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치선, [하이힐을 신은 자전거], 뮤진트리, 2009
-스타일리쉬한 라이딩을 위한 자전거 에세이
심산스쿨 명로진인디반 6기를 수료하고 현재 이선영드라마 1기를 수강하고 있는 장치선 작가가 [하이힐을 신은 자전거]라는 책을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바이시클 다이어리](정태일, 지식노마드, 2008)에 이어 심산스쿨 인디라이터가 출간한 두번째 자전거 에세이입니다. 요즘 들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고, 심산스쿨 안에서도 자전거 번개가 심심치 않게 개최되고 있는데, 참으로 시기 적절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오후에 출근해보니 제 책상 위에도 장작가가 싸인해준 책이 한 권 놓여있길래 정신없이 읽고 있는 중입니다. 여러분 모두 가슴 뛰는 데뷔작을 세상에 막 내놓은 장치선 작가에게 축복과 격려의 말씀 건네주시기 바랍니다.
저자소개 장치선
중앙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MBC 원주 방송국 리포터를 거쳐 현재는 기업에서 사내방송 뉴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로 일하고 있다. 중앙일보에서 프리랜스 기자로 100여 개의 다양한 자전거 기사를 썼다. 자전거를 일상생활에서 멋지게, 유쾌하게, 이롭게 사용하는 여러 방법에 대한 생각과 실천을 나누고 싶어서 책을 쓰게 됐다. 스타일리시한 자전거, 섹시한 자전거, 사랑스러운 자전거가 많아질수록 지구가 더 건강해진다는 믿음으로, 하이힐을 신고 자전거를 탄다.
[하이힐을 신은 자전거] 소개
중앙일간지의 프리랜스 기자인 저자가 100여개의 다양한 자전거 관련 기사를 써오면서 느끼고 체험하고 제안하는, ‘감성 자전거로 일상을 여행하는’ 이야기이다. 지자체별로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느라 열심이고,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일명 ‘자출족’들도 늘고 있고, 고가의 수입 사전거를 사느라 자동차 값에 버금가는 비용을 지불하는 애호가들도 제법 있다지만, 우리가 자전거를 생각할 때 떠오르는 이미지는 여전히 일명 쫄쫄이복을 입고 땀을 흘리며 페달을 밟는 선수급 매니아들이거나 아니면 공원이나 한강 고수부지에서 청춘 남녀가 자전거를 함께 타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들일 것이다.
자전거가 레저용품인가 일상용품인가, 스타일과 자전거는 공존할 수 없는 주제인가, 어떻게 하면 자전거를 좀 더 멋지게, 이롭게, 유쾌하게 탈 수 있을까, 자전거를 애용함으로써 개선할 수 있는 일상의 환경문제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비싸거나 화려한 자전거가 아니더라도 세상에 딱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추억으로 두 바퀴가 팽팽해진 자전거를 멋지게 타고 싶은 사람, 자전거와 스타일 모두를 포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도시 여자의 감성으로 쓴 자전거스타일 레시피, [하이힐을 신은 자전거]에서 갖가지 영특한 대답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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