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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와인반동문회 제주나들이 사진전
2009년 4월 10일(금)-14일(화) 제주 일원

샤또몽벨은 심산와인반동문회입니다. 샤또몽벨 멤버들이 지난 주말부터 이번 주초에 걸쳐 제주도에서 수련회를 가졌습니다. 무슨 수련? 그냥 먹고 마시고 노는 수련입니다(ㅋㅋㅋ). 이번 제주나들이의 도화선이 된 것은 신명희 양입니다. 국립박물관 큐레이터로서 그 동안 줄곧 용산에서 근무하던 그녀가 제주국립박물관으로 발령이 나는 바람에 샤또몽벨 멤버들이 우루루 몰려내려가게 된 것이지요. 위에서 세 번째 사진에 나와 있는 아가씨가 신명희 양입니다. 제주도라는 예술작품을 관객들에게 소개시켜주고 있는 큐레이터(!) 같지요?^^

이번 제주나들이에서 가장 많이 애를 쓴 사람은 샤또몽벨의 회장인 이윤호 님입니다. 아래 사진 맨 아래에 나와 있는 제주도 모슬포의 아름다운 펜션 라 메르(La Mer)를 섭외하고, 4박 5일 동안 마실 와인 90병을 협찬(!)해 주었습니다. 덕분에 멤버들은 저가 항공권만 구입하고 며칠 동안 공짜로 먹고 마시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이윤호 회장과 라 메르의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10박 11일의 이태리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저는 돌아온 당일날 잠시 집에 들러 짐만 놓고 다시 제주도로 날아갔습니다. 다정한 친구들과의 한가로운 시간들, 기막히게 맛있던 와인들, 구석구석 찾아다닌 제주의 비경과 음식들, 모두가 너무 즐거웠습니다. 제주도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다시 새로운 계획을 세웠습니다. 총13개 구간 215.7Km에 달하는 제주올레길을 모두 걸어보자(!)는 것입니다. 이 즐거운 트레킹은 6월 둘째주부터 7춸 첫째주에 걸쳐 매주 주말마다 진행해볼 계획입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향후 [샤또몽벨] 컴티와 [SM클럽] 컴티 게시판을 통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럼, 4월 첫째 주,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즐감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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