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김수진 등록일: 2008-04-16 16:59:45 IP ADRESS: *.73.2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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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사진 몇 장 /  임현담 2007·04·03  
    








무스탕 지역은 굉장히 척박한 곳입니다. 남쪽으로는 히말라야라는 장벽이 가로 막고 있기 때문이죠. 이곳은 연료가 문제입니다. 동물들의 배설물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저렇게 다년생 나무 뿌리를 캐내어 연료로 사용합니다. 황페화가 진행된다는 것은 말할 나위가 없죠. 이 진행을 막아주는 일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학교라고 말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합니다. 일단 책상과 걸상이 필요하겠지요. 차가운 바닥보다 책상에 앉게 되면 자세도 좋아지고 성장에 도움도 될 것 같군요. 이곳은 나무가 귀하기에 좀솜과 같은 곳이나 포카라에서 책상 걸상 등을 만들어 수백킬로 이동하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그러나 한 번 만들어 놓으면 이 아이들의 동생이, 조카가, 잘 유지한다면 한 세대를 넘길 수도 있겠지요. 연말 사진 쯤에는 책상에 앉은 아이들이 보고 싶군요.
  

운영자   다른 존재를 돕는 일은 바로 메타[자비]이며, 명상과 같은 행위입니다.

심산 임샘, 이 게시판에 사진을 올릴 때는 파일명을 영문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고 계시죠?
07·04·03 12:54 수정 삭제


임현담  지금 헤매고 있는데요. 사진을 중간에 배치하는 걸 잘 모르겠어요. 이미지 배치가 있기는한데 [img1] 이런 식으로 번호가 주어지는데, 이거와 내가 올릴 사진과 어떻게 연게하는 건지? 좀 한가해야 이걸 좀 붙잡고 볼텐데. 인간들 왜 아침부터 술마시자고 이렇게 전화들 하는 건지^^;; 수다를 왜 그렇게 늘어놓는지^^
07·04·03 13:56


김 경선 이해할 수 없는 대화. 심산샘은 컴맹 탈출?^^
근데 화면이 커졌습니다. 화면 좀 줄여 주세요.
07·04·03 23:44 수정 삭제


윤석홍 김경선 선생님, 위의 사진을 그림으로 그리면 어떨지요.잘 그려서 이 학교에 기증하면 좋을텐데. 흠, 그러면 혹시 학교에서 미술 가르쳐 달라는 재의가 올지. 세상은 변한다. 심샘 청문회 한번 할까요. 이번 비박 모임때 ㅋㅋㅋ.그들만의 화두니 관심 끄세요.
07·04·04 08:37 수정 삭제


김 경선 윤석홍 선생님, 저 요즘 그림 안 그립니다. 그리고 아이들 가르치는 건 이제 안합니다. 아니 못합니다. 아이들 그만 망가뜨리고 싶어서요. 수업 하고 싶지 않을때 공부하고 싶어하는 아이들 꼬셔서 사먹은 짜장면과 라면값 모았으면 저 빌딩도 샀을거여요. 머리 비우고 배만 가득 채워서 기분 좋게 귀가하던 아이들 보고 기뻐하는 아이들의 어머니께도 매우 죄송하고...
위의 아이들은 그래도 숙제네 경시대회네 그런건 신경 안써줘도 되겠는데요^^ 같이 놀아라하면 그건 가능하겠습니다. 맨 아래 저기 저 밭을 갈아 엎어라 하면 그것도 가능하겠습니다.
저요, 머리 쓰는거 아니면 뭐든 잘해요.^^
07·04·04 19:48 수정 삭제


김영자 문득!? 묻고 싶은게 떠올랐슴니다^
지나간 낭기 마을 후원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풍금이나 그외... 음악에 관련한
기사는 못 본것 같슴니다.
아직 기본 생존권엔 해당 사항이 아닌 것인지
구태여 서구 악기까지 필요치 않은가 보죠?

저로 말할것 같으면~
일찍이 부모님께서 싹수를 잘못 짚으시고 자식 교육을 위해 치맛바람에 거금을 투자(?) 하신 쪽이 그쪽이다 보니 지금까지 그쪽 일로 살아온게 10할중 8할 이지요.
이미 이 사업은 본전도(?) 못 건지는 견적이 뻔한 아이템 이었는데 요즘도 본전 생각이 나시면 하시는말! "그때 아파트나 몇채(?) 사 둘걸......."

그나마 배운 도둑질(?) 마저 더 노쇠하기 전에 써야 겠다고 항상 그쪽으로 고민 하던 차 임니다.
아이들하고 풍금치면서 놀으라면 놀것 같은데.......
노후 할일치고 이런 소꼽놀이야 말로 신선이 아닌가요^ *여러분!!! 탕!!
07·04·09 07:48 수정 삭제


임현담 풍금을 하시는 선생님이 안 계십니다.^^ 일단 풍금을 하시는 분들이 있어야 아이들이 함께 노래하고..그러겠죠. 그런데 문제는 1차, 2차, 3차....이런 식으로 중요성을 주었을때, 우선 바닥에 앉는 아이들을 우리가 책상 걸상에 앉히고, 학용품을 제공하고, 식수를 보호하고...이런 식으로 나가는 일이 순서 같습니다. 음악에 관한 악기, 이 것은 조금 뒤에 쳐져야 하지 않나 생각하구요. 더불어 자신들의 민속악기와 불교제례에 사용하는 악기가 많이 있습니다. 서양악기를 전하지 않는 일은 그쪽 문화의 보전에도 작은 보탬이 될 것 같은데요...
07·04·08 09:36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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