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심산 등록일: 2013-03-28 09:49:52

댓글

19

조회 수

2948


[img1]

심산와인반 봄맞이 오픈파티 안내
2013년 4월 10일(수) 밤 7시 30분
참가비 4만원 입금 요망

길고 추웠던 겨울이 가고 드디어 봄이 왔나 봅니다. 얼마 전 빙부상을 치루려 전남 승주에 내려갔더니 매화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습니다. 엊그제 북한산에서는 일찍 터진 개나리꽃들도 보았습니다. 비록 인간들이 만든 정치와 안보는 엄동설한을 맞이했지만 자연이 만든 봄은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심산와인반]은 13기 수업을 마치고 14기를 개강하기에 앞서 ‘봄맞이 오픈파티’를 준비했습니다.

심산와인반 봄맞이 오픈파티는 2013년 4월 10일(수) 밤 7시 30분에 심산스쿨에서 열립니다. 오픈파티를 열 때마다 무슨 와인을 가지고 올지 고민이라는 분들이 많아 이번에는 주최측에서 일괄적으로 와인을 구입했습니다. 8명이 앉을 수 있는 한 테이블마다 스파클링 와인 1병, 화이트 와인 2병, 레드 와인 3병씩을 배정했습니다. 저녁식사까지는 아니더라도 간단한 요기는 할 수 있는 안주들도 준비하겠습니다. 회비는 ‘와인+안주’를 모두 합쳐 1인당 4만원입니다. 참가하실 분들은 아래의 계좌로 미리 회비를 입금해주시기 바랍니다. 납부가 확인된 분들의 명단을 따로 밝혀 놓겠습니다.

우리은행 1002-344-887861 심산

심산와인반의 오픈파티는 기본적으로 ‘샤또몽벨(심산와인반 동문회)’의 회원들을 위한 ‘홈커밍파티’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만 비(非)회원들의 참가도 환영합니다. 심산와인반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거나 [심산와인반 14기]를 수강할 의향이 있으신 분들 혹은 그저 단순히 와인을 좋아하시거나 '와인의 세계'가 궁금하신 분들 모두 자유롭게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심산와인반 봄맞이 오픈파티]의 일주일 후, 그러니까 2013년 4월 17일(수) 밤 7시 30분에는 [심산와인반 14기]를 개강합니다. [심산와인반 14기]는 매주 수요일 밤 7시 30분~10시에 총16회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99만원(교재, 부가세, 수업 중 음주와인 포함)인데, 현재 수강신청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오른쪽의 [심산와인반] 배너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위와 아래의 사진들은 2010년 ‘프랑스 와인-낚시 기행’에서 김진석 선생님이 찍어주신 것들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에 가도 저것과 동일한 격언이 붙어 있지요. “싸구려 와인을 마시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우리의 짧은 인생 혹은 우리가 올해 맞은 짧은 봄을 그냥 흘려보낼 수는 없습니다. 심산와인반 봄맞이 오픈파티에서 좋은 사람들과 어울려 좋은 와인들을 마시고 싶습니다. 화창한 봄날의 수요일 저녁, 그리운 얼굴들과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뵙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img2]

참가확정자 명단

1. 이지원
2. 김만수
3. 한영실
4. 박금희
5. 이주희
6. 유경채
7. 박정권
8. 변호사(이지원 지인)
9. 정수연
10. 홍성화
11. 하윤숙
12. 임회선
13. 이언형
14. 김배연
15. 김선희
16. 서이정
17~18. 유양희
19. 김은진
20. 화성은
21. 김신희
22. 박종보

댓글 '19'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171 심산스쿨 강사단 합동 새해 인사 + 34 file 심산 2009-12-28 4019
170 민병우 작가 [로즈메리] 마켓 우수작 당선 + 32 file 심산 2010-06-09 4021
169 [이윤호인문반] 변화 및 특강 안내 + 16 file 심산 2010-04-16 4026
168 2007 쏘비영화제 프로그램 안내 + 10 file 심산 2007-12-06 4032
167 LIFE vs. SYSTEM; 유일한 전쟁 + 6 file 심산 2006-04-24 4036
166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잘 다녀왔습니다 + 50 file 심산 2008-05-19 4043
165 유영아 작가 [웨딩드레스] 전국 개봉 + 21 file 심산 2010-01-10 4047
164 BIG BANG! 2007년 4월 13일의 금요일! + 7 file 심산 2007-03-04 4048
163 김대우, 영평상 각본상 및 신인감독상 수상! + 36 file 심산 2006-12-19 4048
162 김석주 데뷔작 [걸스카우트] 첫시사 첫반응 + 17 file 심산 2008-05-26 4050
161 [심산의 와인예찬] 출간기념 이벤트 + 46 file 심산 2007-12-21 4052
160 출산과 육아 그리고 세계여행에 대하여? + 17 file 심산 2008-05-24 4056
159 김정호 작가 [한국식 아파트 살인] 판매 완료! + 10 file 심산 2006-07-10 4059
158 장철수가 누구야? 칸이 먼저 알아본 감독! + 37 file 심산 2010-05-11 4062
157 강헌반 4기 [서양 클래식 강의] 안내 + 8 file 심산 2009-02-03 4073
156 심산스쿨의 ‘캠퍼스 시대’를 마감하며 + 33 file 심산 2015-11-14 4073
155 시나리오작가의 크레딧을 탐내지 말라 관리자 2005-12-19 4079
154 길을 걷는 자에게는 복이 있나니 + 37 file 심산 2010-12-30 4080
153 사람 사는 거이 뭐 다 똑같디요 + 13 file 심산 2007-11-08 4082
152 [음란서생]의 유기전을 접수한 신흥 배급업자 file 심산 2006-02-24 4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