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스탕 1차 송금 완료 보고!
1. 오늘 함은혜 님으로부터 이월금액을 넘겨받기로 하였는데 영 시간이 나지 않으시는 모양입니다. 최근 대학원에 진학하여 수업이 너무 너무 많다는군요. 그래서 성질 급한 제가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일단 보내고 나서 이월금액 중 해당액을 제 통장으로 옮기면 그만 아니겠습니까?
2. 은행에 가서 확인하게 된 사실 하나! 개인이 개인에게 보내는 것은 무관한데, 개인이 단체(UPPER MUSTANG DEVELOPMENT SERVICE)로 해외 송금할 때에는, 미국달러로 1천 달러가 넘을 경우, 별도로 요구되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999달러로 하자고 했더니, 은행 측에서 “계산하기 좋게” 990달러로 하자고 합디다. 그래서 그렇게 했습니다. 앞으로도 격월 홀수달 10일 전후(5월 10일, 7월 10일, 9월 10일...이런 식으로)마다 미국달러로 990달러씩 송금하도록 하겠습니다.[img1]
3. 첫 거래에서 받은 증빙서류를 스캔해서 올립니다. USD990 보이시죠? 은행 이름은 또 얼마나 멋진지요! MACHHA PUCHRE BANK LIMITED NEPAL입니다...송금하고 있는 동안 마차푸차레의 그 멋진 모습이 눈 앞에 아른거렸습니다.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거래해본 은행들 중 가장 멋진 이름입니다...^^
4. [외환거래계산서]라는 것도 받아왔는데, 어찌된 일인지 복사를 하건 스캔을 하건 그 안에 쓰여진 글씨와 숫자들이 영 희미합니다. 이 [계산서]를 포함하여 무스탕 관련 모든 서류들은 제가 소중하게 보관해 놓겠습니다. 향후 ‘감사’(당연히 그런 걸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를 받을 때 제출할 ‘증빙서류’인 셈이지요. 이 [외환거래계산서]에 쓰여진 것을 보면
USD990>2007년 5월 7일 현재 환율 932.90>원화금액 923,571원
당발송금수수료 10,000원
전신료 10,000원
그래서 총징수원화금액 943,571원입니다(이 금액은 이월금액을 넘겨받으면 제가 찾아가겠습니다).
5. 오늘 내로 [어깨동무 후원금 현황]을 새로 작성할 겁니다. 금년 초에 송금하셨는데, 2007년 3월 1일을 기점으로 새로운 현황표를 만들다보니, 이름이 빠지게 되어 섭섭해 하시는 분들도 모두 다시 체크하여 만들 생각입니다. 내일 이후 입금하시는 분들의 경우는 다음달 10일경에 올릴 새로운 현황표부터 이름이 올라가게 되신다는 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매번 입금될 때마다 현황표를 새로 만들 수는 없으니까요).
6. 때마침 내일이 ‘어버이날’이로군요. 그 하루 전에 저희들의 ‘어버이’인 ‘히말라야’로 자그마한 선물을 보내게 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어깨동무 여러분들도 모두 기뻐하시리라 믿습니다. 날씨도 좋고 기분도 근사하고 하니 괜히 만세 삼창이나 불러보렵니다...어깨동무 만세! 무스탕 만세! 히말라야 만만세!!!^^
운영자 다른 존재를 돕는 일은 바로 메타[자비]이며, 명상과 같은 행위입니다.
임현담 큰일 하셨습니다^^
제가 일단 메일을 만들어서 이곳에 올릴 예정입니다. 지금 막, 한국에 있는 무스탕 실권 1인자(나이로는 2인자) 궁가 구릉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학생들 책상, 걸상 등등을 준비하라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많이 고마워합니다^^
07·05·07 15:48 수정 삭제
심산 아아 무스탕 아이들이 책상과 걸상을 갖게 되는군요!
너무 기뻐서 가슴이 다 촉촉해집니다...^^
우리 통장으로 정신없이 입금되고 있습니다!
백경훈님 6만원, 박정현님 5만원...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로운 [어깨동무 후원금 현황]은 함은혜 님으로부터 이월금액 이체를 받은 다음
완벽하게 작성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07·05·07 16:43 수정 삭제
박정현 제가 감사합니다 ^^
심 선생님과 한수련님 두 분 너무 수고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07·05·07 18:20 수정 삭제
김만수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금 있으면 35일 짜리 휴가가 팍팍 나올겁니다.^^
07·05·07 19:43 수정 삭제
함은혜 역시 느낌이 다릅니다. 좋습니다 ^^*
오늘은 5시까지 수업이라 은행시간에 맞출수가없어서 못 갔습니다.
내일 아침에 한수련 님과 만나뵙도록 하겠습니다.
07·05·07 23:15 수정 삭제
황하수 애쓰셨습니다.
마음을 모아 보내는 이들과 희망을 받는 이 모두에게
행복과 사랑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07·05·08 11:22 수정 삭제