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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야 임목수께서 만드신 걸상, 의자 등등을 히말라야 산골마을로 보내고 싶지만... 정말 A급이 아니겠습니까.'라고 하신 님의 말씀이 자극이 되었다가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 아내가 동기가 되어 난생 처음 책걸상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집을 짓고 남은 나무(육송)에 한옥맞춤기법을 응용하여 단순하게 만들었습니다.
부족한 실력일지라도, 님의 말씀대로 직접 만든 책걸상을 히말라야 아이들에게 보내고 싶지만 우선은 마음만 조심스레 보내 봅니다.(변명,변명... ㅠㅠ)
마음을 키워 가다 보면 언젠가는 일면식도 없는 누군가를 향하여 즐거운 땀을 흘릴 날도 오겠지요.
좋은 날들 되셔요^^
임목수 올림 꾸벅
운영자 다른 존재를 돕는 일은 바로 메타[자비]이며, 명상과 같은 행위입니다.
윤석홍 임배환 목수 선생님의 가족을 위한 잔잔한 손길이 묻어있는 마음으로 보내는 작품을 보니 슬쩍 만져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언젠가 그렇게 보시할 시간이 오면 행복이겠지요. 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08·03·27 14:34 수정 삭제
임현담 나무결하며, 걸상 다리하며, 사람의 솜씨와 자연의 질감이 서로 묻어나는 작품입니다. 향기로워요.
오리 한 마리는 마치 와인이 궁금하다는 듯이 술병을^^ 임선생님 모습이겠죠.
그 옆에서 다소곳이 꽃을 보는 오리는 안주인이시구요^^
책상 위에 놓인 책은 척! 보는 순간에 알았습니다^^ 사진을 올릴 때 책상위에 [임현 뭐시기누구]의 책을 올려놓는 센스!
08·03·27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