지고 계시는 모든 강사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올리는 바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오픈되어 있는 게시글들 중의 최다 클릭수? 이게 골 때립니다. [심산서재>여백>한량일기]의 첫번째 글인 ‘그래, 늬들 말이 다 옳아’가 4,354회를 기록했습니다. 처음엔 이해가 안 갔습니다. 물론 ‘매우 잘 쓴 글’이긴 하지만(자뻑모드!ㅋㅋㅋ), 최다 클릭수를 기록할만한 글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꼼꼼히 들여다보니...아주 웃기는 이유 때문에 그리 되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량일기]의 아무 글이나 클릭해보세요. 그 다음 ‘목록’을 클릭하면 무조건 이 글이 제일 앞에 뜹니다. 간단히 말해서 ‘심산스쿨 홈페이지의 버그(!)’지요. 빠른 시일 내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어찌되었든, 1위는 1위인지라, 이 기회에 [여는글]에 올려봅니다. 몇 년 전에 쓴 글이지만, 지금 읽어봐도 제 마음 그대로인지라, 기꺼이 한번 읽어보시라 할만한 글입니다.

[img2]

그래, 늬들 말이 다 옳아!  

한량은 오래 전부터 나의 장래희망이었다. 그리고 나는 각고의 노력 끝에 한량이 되었다. 한량에게 출퇴근을 강요하는 직장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직장이 없다고 해서 직업마저 없는 것은 아니다. 일견 백수처럼 보이지만 그 속내를 들여다보면 나름대로 치열한 직업의식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 자가 한량이다. 문제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나뿐이라는 사실이다. 세상에 내 일도 없지만 내 일 아닌 것도 없다. 모든 한량 혹은 백수들이 우스개소리로 늘어놓는 신세타령이다.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꼭 한탄할 신세만도 아니다. 누군가가 이런 독특한 지위(?)를 약점 삼아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며 귀찮게 굴지만 않는다면.  

며칠 전의 일이다. 세수하기도 귀찮아 대충 벙거지를 눌러쓰고 집 앞의 밥집으로 들어서다가 대학시절 후배와 마주쳤다. 녀석은 다짜고짜 개혁정당의 필요성을 입에 침을 튀겨가며 설파한 끝에 이렇게 덧붙였다. “…그러니까 형도 당장 입당할 거지? 당사도 여기서 가깝다구!” 나는 너무 놀라 하마터면 사래가 들릴 뻔했다. 나는 진심으로 녀석이 긴요하고 훌륭한 일을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하지만 그에게 긴요한 것이 나에게도 그런 것은 아니다.  

돌이켜 보면 최근 몇 달 동안 이런 일들이 계속 일어났다. “넌 왜 촛불시위에 참가하지 않는 거야? 넌 미선이 효순이의 죽음을 애도하지 않아?” 난 물론 미선이 효순이의 죽음을 애도한다. 소파 역시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촛불시위에 참여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진보진영의 표를 결집하는 거야, 누가 당선되고 안되고가 중요한 게 아니라구!” 나는 물론 진보진영이 결속했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반드시 민주노동당의 권영길 후보에게 표를 던졌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뜻에서 정치적 신념에 대한 토론은 종교적 신념에 대한 그것과도 같다. 이를테면 기독교도와 이슬람교도 간의 논쟁과도 같다는 뜻이다. 어느 일방이 상대방을 자기 식대로 설득시킬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래서 나는 이런 논쟁을 하고 있느니 차라리 산에 오르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산동네라고 해서 세속의 밖에 위치해 있는 건 아니다. “넌 왜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건설에 반대하여 맞서 싸우지 않는 거야? 네가 진정 산악인이라면 다른 건 다 몰라도 이 문제만큼은 앞장 서서 싸워야 할 것 아니야!” 물론 나는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의 건설에 반대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대중 앞에서 삭발을 하고 농성장에서 단식에 돌입해야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엔 언제나 옳은 의견들이 차고 넘친다. 게다가 그들 각자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모두 다 하나같이 옳을 뿐더러 한시가 급하게 처리되어야할 문제들뿐이다. 그들 각자에 따르면 개혁정당은 당장 건설되어야 하고, 주한미군은 당장 철수해야 하며, 북한산국립공원 관통도로건설은 당장 중지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자 그렇다면 무엇이 보다 옳고 무엇이 보다 급하냐고? 설마 나 같은 한량에게서 모범답안을 들을 수 있으리라고 기대하는 건 아니겠지?

“나는 항상 옳으니 모두들 나를 따르라!” 당당하게 대열의 앞으로 뛰쳐나와 이렇게 외치는 사람이 혁명가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기에 혁명가와 가장 멀리 떨어져 그 대척점에 위치해 있는 인간유형이 바로 한심하기 이를 데 없는 한량이다. 그는 난감한 표정으로 이렇게 애원한다. “나는 항상 그르니 제발 아무도 나한테 뭣 좀 물어보지 말아줘!”  

혁명가는 남들을 행복하게 해주겠다고 약속한다. 한량에게는 저 혼자 행복해지는 일도 버겁기만 하다. 혁명가는 지금 당장 자신을 따라야만 좋은 세상이 온다고 외친다. 한량은 그냥 내게서 신경을 끄고 냅두라고 부탁한다. 거듭 말하거니와 혁명가는 언제나 옳다. 하지만 나는 진단한다.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는 혁명가들만 너무 많은 것이 아니냐고. 내친 김에 나는 헛소리까지 한다. 차라리 한량들이 더 많았더라면 세상은 좀 더 살만한 곳이 되었을지도 모른다고.    

[img3]

자, 이제부터가 흥미진진합니다. 그렇다면, 버그 때문이 아니라 제대로 된 클릭수로만 따져서, 심산스쿨 홈페이지 최다 클릭수를 기록한 글은? 역시 [한량일기]의 78번째 글인 ‘남아공 항공 안에 달(들)이 뜨다’로서 4,224회를 기록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이 사실을 확인하고 뒤집어졌습니다. 버그도 아니고, 훌륭한 글도 아닌데, 왜 이딴 사진 나부랭이들이 저런 클릭수를 달성했을까? 결론은 하나 뿐(!)입니다. 심산스쿨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의미는 잘 모르겠으되, 그저 웃고 떠들면 행복한, 한심한 인간들(!)’인 거지요. 혹시 이런 표현이 맘에 안 든다면, 그냥 용서해주세요. 저는 아주 맘에 든답니다(ㅋㅋㅋ)!

세번째 최다 클릭수를 조회해보면 심산스쿨의 본질(?)이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여는글]의 72번째 글 ‘한수련 작가, 심산스쿨 사상 최고의 계약 완료!’가 3,061회의 클릭수를 기록함으로써 3위에 올랐습니다.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사실은 이 글이 1등에 올랐어야죠! 혹자는 이렇게 비아냥거릴 지도 모릅니다. 계약만 잘 하면 다냐? 저는 기꺼이 고개를 끄덕일 겁니다. 계약만 잘 하면 다다! 할리우드에서는 이런 사정들을 뭉뚱그려 멋지게 표현한 속담이 아직도 유행하지요. “Money Talks." 제가 안타까운 것은 단 하나, [미인도]가 맥스무비 집계로 300만을 넘어서, 한작가가 '약속된 흥행 보너스‘를 타 먹었어야 되는데, 그걸 타 먹지 못했다는 거, 그거 하나뿐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다른 기회가 있겠지요. 저는 한작가가 다음 영화에서 ‘흥행 보너스를 타 먹고도 남을’ 작품을 충분히 써내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범위를 조금 더 좁혀보면 더욱 웃기는 통계(!)가 등장합니다. 심산스쿨 홈페이지 안에는 ‘개별 단위 커뮤니티’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알고 계시거나 상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어떻게 더 많을 수 있느냐? 커뮤니티의 존재 자체를 해당 커뮤니티의 멤버들 이외에는 전혀 알 수 없도록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무슨 마피아 조직 같지요?ㅋㅋㅋ). 어쨌든 이 모든 커뮤니티의 게시물을 통털어서, 개별 커뮤니티의 게시글임에도 불구하고, 클릭수가 1,000회를 넘긴 글을 딱 하나(!) 있습니다. 그게 뭘까 궁금하시죠? 심산와인반 동문회인 [샤또몽벨]의 ‘지피지기’에 올라와있는 와인반 6기 장하석 님의 글입니다.

개별 커뮤니티 ‘지피지기’의 본문을 올리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짓’입니다. 그래서 본문을 빼고 ‘댓글’들만 올립니다. 개별 커뮤니티의 댓글수가 100개를 넘어간 것도 이 글이 유일무이(!)합니다. 댓글들을 읽어보시면 [샤또몽벨]의 멤버들이 얼마나 ‘한심하고 다정한’ 인간들인지를 금세 알아차리실 수 있을 겁니다. 뒤늦게 발견한 더욱 웃기는 사실 하나! 이 글의 주인인 장하석 님이 고백한 사실입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왜 새글을 안 쓰고 댓글만 쓰세요?” 장하석 님이 솔직히 토로했습니다. “새글을 어떻게 쓰는 건지 몰라서요(ㅋㅋㅋ)!” 개별커뮤니티 내부의 글이 이렇게 밖으로 유출(!)되는 것에 대해서 마음이 언짢을 멤버들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분들은 제가 댓글에 써놓은 경고문을 상기해보시기 바랍니다. “지치지도 않고 댓글 다는 년놈들, 내 조만간 응징할텨! 기대해...^^ ”

아무 뜻도 없습니다. 그냥 “웃자고” 올리는 글일 뿐입니다. 놀랍게도 영장류가 아닌 설치류가 이 나라를 통치하고, 이성이나 인권 따위는 간 데 없고, 파렴치할뿐더러 무능하기 짝이 없는 인간들이 큰 소리를 쳐대고, 밥 먹고 살기도 힘든 하루하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험난한 세월 속에서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언제나 하는 이야기이지만, 자살할 것이 아니라면, 그래도 “웃고 사는 것”이 좋습니다. 모처럼의 설날 연휴를 맞아, 일일이 인사 전할 수 없는 많은 분들께, 이렇게 싱거운 글로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복을 받기보다는 주는 것에 익숙한 분들께도 인사 올립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위에 올린 사진들은 모두 [샤또몽벨]의 사진들입니다. 즐겁게 와인잔을 부딪히는 모습들이 보기 좋습니다. 아래에 올리는 것은 ‘심산스쿨 홈페이지 개별 커뮤니티 최다 클릭수 및 최다 댓글수’를 기록한 글입니다. 아무 생각도 하지 마시고 그냥 즐감!^^

[img4]

심산스쿨 홈페이지 개별 커뮤니티 최다 클릭수 및 최다 댓글수 기록 게시물

1)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2)좋아하는 이성상...힐러리(!)에서 뒤집어짐!ㅋㅋㅋ 좌우명 영정치원...차분한 상태가 되어야 먼 곳에 이른다...정말 멋지네요!^^

3)어서오십시오..^^ 아마도 6기가 가장 많은 회원을 가진 기수가 될 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더 레스토랑 -> 비싸서 자주는 못 가지만 정말 좋아요..^^

4)반갑습니다. 장하석 선생님이 오심으로써 이제 6기 남녀비율이 거의 맞아 떨어지네여.. 근데 마지막 부분 "심산선생의 높은 인품과 학식"..ㅋㅋ 맞는 말인데 왜 자꾸 웃음이 나올까여..죄송 크크

5)반갑습니다!

6)반갑습니다!^0^ 생각해보니, 제가 좀 '훌륭' 하네요.ㅋㅋㅋ

7)선생님 어제 반가웠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선생님은 장경동목사님과 분명 무슨 인척관계가 아닐까란 생각이....

8)대단히 반갑습니다. 조만간에 메달권밖으로 떨어질 듯 합니다.

9)교분을 어찌 인위적으로 원만히 할수 있으까 인간의 만남과 헤어짐은 모두 인연법을 따르는것 일곱사람 종강후 즐겁게 만났으니 아마 전생에 한 거문고의 일곱 줄이었나보다 만수행님,주영아우,현수 ,은경 모두 모두 만나서 반가웠어요

10)성님.. 담에 좋은날 잡아 거문고가락 있는 곳에서 와인 한잔 합지요.. 희망자 딱 7명만 받아서요..ㅋㅋㅋ

11)하석 형님 (편한 표현 이해해주시길..) 글에서 더 높은 인품과 학식이 느껴집니다. 조만간 뵙겠습니다.

12)장선생님, 제 이름을 올려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앞으로 종종 뵙겠습니다~ 주영회장님, 저 희망자! ^^;

13)와지트에서 강헌샘이 선정한 거문고음악과 함께 09년 새해 와인마시기에 참여 확정자: 장하석,심산,김주영,정현수 성님이 지명하는1인 제가 선정하는 1인 나머지 한 좌석은 다음 퀴즈를 맞히는 회원중 참여를 희망하는분 "제가 일전에 들려주신 하석 성님의 감동적인 명품 09년 세계 경제 전망에대한 답례 로 제가 소장하고있는 이 와인의 삼형제를 이 모임을 위해 모두 내놓을 예정입니다. 이와인은 무엇일까요? 삼 형제를 큰형부터 막내까지 모두 맞혀 주세요." 힌트는 위의 지피지기 중에 있습니다. 성님 제가 이렇게 제 멋대로 입니다. 그날 끼꺼이 참석해 주시겠죠?

14)사시까이아 삼형제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ㅋ 토스카나 슈퍼투스칸..^^ 이거 맞으면 또 마실 쾌 하나 생기는구나..ㅎㅎ 그 삼형제들은.. 1. Sassicaia: 최초의 슈퍼 투스칸. C/S, C/F 위주의 보르도 타입의 와인. 만든 양반이 키안티를 싫어해서 만들게 됐다는 뒷 얘기를 가지고 있음.. 2. Guidalberto: Sassicaia 가문의 두번째 와인. Merlot 45%, Cabernet Sauvignon 45%, Sangiovese 10% 3. Le Difese: 앞의 두 와인과는 달리 산지오베제가 메인품종. 사시까이아 특유의 아로마가 잘 살아있고, 산지오베제 때문에 '투스칸 와인'의 특징 또한 잘 갖추고 있다 맞나모르겠네..ㅋ 정답인가요??

15)허걱~역시 준석한테는 못 당하겠다.

16)주영아우 인간에게 유혹은 본능이라 했던가 아름답고 잔혹한 본능 맑고 붉은술이 그대와 나를 부르니 어찌 우리 쉬이 만나지 않을손가? 보잘것 없는 촌부의 일설에 그토록 존귀한 이름을 주었으니 감사하기 그지없네

17)우와아 점점 몽벨의 무공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놀랍고도 무섭도다...ㅋㅋㅋ

18)께갱... ㅋ 뵙고싶사와~~요..^__^

19)아싸~ 확정! 그럼 저도 주영회장님 와인 컨셉에 맞게 슈퍼투스칸 한병 가꼬가겠습니담~ 머, 토스카나에서 만든 메를로 베이스 와인이니 우짜뜬 슈퍼투스칸.. ㅋㅋ (아~ 레디가피 마셔보구 싶담... ㅠ.ㅠ) 근데, 거문고가락이.. 생음악은 아니었군요? 응? ^^;

20)쌤, 힐러리가 어때서요 ㅎㅎㅎㅎ 장선생님이 샤또몽벨에 파란을 일으키고 계신게로군요! 호호

21)힐러리 잘배우고 아름다운 여성이죠 제 큰딸의 우상이기도 합니다 "레니 리펜슈탈" "히틀러의 연인" "나찌의부역자"라는 이름으로 세상으로 부터 추방된여성이죠 어린시절 제가 짝사랑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녀는 끝없는 고통의 바다를건너 끝내 세상속으로 다시 돌아옵니다 금지된 열정으로 누구도 무너뜨릴수 없는 자신의 탑을 쌓아 올린거죠 "이사도라 덩컨에 견줄 무용가" "잉그리드 버그만에 버금가는 매혹적인 배우" "20세기 최고의 천재감독" "세기의 사진작가" "최고령 다이버" 이것이 그녀가 얻은 찬사입니다

22)유럽보다 조금 쌍스러운 나라 적자생존의 법칙이 관철되는 정글자본주의 미국이죠 이나라에서 생애 대부분을 양지에서 보내고 정상의 턱밑에선여성 그러나 그녀에게도 몰려오는 폭풍속에서 모든것을 삼켜버릴것 같은 거대한 파도와 마주하며 보내야 했던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있었죠 만일 그녀가 고요함 과 평화로움을 얻지 못했다면 또한 그녀가 "금지된 열정" 으로 몰려오는 폭풍속을 통과 하지 못했다면 우리는 그녀를 기억하지 못할겁니다 성공한 사람들과 함께 있으나 실패한 사람들을 잊지않는사람 삶이 본시 불행한 것이니 우리라도 행복해야 하나 더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하자고 소리높여 외치는 사람 그녀가 힐러리입니다 나이가 들어 사적인 연인 보다 사회적 연인을 말하게 되나봅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저 개인의 취향일뿐 샤또몽벨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힘니다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연락주삼 오늘의 키워드는 "금지된 열정" 입니다

23)성님..지금 저의 '금지된 열정'은 와인인듯 싶습니다..ㅋㅋㅋ

24)주영아우 ,최준석선생,박병훈선생 살아온길 서로달라 원활하지 못해도 심산사부 강의실엔 와인향기 짙어라 인연따라 먼길와 의기서로 투합하니 초면인데도 오래본 옛친구같다

25)저도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26)퀴즈하나 상품 - 나이아가라폴 근처 와이너리 에서 제조한 아이스와인 한병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아우가 술이 곧 철학이라는 선배의 꼬임에 빠져 개나리 지고 장미꽃 필때까지 주야장창 술만 마시다가 철학개론 중간고사 시험을 보게 되었다 문제 플라톤의 우주론에 대해 약술하라 답_----?

27)우리에게 '약술'은 언제나 와인..ㅡ_ㅡ쿨럭

28)Universe is a Universul. 우주는 유니버'술' 이다..ㅋㅋㅋ

29)아니 나 참...장선배! 댓글 말고 새글을 쓰라니까, 새글!!!!ㅋㅋㅋ

30)사부님 소제에게 시간을 주시옵소서 아직 마당쓸고 군불때고 물길러야 합니다 소제도 매일 매일 언제 사부님 계시는 대청마루 에 올라 큰절한번 올려보나 학수고대 하고 있사옵니다

31)ㅋㅋㅋ어차피 7기 오기전에는 성님의 "6기 장하석입니다"가 지피지기 최상단이니 이걸 그냥 그때까지 고정칼럼식으로 댓글로만 운용하여 최고의 댓글많은 글로 몽벨 기네스?에 올리는 것도 재미난 일이것 같은데요. 매일 성님 풍류글 하나 읽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32)답 ; 크억 ,딸국, 죽은 플라톤이 산나를 잡는구나 이한줄로 그아우는 깐깐하기로 소문난 노교수님으로부터 B+ 받고 종강파티에서 교수님 오른쪽에앉아 하사주를 연달아 석잔씩이나 받는 호사를 누렸다 주영 아우님 한병 뿐인 약술 은하님과 함께 사시까이아 먹는날 같이 하면 어떨꼬?

33)성님은 누구든 1명을 지명할 수 있습니다. 은하님만 괜찮다면..

34)앗..그럼 같이 마시는건가요? 오호홋..

35)심산사부 공부방의 아름다운 딸들 오인옥,미경,신희,현옥 님이 만들어오신 맛난 음식을 즐기며 문득 생각난 글입니다 내가 철들기전 엄마는 늙어가시고 내가 잘살기전 엄마는 병드셨네 내가 효도하기전 엄마는 위독하셨고 내가 핑계대고 있을때 엄마는 운명하셨네 딸값으로 운다고 구경꾼 모였네 내가 시집갈때처럼 똑같이 모였네 심영화 님의시 딸값 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시고 어머님께 전화 하세요

36)어머님께 전화 드렸슴돠..아들값으로

37)고해무변 회두시안 방하도도 입지성불 고통의 바다는 끝이 없는데 고개를 돌려보니 게가 바로 극락이구나 도살칼 내려 놓으니 그자리에서 부처가 되었도다

38)이형범변호사하고 와인 한잔 하다가 형범이왈 하석이형이 댓글을 달았는데 답이 없다고 해서 지피지기에 주신 글 이제사 보았사옵나이다. 늦게 본 죄 용서하여 주시고 가능한 빠른 시간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img5]

39)필리핀에서온 1기 강진구입니다.. 이자리가 아주 뜨거운데요?

40)사막 한가운데 선 낙타와 할리데이비슨이라 흠 어떤분인지 궁금합니다

41)난 결국 이곳에서의 댓글놀이가 100을 돌파할 거라고 봐...ㅋㅋㅋ

42)하나 더 추가하면 현재 몇개지?ㅋ 하석형님이 궁금해 하실까봐 그날 그놈 부부를 초대하구 거문고모임을 조금더 현이 많은 가야금으로 바꿀가 합니다..ㅋㅋㅋ

43)눈내리는 남산골에 동무들 모여 맛난 술과 음악에 젖어 시간 가는줄 몰랐구나 기축년 돋을녇에 사시까이아 보러 상하의 나라 필리핀에서 또 한동무 온다하니 그모습 눈사람 업은 아라비아의 로렌스인가 예와 악을 숭상하는 주영 아우님 언제나 당신이 최고입니다

44)아. 넘 잼있으신 분들, 보는것만으로 배꼽 잡네요 척하면 착! 도인들 같으세요, 선문답으로 의사소통을! 미천한 소인이 이해하려니..ㅎㅎ

45)거문고듀엣(14현)으로 모임을 변경합니다. 진구,선주 부부가 제가 내놓는 똑같은 빈티지의 사스까이아 삼형제를 내어 놓기루해서 가능해졌습니다. 현재까지의 참여확정 인원은12명 입니다. (기존 7명 +진구,선주+진구가 지명한 1인+선주가 지명한1인+제가 지명한1인) 그래서 2분을 더 모실 수있는 여지가 생겼습니다. 나중에 오해의 소지를 회피하기위해 선착순으로 아래 댓글로 신청 받습니다. 일시는 09년1월2일 7시반, 토스카나 와인1병지참과 저,진구,선주를 제외한 11명이 당일 음식값의 1/N 입니다. 와인을 지참하기 귀찮은 분은 지갑을 약간 무겁게하시고 오시면 됩니다.ㅋㅋㅋ

46)지갑이 무겁지는 않지만 가서 좀 가볍게 할께요

47)아슬아슬하게 로긴했어요 헥헥;;; 숨참 진구 선주 커플님 멋쪄요. 저 함께해도 될까요.

48)아... 힘들게 로그인 했는데..

49)아...

50)1병당 8명씩 마신다고 하고...신희랑 희경이도 받아들이면 어때...?

51)내 생각이 산이 생각^^* 16명.. 이로써 마감됐슴돠.. 그래도 그날 슬그머니 오시는 몽벨회원을 누가 마다하겠습니까?

52)호오라 사시까이아 선홍색 그 정결한 체념의 빛깔 내 기억의 봉창을 밝히는 은은한 불빛 너를 향한 설레임과 그리움이 이리 클줄 나는 미쳐 몰랐구나

53)100 리플까지 47리플 남았습니다..^^ 선주누나 진구선배에게도 감샤~~ 어제 내년 다이어리 사서 젤루 먼저 써 넣은 스케줄.. 내년에는 그 날 몇 병이나 마셨는지도 써놔봐야징..ㅋ

54)진구.. 73소띠 선배라부르기는 좀 그렇네..ㅋㅋㅋ D-46

55)역시 공지하면 모임은 커진다는.. ㅋㅋ 이거 100번째 리플에.. 뭔가 있을거 같은데욤?

56)동네 구멍가게를 운영하던 사람이 돈좀 벌어 슈퍼마켓을 사들여 오픈하는날..말하길 "구멍 좀 넓혔습니다"ㅋㅋㅋ 우리도 거문고 한대가 두대가되고 해금 한대추가.. 16현으로구멍을 넓히고 있다. 언제 이 벽이 허물어 질까? D-44

57) 내 생각에 100번째 댓글을 다는 사람한테 장선배가 근사한 와인 한 병 내놓을 것 같아... 그렇지요, 장선배?ㅋㅋㅋ

58)완전~ 감동이예요~ 지금 달력에다 색연필로 동그라미 치고 있습니다.. ^^

59)진구선배는 와인반 대선배님이자나요.. 하나도 안 이상한데요.. (그래도 제가 좀 어려보이지 않느냐능?ㅋㅋ 선주누나 쏘리용~~~) D-41

60)4.5기한테는... 4기두 대선배~ ㅋㅋㅋ

61)울 신랑은 점점 젊어지고 있어..ㅋㅋ

62)빨랑 100채우시고 도란도란으로 옮기시지요.... 4일만에 집에 왔더니 이런 일들이...꼭 몽벨식구들은 제가 컴터앞을 지키지 못할 때 일들을 벌이더군요... 머피의 법칙인가??? D-38

63)거문고 신년 모임(이윤호 회장 취임식겸) 기존멤버: 장하석(6) 심 산(0) 이윤호(4) 김주영(1) 최준석(4) 정현수(4) 장은하(6) 추가멤버: 안중제(5) 이성근(1) 김난이(3) 박선주(1) 강진구(1) 신명희(2) 최성숙(6) 김신희(5) 동희경(2)... (존칭생략) 0-1,1-4,2-2,3-1,4-3,5-2,6-3 (16명.. 1기주관 행사로 기수별 분배에 성공ㅋㅋ) 사시까이야 삼형제(03년)..2sets 6병..김주영,선주진구부부 부르넬로디 몬탈치노..2병 장하석(03년), 이윤호(?) 뭔지모르지만 이태리와인1병..정현수 아이스와인..1병 장은하(장하석님제공) 2001 Castello di Vicchiomaggio Ripa delle More IGT...1병 최웅식 Villa Sparina Monferrato Sampo 2003 ..2Bt... 신명희 줬다 뺏아먹을 이태리와인..2병 심산 ㅋㅋㅋ 현수랑 같은 이태리 와인..1병 최준석 유노회장이 선정해준 와인..1병 최성숙 Bruno Giacosa Dolcetto d'Alba 2006 (Italy, Piemonte) ..1병 김성훈 -.장소: 와지트 -.일시: 09년 1월2일 19:30분 -.음악: 강헌 -.사회:김성훈 -.행사진행:최준석 -.지참물: 이태리와인 1병(소정의 현금이면 캄사),당일 음식값 1/N -.협찬:최웅식(100년묵은 칡즙..ㅋㅋㅋ) 기타 협찬을 원하시는 분이나 와인대신 현금으로 내실분은 와지트에서 미리 준비할수있도록 댓글로 금액과의사를 밝혀주시면 더욱더 캄사 -.기타: 몽벨회원분중 추가로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댓글로 참여의사를 밝혀주시면 됩니다.(12월30일 정오 마감..준비관계로) D-37

64)제가 두병이라 했나요? 나 취했었나부담.. ㅋ (음.. 뭐 가져갈까.. 뒤적뒤적.. 뒤져봐야 나올게 있기나.. ^^;) D-36

65)현수.. 너 뭐 가지고 갈건지 정하면 내가 같은 걸로 한병 낼께..ㅋ

66)ㅋㅋ 현수 1병으로 정정 대신 이태리걸루 통일.. 모두 부담갖지 마시고 편하게 하세요 재밋자고 하는것이니.. 나도 몽벨와인 모임에있어선 이윤호 회장의 "몽환적 사회주의 분배방식" --먹은만큼 내고, 가진거 만큼만 받는다는-- 이 가장 적합한 분배 방식이라고 생각해요...ㅋㅋㅋ D-34

67)바르베라를 주품종으로 한 이탈리아 와인 2병 지참! 제주도에서 싣고 갑니다. ^^

68)심심산골엔 매력적인 사람과 재미난 일이 여전하네요. 장하석님이 어떤 분인지 꼭 한 번 뵙고 싶어지네요. 한시를 팍팍 날리시면서 등장하실 것만 같은 분^^ '몽환적 사회주의'가 있는 곳...^^ 이상향입니다.

69)은영.. 그날 꼭 올거지?..기다릴께^^ 명희..빙기 탑승시간 좀 당겨봐..ㅋㅋㅋ

70)아이고~~ 그것도 제대로 탈란가 몰것습니다.ㅜ.ㅜ 지금 제주도 뱅기가 극성수기라서..요금이...@.@ 가서 와인 마~~니 마셔야겠습니다.ㅎㅎㅎ

71)몇시뱅기? 몇시도착인거얌?

72)6시45분 제주출발 9시경 와지트 도착 -대변인- ㅋㅋㅋ D-28

73)엥.. 이태리이와인 한병이 프랑스 두병보다 어려운디.. 최스케랑 상의해봐야게땀.. ㅎ

74)제 지참와인은 Bruno Giacosa Dolcetto d'Alba 2006 (Italy, Piemonte) 입니다. D-26

75)한 보름 인터넷을 못 했더니 어리둥절.^^;; 그날 은영언니는 시애틀에서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실 듯... 아닌가.. 가는 비행기 안에서 잠 못 이루실라나.. -최은영 대변인-^^ 명희씨, 제주도민은 항공 할인폭이 크다던데... 아직 제주도민은 아니신가? 거문고 줄이 하프 줄이 되어가는군요.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새해 '와인 복' 많이 받으세요~

76)지참 와인은 Villa Sparina Monferrato Sampo 2003 ^^

77)저의 지참 와인은 윤호 회장님께서 친히 골라주신다고 하셨어요 ^^;

78)영희야 오랜만~ 반가와^^ 명상은 잘 한겨? 시애틀은 1월 5일 출발이야. 선생들이 관료적 행정에 반기를 들고 막 개겨서 출발이 하루 늦어졌어. 참 멋진 선생들이야~ 난~ 목적의식(?)이 분명한데, 명목상 연수를 할라치면 뺑이치게 될 거 같아(한시만큼은 안되지만 언어가 상당히 고급스러다 그쟈~) 주영회장님, 못 본 사이에 애교(?)가 무쟈게 느신 것 같습니다. 뭇여인네들의 가슴을 마구 흔들어 놓고 있는 것만 같은... 숱한 여동생들이 회장님 주위를 감싸고 있는데 앞으로 권력을 내놓으시면 어찌되실란가~ 권력 대신 미소작렬 애교 필살을 이미 시작하신 것 같네요.

79)은영..씰데없는 소린 작작하고 시애틀 가기전에 얼굴 보여 줄겨 말겨? ㅋㅋㅋ 영희..아직도 칩거중?? 새해 글복 많이받기를...

80)하석형님 죄송함다. 여기 댓글관릴 제가 하게되었군요.. 송구합니다..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img6]

81)한번 날개짓을하면 구만리 창공을 날은다는 커다란새 그 그늘이 강동 팔십리를 덮는다는 높은산 무자년에는 존경하는 심산사부님의 음덕으로 심산스쿨의 기라성같은 문사,예인들을 뵈옵는 영광의 시간을 가져서 행복했읍니다 때로는 시카고나 뉴욕의 뒷골목에서 얼쩡거리다 또한 가끔은 양산박이나 청석골 어귀에서 조우하여 막걸리 한사발씩 나누었던 도사,거사,법사,술사,방사,선사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기축년 소띠해에는 와인이라는 요상한 물건도 한번 같이 나누어 보십시다 샤또몽벨의 모든 ㅇㅖ인 ,문사님들 늘건강하시고 소원성취하십시요 주영 아우님의 사랑채는 여불위 나 맹상군의 그것을 넘어섰으니 기축년 새해에는 그대에게 돈벼락이 내리길

82)그러게요. '붕비남명' 하며 살아야 할텐데... 새해에는 좀 크고 좀 넓게 살아야겠습니다. 정말 새해에는 참신하고 건강한 복 많이 받으세요.

83)장선생님... 아무래도 내일 거문고 신년모임에 격려시조를 준비하셔야 할 듯 합니다.^^

84)해현경장(解弦更張) 거문고 줄을 새로 단단히 고쳐 매고 조이는 마음으로 새해에 임합니다. 오늘 새해 첫모임.. 이따뵈여^^*

85)오늘 모임이 시작되기 전에 100플 달성이 가능할 것이냐 이것이 문제로다..ㅋ 오늘은 콘디션 좋아야 되는데..^^ 대충보니 준비된 양으로는 각 일병씩 할 수 있겠네요..

86)정현수와인은 마시 아마로네입니다. 베네토지역의 와인, 이태리 3대와인중의 하나죠. 특히 마시는 아마로네로 제법 유명한 곳이죠. 독특하게 개성있는 정현수와 닮았습니다. 아울러 단단한 놈이죠. 김신희와 최성숙은 토스카나지역의 와인으로 했습니다. 가장 일반적이지만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는 와인 본인들과 제법 어울린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반피의 것인데... 제법 맛있는 와인이죠. 최준석은 프르노토의 바르바레스코를 준비했습니다. 피에몬테지역의 최고의 와인. 바를로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바를로보다 부드럽고 산뜻해서 많은 감동을 주는 와인이죠. 처음에는 바를로를 준비했다가 최준석의 이미지에는 바르바레스코가 더 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부드럽고 산뜻한 최준석...

87)헉.. 전 제 이미지가 "기름지고 둔하며 빈둥대는"으로 알고 있었는데..ㅋ

88)무슨 소리... 몽벨의 특급수훈자 중의 하나지.

89)헉~~ 바르바레스코~~ 저 싸시~ 뭐시기 안 남겨 주셔도 됩니다. 바르바레스코....

90)날라가도 9시 ㅜ.ㅜ 부디 맛난 것 좀 남겨주세요~~   흐흐흐 10개 남았당!!!

91)얼렁 공항으로 날라가기나 해~~

92)평범하기 그지없는 제가.. 독특하게 개성있는? 흐으.. 준석이형 '기름지고' 하난 맞지 않나? ㅋㅋ 오널은 무조껀 7시 칼퇴근 해야쥣! [D-8]

93)모두들 무사귀환 하셨나요? ^^ 장선생님, 반가웠습니다..

94)2009킥오프모임 좀 과도하게 마셔서 늦게 일어났습니다 기억나는게 이태리국가,거문고와 가야금을 듣고 ,3형제(사시까이야/지달베르토/르디페세) 외우고 참 사시까이아 코르크1개 가져왔습니다. 와인모임때마다 코르크를 1개씩만 수집해서 연말에 크리스마스트리나 장식물을 만들까 합니다. 올 한해도 샤도몽벨식구들과 즐거운 시간 갖기를 바라고 장하석선배님 반가웠고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95)저두 느지막히 일어나서 집안 청소좀 하구 이제서야 미솔이보러 갑니다.. 어제 넘 즐거웠습니다~ 혹시나 하구 와봤는데 아직 백플은 안갔군요.. 노리구 있다는~ ㅋㅋ

96)어제 좋은신 분들이랑 맛있는 와인을 마시며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집까지 초대해 맛있는 와인이랑 음식까지 만들어 주신 정아언니~ 넘감사하구요 ㅎㅎㅎ 이웃인데 자주 뵈요~ ^^ 안선생님... 와인코르크로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 넘 맘에 드는데요,, 사실.. 저도 어제 먹은 것중,, 베르토가 넘 맛있서 코르크 하나 가지고 왔는데 ^^

97)어제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음식도 좋았구요!!! 특히 사운드는 정말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LP 정리하다가 몇장 걸었는데 아쉽게 못 들었습니다. 초반 솔베이지송은 아련한 옛 추억의 여인을 잠시 생각나게 하는군요! 올해도 많은 추억들이 생길것만 같네요 ~~~

98)어제 보여주신 열기 정말 좋았고 2009년에 모든 샤또몽벨러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찬조해주신 분들과 와인 제공해 주신 분 들 모두 감사합니다.. 우리모두 화이팅입니다..^^ 어제 개인적으로는 귀달베르토가 장난 아니었다능.. 꺄오~~

99)어제 샤시까이야 실수로 쬐끔? 흘렸는디... 빈병인줄 알고 남은 몇방울 부울려다 그만... 앞에서 보시던 윤호 형님의 비명과 안타까운 눈빛이 선? 합니다.(죄송!!!) 이제 D-99 입니다.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이 한몸 기꺼이 바칩니다.^^^

100)안타깝게도 장하석님을 뵐 기회를 놓쳤네요. 언젠가 뵙고 말거얌! 실은 심산의 장대한 인맥들을 글로 뵈는 것만해도 큰 기쁨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01)드디어 100플이 됐군요...휴~ 너무 즐거웠던 2009년의 첫번째 모임이었습니다. 어제 샤또몽벨 2008 걸어온 길 보고 때 첫번째가 무적 4기의 개강이라 소개 했었는데 2010년 샤또몽벨 상황보고는 거문고 모임이 되겠네요... 벌써 부터 기대되고 설레이네요...올 한 해는 어떤 길을 걸을지...

102)이것으로 리플릴레이는 끝내고 샤또몽벨 고문으로 추대되신 장하석고문님~ 이제는 새글쓰기로 진출하시죠???

103)어제 즐거웠습니다. 다들 집에 잘들 들어가셨는지요? 하석형님! 어제들려주신 주옥같은 말씀 잘 간직하겠습니다. 멀리서 참석해준 진구,웅식, 명희...고맙고 오랫만에 모임에 참석한 성근,근영, 명샘..반가웠습니다. 노상 만나는 분들은 인사 생략합니다..ㅋㅋㅋ 성훈 사회보느라고 수고많았고 언제나 어려운 뒤치닥거리 잘해주는 준석..고맙다. 현수 사진 찍느라 수고했는데..이번엔 길게 재고 남기지말고 빨리 올리길바란다..ㅋㅋㅋ 2009년 이해의 중간과 끝자락쯤..장하석님과 함께하고 김주영이 협찬하는 거문고 모임2,3을 기대해주세요..이만 총총...

104)주영 선배님의 사랑채는 여불위나 맹산군을 넘으셨군요! 하하. 돈은 흐름이지 실체가 아니니 더 큰 흐름으로 다시 올꺼에요!^0^

105)105번째 리플은 제가..므흣..^^ 이렇게되면 혹시 200고지를 향해 가는건가요? 누가 좀 말려줘요~

106)공식행사에서 준석이형이 열씨미 찍구있길래, 미천한 제 카메라는 꺼내질 못했었구.. 드링킹 타임때 찍은 사적인 사진들만 좀 있는데욤~ ^^;

107)준석오빠는 공식행사 때.. 나무뒤에서 얼굴과 사진기만 보이도록 열심히 찍던데.... 현수오빠 사진은 와인에 취해서 몽환적으로 나오는 것 아냐?? ㅋㅋㅋ 근데 이 댓글은 ~ 도란도란 안넘어가고.. 언제까지 가는거예욤... 110? 200?

108)나 그 날 흥분해서 그랬는지 사진들이 좀 흔들렸던뎅..ㅋ 그리고 니 카메라가 왜 미천해?? 주딩이에 짜이쓰렌즈를 살포시 물고 있던뎅..^^ 동

109)1월2일 오후, 일몰 쯤에라도 이 댓글의 향연을 봤으면 궁둥이 번쩍 들고 와지트 달려갔을거예요. 밤늦게 보고는 땅을 치면서 후회했었더랬어요. 이거 109번째? 심산샘이 댓글 달지 말라셨는데, 말랜다고 말면 싱거우니... ^^

110)댓글을 제한하는 MB심샘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ㅋ 댓글은 이제 그만~~~~~~~~~~~~~~~~~~~~~~~~~~~~~

111)지치지도 않고 댓글 다는 년놈들, 내 조만간 응징할텨! 기대해...^^

112)혹시 댓글다는데 제한이 어디까지인지 급 궁금해지는 1인..혹시 백만스물하나..백만스물둘까지도 가능하려나? ㅡ_ㅡㅋ 내가 마지막 댓글을 장식했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네..ㅋㅋ

113)기축년 새해 아침에 미네르바가 체포되었다는군요 사실관계는 알수없의되 우찌됐든 그는 자유를 잃었다는군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그돔의 형편없는 자유 무에 그리 준요한지 각설하고 저또한 심산 사부님이 내려주신 은빛 쌍팔찌 기쁨으로 영접하옵고 주말을 맞이하야 저의지피지기를 잠시 폐쇠 하오니 쬐끔만 지둘려 주시압 다른데 가면 더욱 재미있어요

[img7]

댓글 '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5 행복한 책읽기와 풍요로운 세상읽기 + 11 file 심산 2009-05-05 4113
174 사진은 상상이다 + 13 file 심산 2009-05-02 3249
173 오태경 작가의 첫번째 크레딧 + 70 file 심산 2009-04-28 5642
172 심산와인반동문회 제주나들이 사진전 + 20 file 심산 2009-04-14 3873
171 이태리 와인기행을 떠납니다 + 28 file 심산 2009-03-30 4312
170 굳세어라 춘근아! + 14 file 심산 2009-03-29 4096
169 핑크무비 프로젝트 설명회 + 33 file 심산 2009-03-25 5886
168 그녀의 프라다 백에 담긴 책 + 27 file 심산 2009-03-25 4334
167 와인과 LP와 기타와 시 + 10 file 심산 2009-03-22 3521
166 노효정 집중특강 [시나리오 장르의 이해] 안내 + 9 file 심산 2009-03-17 3876
165 명로진이 돌아왔다 + 8 file 심산 2009-03-13 3495
164 심산와인반 [나루글로벌의 밤] 행사 안내 + 31 file 심산 2009-02-28 5001
163 히말라야 어깨동무 신춘모임 성료 + 8 file 심산 2009-02-24 3639
162 김미현 작가 데뷔작 [핸드폰] 전국 개봉! + 30 file 심산 2009-02-16 4613
161 강헌반 4기 [서양 클래식 강의] 안내 + 8 file 심산 2009-02-03 4079
»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7 file 심산 2009-01-25 5549
159 박신우 장편상업영화 [백야행] 감독 데뷔 확정! + 27 file 심산 2009-01-15 4996
158 [성악비법 24]와 [잉글리쉬 초콜릿] + 10 file 심산 2009-01-12 4318
157 황진영 작가의 첫번째 크레딧 + 36 file 심산 2008-12-30 5503
156 심산스쿨 2008년 송년모임 퍼레이드 + 17 file 심산 2008-12-17 4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